남한산성 벌봉
산행일시:2011.05.01(일) 10:20~16:53
누구랑:청랑님
날 씨:흐리고 황사, 바람약간
산행경로
은고개들머리 10:20 - 303봉 10:52 - 철탑 11:06 - 챙성동암문 12:08 - 남한산정상 삼각점 12:16 - 벌봉 12:27 -
바위전망대 13:19 - 안부사거리 15:02 - 옛고개길안부 15:30 - 객산정상 15:51 - 산불감시초소 16:20 -
쥐봉 16:41 - 천현동 굴다리날머리 16:53
토요일은 하루종일 비가 내려 모처럼 집에서 하루를 보내고 오늘 기상예보는 새벽에 비가 그치고 황사가 심할것이라
하여 아침에 기상을 확인하고 은고개에서 천현동코스는 청랑님이 아직 미답지라하시어 은고개에 10:00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산곡초교앞에서 퇴촌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전화를 드리니 이미 도착하여 기다리고 계십니다.
은고개 교차로 신문사건물앞에서 청랑님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오늘은 황사가 심하다하니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미리
착용하고 산행준비를 갖추고 좌측 묘지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10:20)
계단을 올라 묘지앞에 이르니 할미꽃과 여러 제비꽃종류들이 자라고있어 처음부터 그냥 지나칠수가 없습니다.
황사가 심해서 그런지 중부고속도로가 한산하군요. 용마산에서 퇴촌으로 이어지는 미답지 능선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위 또다른 묘지에도 들꽃들이 오르고있네요, 시작도 안하고 20분을 쉬어갑니다.
바로뒤로는 제기준 오늘산행의 최대 급경사 오름길이 기다리고 있구요,(10:42)
급경사 오름이 느껴지시는지?
힘겹게 오른 303봉에는 삼각점과 대림학원 학교림 표지판이 1년여만에 다시만나 반갑다고 기다리고있네요.
지금부터 하산시까지는 마냥걷기좋은 룰루랄라입니다.
출발한지 900m만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엄미리계곡갈림길이구요, 계곡갈림길 앞으로도 몇번 나타납니다.
첫번째 철탑을 지나 살짝내려갔다 올라가면...
잠시후 나타나는 두번째 송전탑은 좌측으로 살짝 비켜내려갑니다.
묘지가있는 삼거리도 지나고...
서어나무는 가까이서 봐야 근육질을 느낄수가있죠!
엄미리계곡 유원지가 있어서 그런지 샛길이 여러군데...
작년에 쓰러진듯한 여러종류의 나무들이 안타깝기만 하고...
그동안 무심코다녀 성이름을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한봉과 벌봉으로 갈라지는 이정표, 예전에는 챙성동암문이라는 표식이 있었는데 ...
한봉쪽으로 살짝 돌아가면 챙성동암문이있구요, 안으로 들어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가지말고
우측으로 올라가 서어나무를 만져보고 성벽을따라 진행하면...
삼각점이있는 남한산정상입니다.(522m) 벌봉까지 성벽을 따라 진행해봅니다.
지나가구요.
좌측의 벌봉이 보입니다.
무속인들이 설치한 제단을 바라보고 좌측으로 오르면 벌봉정상입니다.(12:27)
벌봉에 올라 뒤돌아보면 지나온 능선 가운데 자세히보면 두개의 철탑이 살짝보이는데.. 좌측뒤는 용마산줄기,
수어장대가있는 남한산성의 청량산에서 우측으로 연주봉옹성
저뒤로 성남 검단산정상의 송신탑도 보이고...
벌봉에서 내려와 우측의 암문으로 나가야 천현동으로 이어지고..
이정표가 여기도 바뀌었네요.
지나온곳에는 진달래가 다 떨어졌는데 이곧도 곧 끝날듯...
딱총나무라고 하셨든가?
예전에 알바해 다른곳으로 하산했던 갈림길, 좌측으로가야 천현동으로.. 청랑님도 우측능선으로 착각하신듯한 ....
전에는 보지못했던 쉼터의자와 공원안내판도 보이고...
동수교 어느동에있는 다리인지?
꺽어진 나무에 운집버섯이...
등로 좌측에 자리하고있는 바위전망대에 도착(13:19)
연주봉옹성에서 금암산을 이어봅니다. 황사인지 연무인지 뿌옇고.
바위에 팥배나무 한그루가 자라고있네요.
마음은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며 쉬어가려했는데 바람이 제법불어 쌀쌀해 내려옵니다.
조금 내려오니 등로 우측에 쉬어갈만한곳이 보이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장장 1시간의 만찬을 끝내고 출발합니다.(13:35~14:35)
병꽃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지나갈 송림지대와 천현동 날머리방향을 바라보고 바로출발합니다.
내려서면 안부가 나타납니다. 좌측으로 내려서야되는데 지난번에는 직진해 10여분 알바했었죠..
이곳으로 내려서야...
매화말발도리
이곳은 이정표가 아직 바뀌지않았네요.
송림지대가 시작되구요.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산길입니다.
묘지구역에 이르니 좌측뒤로 예봉산과 예빈산이 보입니다.
검단산라인이구요.
용마산과 들머리은고개방향인데...
산불감시초소도 낯익구요.
이정표상 11.1km중 10km를 지나왔네요.
일본목련나무
오늘산행의 마지막봉우리에 도착합니다. 아~이곳이 쥐봉이었네요.(16:41)
쥐봉에서 좌측으로 조금내려와 트인곳이있어 가보았더니 고속도로와 철계단이 보이는데...다시 돌아나옵니다.
철계단으로 내려와도 이곳에서 만나는군요. 검단산이 잘 조망되네요.
중부고속도로굴다리앞 천현동 날머리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오늘 완전 널널한 산행을 마칩니다.(16:53)
*고골저수지앞 에있는 식당으로 가는 교통이 애매해 청랑님과 걸어가니 20분만에 식당에 도착해 저녁식사겸
하산주를하고 둔촌역으로이동 지하철을타고 청랑님과 오금역에서 헤어져 집으로 돌아옵니다.
*오늘의 들꽃*
[할미꽃]
[처녀치마]...꽃은 이미지고 새로웅 잎이...
[조개나물]
[각시붓꽃]
[금붓꽃]...촛점이...
[구슬봉이]
[애기나리]
[둥굴레]
[투구꽃]...꽃은 아직..
[족두리풀]
[현호색]
[애기똥풀]
[씀바귀]--------→ 선씀바귀 ...오른쪽에 고들빼기가 보이네..
[고들빼기]
[선밀나물]
[봄맞이]
[?제비꽃] --------→ 흰털제비꽃
[?제비꽃]--------→ 제비꽃
[꼬깔제비꽃]
[털제비꽃]---------→ 흰털제비꽃
[애기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