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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2011.09.10] 남한산성 외곽으로 한바퀴돌아 이성산성으로... 11-42회차

동문건너 수문옆에있는 남한산성 표시석.

산행일시:2011. 09. 10(토) 08:50-18:55(식사및휴식시간 1시간35분 포함)
누구랑:남문까지는 홀로,이후 이성산까지는 청랑님과.
날   씨:흐리고, 가끔해나옴.

산행경로
마천들머리 08:50 - 서문전망대 09:40 - 북문 10:05 - 동장대암문 11:00 - 장경사 11:32 - 동문 11:55 - 남문 12:48 -
서암문 13:24 - 남문 13:40 - 서암문 15:50 - 서문 16:30 - 연주봉옹성 16:45 - 푯말삼거리 17:02 - 금암산 17:36 -
향여고개 18;13 - 이성산 18:28 - 남문지 18:42 - 성산동날머리 18:55.

 

                                                                                   산행지도출처:청랑님블러그에서 퍼옴.

오늘은 8/14일 남한산성외곽으로 한바퀴 돌려다 갑자기 비로인해 북문에서 접었던 산행을 다시 실행합니다.
또한 06:30경 오리역에서 시작해 분당불곡산 - 영장상-망덕산-성남검단산을거쳐 남문으로 오시는 청랑님을만나
점심식사후 서문으로 나가  금암산-이성산까지 진행하는 산행계획입니다.
청랑님 남문 도착예정시간에 맞추어 얼려놓은 막걸리2통과  간식을 챙겨 집을 나섭니다.
여느때와같이 마천입구에서 내려 김밥을 준비하고 오늘산행을 시작합니다.(08:50)

서문방향으로 직진해 지난번에는 계곡로로 올랐으니 오늘은 헬기장으로 오릅니다.
등산로를 가꾸신 산할아버지동상에 인사를 드리고 너덜지대를 지나 헬기장에 오릅니다.

헬기장 바로위 산할아버지 등산로갈림길에서 전망대로 오르는길은 급경사 오름길이라 스틱을펴고 오릅니다.

급경사 오름길에 쉬지않고 올랐더니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북문으로 돌아 동문-남문을거쳐 돌아올 서문을 한번 쳐다보고 출발합니다.

전망대에서 올라온 등로를 짚어봅니다.

공사중인 연주봉암문으로 올라 산성외곽길로 접어듭니다.

성곽길을따라 북문을지나 진행할 맨뒤능선 가운데 꼭대기 바로 넘어가면 동장대암문입니다.
오늘은 조망이 썩좋지는 않지만 비는 안오니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잠시 지나온길을 뒤돌아봅니다.

지난번보다 온갖 풀들이 더 자란것같네요.

성벽을 돌아서니 진행할방향이 다시 보입니다.

북문에 도착(10:05) 물한모금 마시고 무릎보호대를하고 바로 출발합니다.

북문 바로옆은 눈괴불 군락지군요. 성밖으로 처음가신다던 저분 어느순간 내뒤로?

조금 올라가니 성벽 바로옆에 벌초된 묘지가있네요.(뒤돌아본)

수풀이 우거진 등로.

성벽 보수중. 핸드폰이 울려 받으려니 바로 끊어지네...청랑님인데 불통지역인가 보다...

고골방향으로 금암산과 오늘산행의 종착지인 이성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한번더 뒤돌아 봅니다.

아마도 어느산객이 이곳으로 지나다 풀이 너무 우거져 힘이드니 월담을 했나보다.

사실 갈수록 수풀을 헤치느라 힘도들고 짜증도 나드만...지난번처럼 오늘 반바지 입었으면 큰일날뻔했네요.

뒤따라 오시던분은 힘든지 방향을 물어보시길래 암문으로 들어가서 진행해도 동장대암문 나온다고 말씀드리고..

저곳을 올라 돌아가 조금만 더 진행하면 무성한 수풀지대는 끝날것같습니다. 잠시후 청랑님에게서 연락이와 생각보다
시간이 더걸려 현재 도촌동갈림길에 계시다고, 힘들이지말고 천천히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동장대암문이 보입니다.(11:00) 동장대암문부터 동문까지는 성외곽따라 돌기가 쉽지않아 암문안으로 들어갑니다,

등산화와 바지가 이슬에 젖어 엉망입니다. 가시풀도 많이 달라붙어있어 뜯어내고 물한모금 마시며 쉬었다갑니다.

암문밖에 벌봉으로 향하는 또다른 문이...

장경사신지옹이 보이네요. 가운데뒤로 희미하게솟은 봉우리가 망덕산인지?

장경사신지옹성 암문으로 들어가 한바퀴 둘러보고 나옵니다. 밖으로 진행할수있는지 성끝에서 담을 넘겨다보니 아마도
고라니인듯한 동물이 무섭게 달아나 숲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진행흔적은 보이질않고...

다시 나와 특별한조망도없고해서 성따라 진행할때 보아두었던 우측 숲속 흙길로 들어가 걸어가보았습니다.

아~ 장경사로 바로 연결되어있네요.(11:32) 그렇지않아도 오늘은 여유가있어 장경사를 한바퀴돌아보려했는데...
대웅전안에서는 마침 어느가족의 제가 진행되고있는것같아 살짝 한바퀴 둘러보고 약수물한잔 마시고 일주문을
살펴보고 다시 돌아 주차장앞으로 나옵니다.

다시 성을따라 진행하며 장경사앞 주차장을 뒤돌아봅니다.

동문에서 남문으로 향하는 능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성밖은 코스가 난이해 보이고...

지나야할 송암정터와 확인해보니 수어장대와 새로 보수된 행궁이 보입니다.

보수중인 동문성곽을지나 차도로 건너갑니다.(11:55)

차도를 건너 동문을 바라보고...

남문방향 이정표는 도로를따라 가지만 산행은 저분들 옆으로 진행합니다.

동문부터 남문까지는 성외곽으로 진행하려 암문밖으로 나갑니다.

암문밖으로 나오니 시구문표시석이있네요. 좌측은 준공기념석.
이곳에서 우측의 수문에서 떨어지는 물을 바라보며 바나나를 먹으며 잠시쉬어갑니다.

좌측으로 올라간 등로와 밧줄이 메어져있구요.

성곽보수공사로 돌아가라하는데 암문도 닫혀있고 펜스와 성곽사이로 그냥 진행합니다.

3분정도 진행하니 보수중인 제3남옹성에 도착합니다.(12:23) 청랑님에게 전화드려보니 이배재고개 부근이시라고...
남문까지 오시려면 2시간정도는 걸리겠고 검단산으로 마중갈까요하니 그냥 남문에서 쉬고있으라 하시네요.

다람쥐 한마리가 성벽을타고 오르다 쳐다보고있어 얼른 당겨봅니다.

완전히 임도수준이네요.

역시 보수중인 제2남옹성에 도착, 검단산이 가까워지고...

멋진 등로입니다.

천천히 걸어가니 또다른 암문에 펜스가 막혀있어 좌측으로 돌아가니 성문인지 꽤 넓으네요.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이정표를 살펴보고..

바로옆 또다른 암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서 3분정도 진행하니...

성남 검단산에서 들어오는 등로와 합쳐져 남문으로 진행합니다.

남문에 도착합니다.(12:48)

남문안으로 들어와 안내도를 살펴보고 이곳저곳 기웃거립니다.

남문위로 올라가 산책로도 내다보고...

오늘 내목적은 성밖으로 한바퀴 도는것이기 때문에 청랑님 오시면 밖으로 돌면 힘이 더 드실것같아 기다리는동안 밖으로
돌아 수어장대앞 서암문으로 들어와 다시 남문으로 돌아오려합니다.(12:56)

오르막 등로에 햇볕도 제법 뜨거워 식었던 땀이 다시 줄줄 흘러 내립니다. 언덕에 올라서니 청랑님 망덕산에 도착하셨다고. 
급하게 오시지말고 천천히 오시라고 말씀드리고...(13:00)

좌측 하얀부분이 남문입니다.

좌측으로 산성역에서 올라오는 도로가 보이고...예전에 그림자와 산성역에서 시작해 이곳으로 죽을둥 살둥 올랐던 기억이..
도로에서 이곳까지는 급경사에 코박고 올라오는 등로입니다.

영춘정이있는 봉우리가 보입니다. (우측 성벽안쪽이 청랑님 만나 식사한자리)

산박하에 앉으려는 요녀석을 찍으려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우측위에 수어장대로 들어가는 서암문성벽이 조금 보입니다.

서암문에 도착, 각도를 잘못잡아 암문이 안보이네요. 우측은 들어와서...(13:24)

다시 남문으로 내려갑니다. 녹색선방향은 청랑님과 올라올 방향이니 빨간선방향으로 진행 수풀숲을 따라 진행하다 
콘크리트임도와 합류 남문으로  진행합니다. 아~청랑님 검단산에 도착하셨다고 전화옵니다.(13:26)

임도를따라 슬슬 진행 남문에 다시 도착합니다.(13:40)

남문옆 잣나무숲 의자에 드러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청랑님을 기다립니다.
 14:00경 청랑님 도착하셔 반갑게 인사 나누고 조금은 따듯한곳을 찾아 위로 올라갑니다.

식사할 장소에서 내다본 성벽밖의 모습입니다. 검단산의 안테나가 보이구요.

식사할 장소에서 청랑님이 정리를하고 계십니다.(14:25~15:30)
얼음 막걸리로 시원하게 한잔씩 갈증을 풀고 진행해오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마치고 다시 출발합니다.

영춘정 도착하기전 뒤돌아본 등로모습. 가운데 높은곳이 식사한장소.

영춘정을 지나갑니다.

지금까지 수어장대가 청량산정상인줄 알았는데 이곳이 정상이랍니다.(15:51)

서암문으로 나와서 성밖으로 진행합니다.

오늘 아침에 올랐던 서문옆 전망대에 7시간만에 도착합니다.(16:33)
서암문을 나와 성밖 여러 들꽃들을 보느라 시간을 많이 지체했습니다.

연주봉옹성에서 오늘 지나온 성곽길을 이어봅니다.

이제 진행할 왼쪽 산림초소에서 우측 금암산라인을 이어봅니다.(16:51)

성불사갈림길을지나 푯말삼거리에도착합니다.(17:14)
이곳부터는 7월산행때 이성산성까지 자세히 기록되어있어 주요지점만 기록을 남깁니다.

흔들바위 안내판이 새로 생겼네요. 

좌측 객산뒤로 하남시 검단-용마 라인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금암산정상은 올라보고 출발해야죠~(17:36)

광암정수장에서 접으려다 조금만 서두르면 어두워지기전에 이성산성까지는 갈수있을것같아 부지런히 발길을 옮겨
향여고개에 도착합니다.(18:13)

향여고개입니다. 하남위례성 둘레길이죠...

고개를 넘어와 금암산방향을 뒤돌아보고 뾰족한 객산도 바라봅니다.

이성산으로 오르던중 뒤돌아보니 관악산방향으로 저녁노을이 지고있네요. 7월에 지날때보다 많이 등로를 넓혀놓았네요.

이성산정상에 도착(18:28), 별다른 특징은 없고 뒤돌아본모습.

4분거리에 산성터가 나타나고...

좌측으로 돌아가면 동문지가 있고...

산군들을 살펴보고 제가 전에 진행했던 덕풍동방향은 의미가없어 남문지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우측의 객산은 잘못된 이름이고  갑산입니다)

남문지 유적지를 살펴보고 한정식집 수막새를 지나갑니다. 

디카가 자동으로 터져 실제보다 더 어둡게 보입니다.

성산동 마을 표지석밑에 이성산성입구를 알리는 표식이있네요. (18:55)
* 청랑님과 근처의 음식점에 들어가 하산주를 곁들이며 오늘 긴산행의 이러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오늘 일정을 마치고
  오금역에서 헤어져 집으로 돌아옵니다.
  오늘도 긴산행 수고많으셨습니다. 
 
*** 오늘의 들꽃들 ***
[고마리]


[며느리밑씻개]

 

[자주조희풀]


[미국등골나물]


[이고들빼기] 1


[왕고들빼기]


[까실쑥부쟁이]


[벌개미취]

 

[참취]


[흰진범]


[여우오줌]


[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


[털진득찰]


[진득찰]


[눈빛승마]


[송장풀]


[꽃층층이꽃]


[달맞이꽃]


[닭의장풀]


[담배풀]


[도둑놈의갈고리]


[투구꽃]--- 남한산성에서 처음보는 놈.


[오이풀]--- 이녀석도 처음.


[나비나물]


[ 새콩 ] 


[ 활량나물 ]        


[ ? ] 익모초 아니면 속단


[ 고려엉겅퀴]


[ 큰 엉겅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