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1.11.13(일) 14:04~16:17
누구랑;로랜죠부부외 1,우리부부(5명)
날 씨;맑음,
친구부부와 약속이있어 집사람과 바람도 쐴겸 강화로 들어갑니다. 올림픽도로가 오늘은 전혀 막히질않고 올림픽도로에서
강화로 연결되는 도로가 누산리까지 전용도로로 연결되어 거침없이 달려갑니다. 강화에 도착 하점성당에서 추수감사절
행사가있어 점심을 맛있게 먹고 친구가 가꾸고있는 텃밭으로가 이것저것 차에 실고 하점면의 친구 동네형님댁에 들렀다
봉천산 오를때 보아두었던 창후리포구 가까이있는 별립산을 간단하게 산행을 합니다.
들머리인 창후리선착장 조금못미쳐있는 서해유스호스텔로 이동중 차량에서 바라본 별립산.
서해유스호스텔로 들어가 주차를하고 계단으로 올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연수원시설이라 유격장같은 시설물이있네요. 가깝고 낮은 산이라지만 뒷짐들지고 올라가는 폼 하고는...
처음에는 나무계단을 올라 약간은 오르막이구요.
우측으로 절 약수터갈림길이있구요. 직진해 좌측으로 돌아 올라갑니다.
누리장나무 결실이 남아있네요.
우측으로 정상부위가 벌써 보이기 시작하네요.
이렇게 편안한길이 언덕에서 우측으로 돌아가구요.
정상부위가 보이는 곳이있구요.
오후시간에 서해바다쪽이라 역광으로 흐리게 보입니다.우측은 교동도방향입니다.
이렇게 생긴 봉우리에 도착하구요.
조금지나니 정상부위가 잘 보이는 지점이 나와 파노라마로 찍어봅니다. 좌측뒤는 공군부대가있어 통제라 갈수없습니다.
바다건너 북한 개성쪽인데 아무것도 안보여...
낮은산이지만 내려갔다 제법 올라가야합니다.
오름중에 우측에 암반지대가보여 가보니 멋진 조망처입니다.
올라온 능선이 한눈에 보이구요.
5분여이상 올라오면 소나무가있는 조망처가있구요. 내려다보면 이렇습니다.
망월평야방향입니다.
별립산정상에 도착하구요.
정상석지나 조금더 뒤로가보면 소나무가 있는 멋진 조망처가 있습니다.
출입금지구역인 부대가 자리하고있구요.
부대좌측 바다건너 북한방향이구요. 송악산이 보여야 됐는데..
시야가 좋지못해 마니산은 보이질 않네요.
이강리수로에서 예전에 낚시 참 많이했는데...국수산도 나중에 틈새산행?
석모도 끝자락에있는 상주산만 산행하기가 참 애매합니다.
파노라마로 이어보고....추수가 끝난 망월평야의 바둑판 논모양이 멋지게 보이네요.
세여인.
친구부부...좋아 죽네...
우리도 한방.
강화 강서중 17회 일동(2010. 4. 24) 설치...수고하셨습니다.
올라온 등로로 다시 내려갑니다. 저곳에도 채석장이...
멋진소나무가있는 조망처에서 내려다본 하산로, 교동도 어머니 고향이죠...강화와 교동을 잇는 공사가 한창...
이곳에서 낙조를 구경하면 아주 멋질것같은 ...
명품소나무 조망처.
뒤돌아본 밧줄지대?
교동을 연결하는 다리가 완성되면 창후리선착장은? 선착장에 정박해있는 10여척의 어선들이 보입니다.
제법 경사도가있는 하산로.
내려섰다 올라서 뒤돌아보고 진행.
내려서며 석모도 상주산과 교동도 화개산을 바라보고...
이제 소나무숲 편안한등로가 이어지구요.
하산주의할곳, 우측으로 발자욱은있으나 진행하다보면 등로가 끊긴다고 친구가 이야기해주네요. 좌측의 바위군을보고...
좌측으로 하산하면 약수터가 나오는 하산로입니다. 우리는 차량회수하러 서해유스호스텔로 다시 돌아가야...
진행하다 좌측에 바위가있어 가보니 석모도 조망처이네요. 저수지같은곳은 새우양식장 .
어쩔수없지만 왜 자꾸 쓸쓸해보이는지...
휀스우측 시설은 수녀원이라고하네요.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해발399m의 별립산, 조망이 좋은곳인데 오늘은 시야가 생각보다못해 송악산-마니산등을 조망치못해 아쉽네요.
낙조장소로도 정말 후회하지 않을것같은 생각이 들구요. 짧은 산행이지만 아주 좋았습니다. 수고들 하셨구요.
차량이동중에 다른각도에서 바라본 별립산.
친구의 손때가 묻어있는 봉천산, 개인적으로 엄청난 관리를 하고있죠...역시 조망좋은곳이구요..
***이후 친구 동네형님부부께서 저녁식사를 대접해 주신다고해서 망설였지만 친구랑 형님동생하는 사이라 체면불구하고
따라 나섭니다. 사용하지않는 한옥을 내년 은퇴후에 거처하신다고 시간나실때마다 이곳저곳 수리하시는 중이라 하시네요.
역시 친구도 시간날때마다 도와드리고 있구요. 오늘도 황토흙을 개서 친구가 열심히작업을하구요.
제가 특별히할것은 없어 삽질몇번하고 집주위를 여기저기 살펴봅니다. (집을 공개해도 되는건지?)
수리중인 한옥전경.
텃밭에 토마토가 매달려있네요. 이래도 되는건지? 11월에 노지인데도 스스로 열리니 막을수도없고...
노을을 받기 시작하는 대문의 색깔이 곱네요.
텃밭에서 무농약 무공해배추를 열심히 수확하고있는 친구와 집사람.
직장따라 강화에 들어온지 20년이되어 이제는 어느누구보다 더 강화사람이되어버린 제친구,
강화에서 태어난 저는 실상 아는사람도 없는데...
나중에 나이들어 고향에 오면 오히려 제가 친구도움을 받아야될듯..
***바쁘신 와중에 직접 차려주신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고 차한잔나누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느즈막히 나서니
강화는 물론 올림픽도로의 차량도 전혀막힘없이 집으로 돌아옵니다.
시간날때마다 힘들게 가꾸어 이것저것 싸준 친구부부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친구형님 내외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