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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산행기록/2011년

[2011.12.04] 삼각산 비봉능선에서 남장대지능선으로... 11-59회차

비봉을 바라보고...

산행일시:2011.12.04 (일) 10:20~17:30
누구랑:청랑님과 둘이서
날   씨:맑음

산행경로
천간사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문수봉 - 청수동암문 - 715.7봉 - 남장대지 - 행궁지 - 산성입구

산행지도출처: 한국의산하에서 퍼옴.

청랑님과 불광역에서 느즈막히 만나 대호아파트뒤로 들어서 조금 올라와 천간사와 힐스테이트아파트 옆
북한산 둘레길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족두리봉들머리는 둘레길을따라 우측으로 300m거리에 위치해있네요.

둘레길이 생긴이후 산행등로길이 많이 헷갈리게 되었지요.

족두리봉으로 오르는 등로. 좌측능선은 정진,불광탐방센타에서 올라오는 등로.

잠시 불광역방향 올라온길을 뒤돌아보구요.

등로의 암반지대를 위 아래로..

향로봉갈림길에 도착, 올라가 조망후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야...

북악산과 인왕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향로봉방향을 조망해봅니다.

발아래 릿지코스도 내려다보구요.

햇볕을 즐기고있는 비둘기를 바라보는 바위의 모습이... 내려오며 불광역방향을  다시한번...

족두리봉을 우회하며 올려다보고...

향로봉으로..

족두리봉을 뒤돌아봅니다.

오늘은 산객들이많아 향로봉방향으로 바로 오르지않고 우측의 탕춘대능선방향 하늘길로 우회해갈겁니다.

오거리갈림길에서 우측 탕춘대방향으로 우회합니다.

하늘길입니다. 저곳에서 좌측으로 올라진행합니다.

족두리봉을 바라보고 향로봉방향으로 오르며 가야할 비봉도 바라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향로봉을 바라봅니다.

향로봉으로 올라 우회하는 산객들과 합류해 돌계단길로 지체하며 오릅니다.

우측에 릿지구간으로 비봉에 오르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향로봉으로 올라 우회해온 좌측방향과  우측으로 족두리봉을 바라보고...

불광-진관사방향 능선에도 많은 인파가...

향로봉에서 가야할 봉우리만 짚어봅니다.

다시 내려와 비봉으로 출발...

관봉(?)에서 향로봉을 뒤돌아봅니다.

비봉~ 오늘은 저곳을 올라보려합니다. 비봉으로 향하는 산객들이 꽤많아보입니다.

비봉으로 가는도중 뒤돌아보니 조금전의 봉우리가 보입니다. 검색해보니 관봉이라는데 맞는지...

진관공원갈림길에서 ..

비봉 우회길로 돌아와 거꾸로 올라갑니다.

이곳까지는 잘올라왔는데 청랑님 현기증 나신다고 다시 내려가시네요. 혼자 올라갔다오려고 조금 더올라가니
조금 지체되는곳이있어 물어보니 괜찮다하는데 혼자가려니 순간적으로 겁이나기시작하더라구요.
포기하고 다시돌아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서서못내려가고 앉아서 내려왔네요. 

코뿔소바위인가? 사모바위가 보이기 시작하고...

사모바위에 도착하니 사모바위아래쪽으로 김신조일당간첩이 숨어있던 장소라네요. 우측사진은 밝기조정한것입니다.

항상 그랫듯이 사모바위 앞마당은 거대한 식당입니다. 우리도 한쪽에 앉아 식사를하고갑니다. 

이제는 앉아있으면 춥네요. 자~ 문수봉으로...

뒤돌아봅니다. 제가 서있는곳이 승가봉인가봅니다.정상표시목을 못보았네요.

문수봉과 의상능선을 이어봅니다.

석문을지나 내려갑니다.

문수봉은 철난간이 설치되어있어 청수동암문으로 우회하지않고 바로 올라가려합니다.

의상봉능선도 이어봅니다.

지나온 석문과 뒤로 승가봉(?)

문수봉우회길에도착, 정면돌파로 올라갑니다.

창원에서 온 단체팀과 어우러져 오름중간에 사진을 찍고싶었으나 뒤에서 올라붙으니 ...

희미한 족두리봉부터 지나온 능선을 이어봅니다.

작년에 다녀온 백-안-인-북도 이어보구요. 청랑님 어제는 조망이 참 좋아 마니산까지 보이던데..

이제사 두꺼비바위 바로앞에서 봅니다.  그동안 우회하느라 한번도 못보고 남의 산행기에서만 보았었는데... 

문수봉정상도 바라보구요.

보현봉과 두꺼비바위를 이어보구요.

금방이라도 굴러버릴것같은 바위와 문수봉정상에 얹혀져있는 바위들.

문수봉으로 향합니다.

문수봉으로 바로 오를려고 릿지하시는 분도계시네요. 성곽으로 돌아갑니다.

문수봉정상목이있는 봉우리에올라봅니다.

지나온 능선을 다시 이어보고...

보현봉과 발아래에는 문수사가 자리하고있구요, 대남문과 칼바위방향을 살펴보고 출발합니다.

청수동암문위를 지나며 좌측의 문수봉우회로를 바라봅니다.

지나온 문수봉 바위구간.

715.7봉에 도착, 오늘은 의상봉능선산행시 보아두었던 남장대지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의상봉능선을 짚어보고...의상봉위치가 맞나? 

삼각산방향의 여러봉우리들이 아주 잘 보입니다.

비봉과 응봉능선도 보이네요.

715.7봉 의상봉능선줄기에서 제일높은데 봉우리명칭이 왜없는지?

산성길을 이어보고..

대성문에서 대남문까지... 형제봉에서 대성문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미답지이고...

소나무가 멋진 조망처도있고...

문수봉-대남문-보현봉을 이어보고..

남장대지터입니다. 안내도를 읽어보면 715.7봉이 상원봉인가본데...

저곳또한 멋진 조망처이고...중간중간 멋진조망처가 여러군데있네요.

멋진 소나무쉼터를지나 내려가면 우측의 둥그런바위도 보이구요. 715.7봉부터 이곳올때까지 진달래와 철쭉이 어우러지고
좌로는 의상봉능선이 앞으로는 삼각산 우로는 산성주능선이 계속조망되는 아주 맘에드는 등로네요.
지금생각으로는 내년봄 진달래필때 그림자와 다시한번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무계단을 내려가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가니 행궁지이군요.

물도 한모금 마셔보구요.

대남문갈림길에도착.

중흥사지 복원공사중... 올라가보려다 어두워질까봐 통과합니다.

선정비군과 산영루터.

백운동문...청운동문도 있던것같은데...

노적봉에 햇살이 비추고...

노적사를 지나고...이길은 7~8년전에 지나본 기억밖에없어...

청운교를 지나오니 중성문이 보이네요.

중성문을 제외한 13성문 종주만했었지...

대서문에서 의상봉오르는 급경사등로 저곳을 치고 오르느라 땀좀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새로이 설치된것같은 전망대가있어 올라보니 원효봉뒤로 백운대의 모습이 햇살에 보기 좋네요.

당연히 거리도 짧은 도보탐방로로...

계곡의모습과 수문산장을 지나와서...

삼각산방향이 보이는곳이 있어서...

음식점대신 아웃도어용품점들이 들어서있네요.

족두리봉부터 문수봉까지 비봉능선을거닐고 가보고싶었던 남장대지능선과 산성계곡길을 오랫만에 지나와
의상봉능선위로 떠오른 달을보며 산성입구에서 오늘산행을 마칩니다.
**청랑님, 한적한 산길만 자주 거니실다가 시끌복잡한 도심의산행 적응하시느라 수고많으셨죠~
오늘도 비봉오름은 달성하지못했지만 덕분에 문수봉은 올라본 즐거운산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