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03] 남한산성(서문)... 12-11회차



남한산성(서문) 연주봉옹성.

산행일시:2012.03.03(토) 12:35 ~16:50
누구랑:그림자와 둘이서.
날   씨:맑음.

산행경로
마천동입구 - 일장천약수터 - 남한천약수터 - 남한천능선 - 수어장대입구 - 서문 - 연주봉옹성 - 성불사갈림길-
푯말삼거리 - 작은연못 - 원적사

산행지도출처:네이버블로그 (2011.03.01)에서 퍼옴.(파란 화살표가 오늘경로)

마음은 청랑님하고 서산가야산에 동행하고싶었으나 감기로 기침이심해 가지못하고...
오전을 이럭저럭 보내다 작년에 보았던 남한산성 봄소식이 생각나 그림자와 마천동입구에 도착하니 12:35분.

점심거리를 준비하고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30분 가까이 지나고...먼지로 등산화털려는 산객들이 줄서있구요.

혹시나 봄소식이있나 유일천약수터 계곡으로 진행해보지만 아무것도 안보이고 아직 얼어있는 계곡의 모습만..

일장천약수터옆으로 계단을올라섰다 다시 내려서 남한천약수터를 지나고...

또다시 쉬엄쉬엄 계단을 올라 능선에 도착.

계속되는 오름길에 여유있게 오르지만 땀이 나기 시작하고...수어장대로 들어가는 서암문입구에 도착합니다.(14:10)

오늘은 암문으로 들어가지않고 남문방향을 바라보고 식사를하고갑니다.

40여분 식사를 마치고 서문을 향해서 성밖으로 진행합니다.

시간이 늦은탓인지 성안에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게 보이네요.
잠시 등로를 이탈해 봄소식을 확인하려 돌아보고 올라오지만 아직은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전망대에 도착 지나온 서문을 뒤돌아보구요.

오늘 조망은 이렇구요.

진행할 능선이구요. 오른쪽 소나무사이 하얀곳이 연주봉옹성입니다.

연주봉옹성암문으로 들어가 살펴보고 다시 나옵니다.

연주봉올성 뒷편으로 진행해 봅니다.

산이름을 불러봅니다.

뒤돌아보니 성남검단산이 우측뒤에 보이구요. 가운데 산성종로거리와 좌측으로 북문으로향하는 성곽길도 보입니다.

연주봉옹성 뒤로 돌아와 진행코스를 짚어봅니다.

성불사갈림길에서 우측 푯말삼거리방향으로...

푯말삼거리 이정표에서 마천동은 좌측으로. 계속 직진하면 금암산을거쳐 광암정수장이나 이성산성으로 갈수있구요.

골프장옆 작은연못. 봄이면 개구리가 엄청나게 울어대는곳인데 가물어서 웅덩이가 되버렸네요.
 이곳에 오기전 또한번 봄소식을 찾아보지만 역시나 아무것도 안보이더군요.

약수터를지나 성불사방향으로 가려다 골프장옆을따라 원적사로 가보기로 합니다.

케슬랙스골프장의 골퍼들...멋지게 티샷 잠시후 딱~나무에맞는소리 OB군요.

오랫만에 지나는 원적사. 사찰이 왠지 썰렁해보이더군요.

예전에 논과 밭둑길을 한가롭게 걸었던 기억인데 재개발로 많이 변해있어 전혀 그런기분을 느끼지못했네요.
3월말이나 되야할듯 남한산성 봄소식은 아직은 이른가봅니다.(16:50) 오늘 산행시간은 의미없는 널널산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