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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2012.10.02] 남한산성...마천동에서 광주 목현리로...12-59회차

산성외곽길에서 성남 검단산을 바라보고...

 

산행일시:2012.10.02(화) 11:10~17:00

누구랑:홀로

날   씨:맑음

교통편:올때:목현리 신일아파트앞 31-3번 - 모란역 - 복정역 버스환승.

 

산행경로

마천동입구 - 서문 - 수어장대암문 - 남문 - 성남 검단산 - 망덕산(왕기봉) - 모개미고개 - 두리봉 - 새우개고개 - 청룡봉 - 군두레봉 - 청룡봉 - 목현리

마천동입구 산행안내도 제6등산로에 표시.(클릭하면 확대됨)

추석명절 연휴기간을 이리저리 바쁘게 지내다보니 몸이 나릇해지고 명절교통을 생각해보니 멀리는 못가겠고 마천동버스종점에 도착 남한산성 서문으로 올라 한적하게 걸을수있는 길을 찾다보니 오래전에 다녀온 안내도상 9개코스중 6등산로를 선택하고 김밥한줄구입 출발합니다.(11:10)

돌계단길을 피하고 우측 계단을 지나 유일천약수터 가기전 바로앞에서...

서문으로 올라가는 한적한 코스로...

물봉선과 눈맟춤하고,,,

서문 바로옆 성곽에 올라섭니다.(12:05)

투구꽃 군락지가있었네요.

햇볕이 따갑지만 서문안으로 들어가지않고 성외곽길을따라 우측으로 갑니다.

자주쓴풀.

지난주 절정이었던 꿩의비름이 아직 남아있네요.

꽃이 지고..

이제 피어나려는 녀석도있네요.

성외곽길로 온것은 얘네들이 아직도 남아있나해서였죠~

성안과 밖의 길이 완전히 다르지요...

오이풀..

산국도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고...

까실쑥부쟁이.

청량산 수어장대로 들어가는 암문을 지나 남문까지도 성외곽길로...성남 검단산이 흐리게 보입니다.

큰도꼬마리.

익모초...

수어장대로 들어가는 암문이 안보이죠...뒤돌아본 모습...

성남시내방향...

가을이 오네요.

위례신도시 한참 공사중...청계산-관악산- 대모.구룡산.

달맞이꽃..

뒤돌아본 ...

털진득찰...

성남검단산.

생각지도 못했던 표지판이...어쩔수없으니 오늘만...

촛점이 어딘지 어지럽네요...

익모초군락지...

도깨비바늘.

남문으로 내려서기전 한번 더 뒤돌아봅니다. 구름이 멋지죠~

산성입구역 폭포공원에서 남문으로 오르는 차도옆을따라 올라오는 걷기좋은 산길.

남문으로 내려서며...

남문에 내려서 직진으로...(13:18) 산성외곽길을 따라오면 볼것이 많으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죠~

산성외곽길을 계속진행하거나 검단산으로 가려면 계단으로 올라섭니다.

꽃향유.

저앞 정자쉼터에 검단산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나타나기 시작하구요.

이제 산성길을 떠나며 뒤돌아봅니다.

내려서 저앞 안내도에서 시멘트길을 버리고 우측 산길로..얼레지군락지도 살펴보며 빠르게진행.

이배재로 향하는 우회길을 지나 검단산정상에 도착합니다.(13:50)

검단산. 534.7m(청량산줄기)

배초향.

검단산정상에서 계단으로 바로 내려서 망덕산으로.... 이정표상 지화문은 검단산정상을 거치지않는 우회길로 진행하는 등로표시입니다. 지금부터 망덕산까지는 등로가 아주 편한길이고 홀로걷는 산길이니 점심식사시간을 아끼기위해 김밥을 먹으며 진행합니다.

돌탑이있는 무명봉을 올랐다 내려서고...

오랫만에 오니 이정표가 산뜻하게 바뀌어있네요.

산부추..꽃이 참 예쁘네요.

아주 편안해 보이죠~

여로.

이정표에 두리봉표시도 되어있네요. 우회로로 가지않고 망덕산에 올랐다 두리봉으로 갈겁니다.

망덕산(왕기봉)에 올라섭니다.(14:28)

망덕산(500,3m)... 왕기봉이라는 정상석이 있었는데 명칭이 바뀌어.... 진행할 두리봉방향의 조망은 나무에 가려 제대로 볼수가 없구요. 전에 두리봉으로 향할때 이정표가 없어 이곳에서 이배재쪽으로 내려서 왔다갔다한 기억이있는데 정상에 이정표를 잘해놓았네요. 

물한모금 마시고 바로 내려서서...

단풍들때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등로...

저기가 두리봉인가? 남한산성 줄기 주요등로는 숲이 우거져 특별한 조망처가 별로 없지요.

모개미고개에 도착.(15:00). 직진으로 올라서고...

10분정도 올라서니 두리봉에 도착합니다.(15:10) 

군두레봉표시가 되어있네요. 전에 왔을때는 표시가없고 좌측으로 오전리표시가 되어있어 내려서니 마을이나와 한참을 돌아서 올랐었는데 하긴 등로가 많이 넓어진걸보니 산객들이 꽤찾는가봅니다.

송전시설물옆 계단을 내려오니 목현동으로 내려서는 이정표가 바로있고...

걷기좋은 등로가 계속 이어지구요...

송전탑이보이고 가까이가니 쉬어가라 등로좌측에 커다란 의자도 설치되어있네요.

따가운 가을햇볕에 발길을 재촉하니 땀도 제법 흘러내립니다.

예전에 마을로 잘못 내려서 빙빙돌아 이곳으로 다시 올라왔었죠~

새우개고개입니다.(15:35)



쉼터의자와 송전탑을 지나고...

산부추가 군락으로 피어있네요.

망덕산이후 세번째 송전탑을지나고...

청룡봉으로 올라서기전 우측으로 희미한 등로가있어 목현리로 내려가는 길인가 확인해보고...

오르던중 잠시쉬며 바라보니 뉴서울cc가 보이고 저뒤 봉우리는 영장산인듯한데...

청룡봉앞에 오르니 우측으로 전에 보지못했던 등로가 생겼는데 목현리로 내려가는 등로인가봅니다. 오래전 산행시 오전리에서는 교통이 불편해 검색해보니 목현리에서는 모란역으로 나가는 대중교통이 편리하다니 눈여겨봅니다. 실제로 잠시후 이곳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청룡봉(320m), 정상석이있습니다.(15:58)

청룡봉에서 3분정도 진행하면 나무에 군두레봉(376.4m)표지가있고 뒤로 5m정도 진행하면...

삼각점(76.9 건설부)이 보이고 계속직진하다 묘지를지나 좌측으로 하산하면 오전리로 내려서지만 교통이 불편하고 전에 가본적이있으니 ...오늘계획은 부대를지나 군월산으로 이어진다해서 군월산에서 하산하려했는데 진행해서 살펴보니 이정표도 찾지못하겠고 수풀이 우거져 등로도 확실치않아 마음이 변해 청룡봉으로 돌아가 목현리로 하산하려합니다. 

청룡봉으로 돌아와 내려서기전 간식를하고 물한모금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16:10)

최근에 길을 새로 낸듯한 급경사로 내려서 잠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다 다시 내려섭니다..,,, 

철탑아래로 등로가 지나가는군요...

좌측으로보니 철탑사이로 예전에 보았던 부대건물인듯하고 우측 봉우리는 군월산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니 계속진행해볼껄 그랬나하는 마음이 생기는군요.

5~6분 진행하니 시야가 트이며 넓은 묘역이 나오고...(16:38)

내려다보니 나즈막한 산군들이 뚜렷이 보이는데 어딘지 잘 모르겠고...

묘지를 내려오니 넓은 길이 이어지고...

우측으로  묘지가있고 저뒤로 이배재고개가 보입니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8분정도 진행하면...

이곳이 목현리인가 봅니다.(16:53)

신축중인 주원타운 빌라단지를지나 도로에서 우측으로...

문화재인지 살펴보려니 안내문이없어 쳐다만보고...

338번 도로에서 좌측 다리를 돌아서니 신일아파트단지 맞은편에 버스정류장이 보이더군요. (17:00) 광주에서 출발 성남방향으로 나가는 노선버스가 많이있고 잠시후 모란역으로 가는 버스가 도착해 탑승 모란역에서 지하철로 환승 집으로 돌아오니 1시간밖에 소요되지않아 빨리 도착했네요, 

**2010.3월에 한번 산행한적이있어 등로상 진행하는데는 별무리가없고 예전보다 이정표를 잘 설치해놓아 청룡봉까지는 차질없이 진행하였습니다. 군두레봉이후 오전리로 하산한적이 있지만 교통이 안좋아 검색해보니 부대있는곳을 지나 군월산이라는곳으로 하산하면 될것같아 가보니 군두레봉 이후부터는 이정표와 등로표식이 보이질않고 지뢰지대도 있다하니 자신없어 교통이 좋은 목현리로 하산한 산길이었습니다. 추석연휴 마지막날이라 산객들이 많을것같아 코스를 선택하다보니 망덕산이후 하산할때까지는 한분의 산객도 만나지 못할정도로 홀로걷는 한적한 산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