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3.04.10 (수) 11:30~16:50
누구랑:혼자서
날 씨:흐리고 바람불며 간간이 눈발.
산행경로
마천동입구 - 산할아버지등로 - 서문 - 성밖길 - 암문 - 남문 - 검단산 - 망덕산 - 이배재고개
산행지도출처:남한산성도립공원홈페이지에서..
날씨가 흐렸지만 개일것같아 남한산성에 오르려 집에서 마천동까지 슬슬걸어 안내도를 살펴보고 성남검단산근처의 얼레지군락지를 살펴보고 일단 검단산으로 가보자하고...
지난번 올랐던 빠른길로...
오늘은 계단으로 오르지않고 소나무숲길로...
계곡을따라 이리저리...
이녀석 도망가지않고 한참을 눈싸움하다 가버리네...
희한하게 부러지지않고 휘어져 비틀어져있고..
갑자기 바람이 세게불고 잔뜩흐린날씨에 눈발이 나리네요.
능선에 올라서 시간좀 보내고...
지난주에 다 뜯어놓았었는데 보수가 다 끝났나보다...
부대에서 싸이렌소리가 울려 결국은 무슨일 났는줄 알았는데 자체방송인가보네..잠시후 사격훈련소리도 들려오구요.
서문으로 들어가지않고 성밖으로...
계란보다 조금 더크던데 무엇이 나왔을까?
소나무가 점점 좋아지니 이제는 나이가 많이들었나보다...
암문으로 들어가 저기보이는 성남검단산으로...
청량산삼각점을 확인해보고 서문쪽을 바라보고...
구름이 걷히면서 청계산방향이 보이기 시작...
남한산성의 소나무숲을 걸으면 왠지 마음이 차분해지지요.
남문을지나 검단산으로갔다 다시 돌아와 백련사쪽으로 내려가볼까 생각도해보고...
남문을 돌아보구요.
제1옹성주변은 공사중...
뒤돌아보니 청량산 수어장대가 우측에 보이고...
콘크리트 임도에서 안내도 우측 산길로...
혹시나 해가날까 늦은점심으로 사발면을 먹으며 기다려보지만 오히려 다시 눈이나리기 시작하니 오늘은 얼레지를 보기는 틀린것같고...지뢰지대 표시속의 서어나무가 우람해보여...
황송공원으로 내려갈까 다시 갈등이...
정상석의 방향을 돌려놓은것같은데...바람도 세지고 눈발도 거세지니 남문쪽으로 다시 돌아가지않고걷기좋은 망덕산을지나 이배재고개쪽으로 진행합니다.
우수일출조망처로 선정되어있구요.
걷기좋은 길이니 완전 고속도로수준이되어버렸네요.
잠시 봉우리에 올라서고...
우측에 돌탑이있지만 오늘은 만수천약수터 앞으로 가보고...
망덕산이 보이네요.
망덕산으로 올라서는 두리봉갈림길...
망덕산정상모습. 두리봉으로 갈수있죠...
오늘 날씨가 변화무쌍해...다시 눈발이 날리며 바람소리까지 윙윙거리고...
가끔씩 멋진 소나무가 보이구요.
올괴불나무..암수꽃인지 아니면 같은것인지요?
우측의 보통골로 내려서는 능선이 좋아보여 또한번 갈등해보고...
봉우리에 올라서...
진행하려다 좌측에 바위지대가있어 가보니 아주 멋진 조망처쉼터네요.
두리봉방향...
뉴서울CC우측뒤쪽에 문형산이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안보이네요.
잠시 조망하는사이에 눈이 그치고..두리봉뒤에 군두레봉이 살짝보이네요.
다시 쉼터의자가있는 봉우리에 올라서..
뒤돌아보니 검단산과 망덕산이 보이고...
밧줄지대로 내려서기전...
작년에 걸었던 영장산지나 문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여...
잠시 내려서니 우측으로 광청종주능선이 한눈에 보이네요.
이배재고개로 내려서는 밧줄지대..
하늘이 완전개이고 영장산이 눈에 들어오지만..
오늘은 이배재고개에서 산길을 접습니다. 답답했던 마음이 이리저리 마음내키는대로 산길을 걷고나니 조금은 안정되는것같은 기분이 드니 다행이다싶고...
**오늘의 들꽃들**
[복수초]
[노루귀]
[처녀치마]
[얼레지]
[산괭이눈]
[앉은부채]
[양지꽃]
[00제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