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날:201308.18 (일) 11:00 ~ 16:10
누구랑:혼자서
날 씨:맑은후 약간흐림
**오늘은 비소식도있고 집사람이 오후일정이있어 눈여겨두었던 보납산-물안산을 갈까했는데 일기예보를 확인해보니 소나기치곤 강수량이 있는것같아 망설이다 얼마전 불암산 산행시 보았던 불암산둘레길이 생각나 비가와도 탈출하기 쉽겠다싶어 우중산길 준비를하고 당고개역으로 이동합니다.
비소식이있는데도 당고개역주변은 산객들로 붐비고 근처에서 김밥한줄을 구입하고 만원버스에 올라타 덕능고개에서 나홀로 내립니다. 들머리는 왼쪽계단으로 올라서면 되구요.
이곳에서 예전에 동원훈련도 몇번 받았던 기억이있지요.
둘레길은 2개구간으로 되어있지만 걸어보았던 산길은 가능한 피해 코스를 정해봅니다.
수락산으로 이어지는 덕릉고개 위 터널을 한번 쳐다보고 둘레길로 발걸음을 움직입니다. (11:00)
바로 내려서면 목교를 건너서는군요.
닭의장풀...
물이 마른 여심폭포라 할수있을까?
전망대가 있군요.(11:11)
수락산 터널과 수락산줄기가 조망됩니다.
계단을 내려서니 돌탑뒤로 제단같은것이있고...좌측 암벽에 채석한듯한 흔적도있구요.
돌탑을 내려서니 우측에 시멘트로 다져놓은 바닥흔적이있는데 무슨 용도였는지?
내려온 전망대를 올려다보고...
폭염에 가문데다 산이 낮아 그런지 물이없어...
우측에 절이있고 직진으로 올라서나 했지만 둘레길은 좌측으로...
뒤돌아보고...
둘레길 맛이 나는 오솔길 같은곳도 있고...
바위 위에 전망대시설...
아직 몇구간 걷지않았지만 북한산둘레길에서 느껴보지못한 다른 맛이...
둘레길은 배수구를 따라서...우측의 파란지붕은 들어가보니 실상사라는 자그만 절이더군요.(11:45)
재개발 예정지인듯 낡은집들과 철거된집들이 많더군요. 저뒤는 도솔봉...
잠시 골목을 들여다보고...
잣나무 숲길로 들어서 진행하니....
정자가있고 아파트단지가 보이구요.
파노라마로..좌측끝부분이 진행방향...
여기가 넓은마당인가봅니다.(11:58)
한계단 내려서서...
둘레길은 이곳으로...
뒤돌아보고...
생성약수터를 지나 둘레길은 약수터 뒤 계단길로 올라서구요.
정자가있는 사거리로 올라섰다 넘어서고...
다리를 건너 둘레길은 도로따라 윗쪽으로 올라서구요. 역시나 계곡아래는 피서객들로 꽉차있고...
우측에 기암...
2구간은 주민들이 예전부터 많이 이용한듯 길이 아주넓고 산책하니는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비가 온다던 날씨는 흐리긴했지만 비는 올것같지않고...삼각산이 흐리게 보이죠~
새팥...눈에서 나오는 열기로 촛점 맞추느라 땀좀 흘렸지만 역시나...
이곳이 양지초소사거리이군요.(12:43) 뒤돌아 우측으로 잠시 올라가봅니다.
잠시 올려다보고 내려갑니다.
현위치 주변을 살펴보고...
불암산둘레길전망대가있어 올라가봅니다.
영신슬랩지대인가요? 두번째가 불암산성터가있는 헬기장인것 같습니다.
삼각산주능선길이 흐리게 보이네요.
도봉산줄기...
수락산..마들역에서 귀임봉지나 도솔봉, 수락산정상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용마산에서 망우산으로 이어지는...
2층으로 내려오니 텅비어있어 잠시 쉬었다갑니다.
출발하며...(13:30)
베드민턴장을 지나...
넓적바위인가요?
우측 소나무숲으로 가나했더니 좌측으로...
목교를 지나 학도암사거리에서 계단으로 올라서고...
보이는 동네가 104마을인가봅니다. 둘레길은 다리를 건너 이어지고...
뒤돌아본...
불암산 주능선길인 104마을 갈림길에서 얼마전 공릉산백세문에서 불암산정상으로 올랐기에 오늘은 좌측 능선으로 진행하다 삼육대갈림길에서 삼육대방향으로 진행하려합니다.(14:16)
직진하면 둘레길인 하루길과 정상으로 가지만 갈림길에서 우측 삼육개방향으로 내려섭니다.
나절길이란 둘레길표시가 나오는군요.
둘레길은 저곳에서 휀스안으로 들어가게 되어있구요.
불암산정상도 조망해보구요.
이렇게 편한길을 놔두고 예전에 그림자와 삼육대에서 불암산정상으로 진행할때 제명호 근처에서 잘못들어 엉뚱한 능선을 헤치고 오르느라 고생한 기억이있지요.
제명호수가 보입니다.(14:41)
둘레길로 이어지는 정문은 좌측으로...
예전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불암산으로 편하게 진행했을걸 좌측으로 올라가 길도 없는곳을 헤집고 올라가느라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정문으로 내려서는...
삼육대학교 정문을 나서며 둘레길표시를 찾아보지만 보이질않네요. (15:05)
태를국제스케이트장 앞을 지나는곳에 둘레길표시가 있네요.
한참을 걸어가며 이구간도 꼭 이렇게밖에 이을수가 없었는지 궁금한생각만...
기찻길이있었다는것을 아는사람만 무엇인지 알겠지요.
화랑대사거리에서 우회전해 원자력병원 방향으로...
서울여대 입구 우측에 아주 착한가격인 중국집이있어 잠시 들렀다갑니다.
우측에 오늘 둘레길의 종점인 공릉산백세문이 보입니다.(16:10)
안내도를보니 덕릉고개에서 삼육대정문으로도 둘레길을 이으려나봅니다.
한국원자력병원에서 버스를타고 7호선 전철 공릉역으로 이동합니다.
**불암산둘레길은 말 그대로 아주 걷기좋게 불암산언저리 숲속길을 연결해 놓았네요. 잘 걸으시는분들은 하루길과 나절길을 삼육대갈림길을 기점으로 8자모양으로 걸으셔도 좋을듯합니다. 다만 삼육대에서 공릉산백세문 구간 3.2km는 차도를 따라 지루하게 걷는것을 감안하셔야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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