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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산행기록/2014년

[2014.11.09] 하남 검단산에서 용마산으로...

용마산.(595.7m) 경기 하남시, 광주군 남종면....

 

산행일시:2014.11.09(일) 10:35~16:25

누구랑:그림자와 둘이서

날   씨:맑지만 약간 뿌연날

 

산행경로

애니메이션고 - 잣나무숲길 - 헬기장 - 검단산정상 - 산곡초갈림길 - 고추봉 - 용마산정상 - 죽림원 - 엄미리버스정류장

 

요즘 마음이 그런관계로 나홀로 산에 들어 무작정 길게 걷고싶은 마음이었지만...애니매이션고 앞에서 검단산을 유길준묘소 앞으로 오르지않고 오늘은 가운데 길로 바로 들어섭니다.

요즘 산객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입구에는 예전에는 하산주를 즐기는 많던 음식점들이 거의 사라지고 유명 아웃도어 용품점들로 많은 변신을 하였더군요. 검단산입구 역시 마찬가지이구요.(10:35)

굳이 계단이 필요하지않을것같던 흙길이었는데 초입부터 계단이 설치되어있고...

임도로 진행 약수터방향으로 오를 계획이었지만 많은 산객들중에 몇분이 다리건너 우측 잣나무숲길로 들어서길래 우리도 따라가봅니다.

잣나무숲길은 꾸준한 오름을 보여주고 걷다보니 우측에 능선이 보여 집사람은 숲길로 가라하고 나홀로 올라가보니...

하남시 뒤로 한강과 미사리조정경기장도 보이고...

잠시 오름길에 좌측으로 예봉산도 보입니다.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톨게이트뒤로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객산과 금암산줄기도 보이구요.

우측 잣나무숲길쪽에서 홀로 올라오는 집사람을 기다리다 내려가 마중을 하구요. 저기 하산하는 산객들방향이 내가 올라온 방햐입니다.

이후 계속되는 능선길에서 급경사로를 피해 우회길로 올라와 잠시 쉬었다 오르며 돌아보고...

약수터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쳐지는 지점에 도착.(11:54)

헬기장에 올라서니 많은 산객들이 자릴하고있고 검단산정상이 올려다 보입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힘들고 지루한 돌계단길이 싫어 이곳으론 몇번 오르내리지 않았지요.

올라서 집사람은 기다리고 나홀로 검단산정상에 잠깐 다녀오기로합니다.

정상에 올라 팔당댐과 두물머리방향...

예봉-예빈산과  뒤에 살짝보이는 운길산.

정상에는 발디딜틈 없이 많은 산객들과 정상인증을하려는 산객들로 아주 혼잡 단체산객들이 잠시 자릴 비운사이에 나도 얼른 한장찍고 하산...(12:24)

잠시후 걸어갈 고추봉과 용마산정상을 바라보고...

집사람이 기다리고있는 갈림길로 다시 내려갑니다.

헬기장에서 검단산정상을 한번 올려다보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갑니다.(12:34~14:12)

산곡초갈림길에서 용마산으로...

자태를 뽐내고있는 소나무 뒤로 고추봉과 용마산이 살짝...

산곡초와 수자원공사 갈림길에 내려서...(13:28)

고추봉, 용마산으로...

고추봉 오르기전 암릉전망처에서...(13:46)

잠시후 올라설 가운데 고추봉을 바라보고...

고추봉에서 하남공영차고지로 내려서는 능선과 뒤로는 남한산성에서 흘러내리는 산줄기들...

고추봉에 올라서니 새로운 이정표가 설치되어있군요.(14:01)

용마산으로 가려면 고추봉에서 한참을 내려서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되지요.

힘들게 내려섰다 올라서 고추봉을 돌아본모습..우측에 살짝보이는 봉우리는 예빈산이구요.

층층나무 거목을 지나 올라서다 돌아보구요.

용마산으로 향하는 산길은 가끔씩 산객들과 마주치는 한산하고 아주 호젓한 산길이지요.

그러다보니 미끄러운 낙엽길에 조심도해야되고...

먼저 올라서 검단산정상을 돌아보고..우측은 예봉산...

검단-용마 이어걷기를 몇번 경험했지만 계속되는 오르내림에 힘들어하는...

용마산정상 바로 직전에도 이정표가...

용마산정상 전경...(14:54)

정상에서 건너편의 해협산과 정암산을 바라보며 커피와 간식을 하며 잠시 쉬어갑니다. 청랑님의 산행기를 본후에 저곳도 두번 걸은적이있습니다.

20여분 쉬고 정상에서 출발하니 50m 아래 이정표. 작년인가 삼성리방향으로 걸어본다했는데 아직까지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있네요.

한참을 내려서야되는 하산길은 밈끄러운 낙엽등로...

좌측에 희미하게 보이는 봉우리전에 엄미리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지요.

어진마을 갈림길 이정표...

중간 오름길에 쉼터의자...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나면...

봉우리로 올라서기전 엄미리 하산길은 우측으로...(15:47)

내마음은 광지원리나 번천삼거리로 계속걷고 싶지만 짐사람이 힘들어하니 오늘은 엄미리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나타나는 철탑을 지나...

탁트인 묘지대앞에서...

단풍과 조망을 바라보고...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내려서...

임도로 내려오다 죽림원표석을 돌아보고...

낚시터를 지나...

중부고속도로 아래를 통과 쭉 따라 나가면...

엄미1리 버스정류장에 도착 오늘 일정을 마칩니다.(16:25)

예전에 걸었을때보단 많은 이정표들이 새로이 설치되어있어 검단지맥을 걸으시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겠더군요.

힘든 산길이지만 함께 걸어준 집사람에게 감사드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