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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산행기록/2015년

[2015.05.02] 용인 조비산에서 구봉산지나 석술암산으로....

조비산정상...

 

산행일시:2015.05.02 (토) 10:23~16:21

누구랑:나홀로

날   씨:맑고 더움

 

산행경로

장평휴게소 - 조천사입구 - 조비산 - 정배산 - 달기봉 - 구봉산 - 석술암산 - 양준마을 - 영곡사거리

 

산행지도출처:네이버블로그 개인산행기에서 퍼옴..

 

가락시장역에서 07:40분경 5600번 광역버스를타고 고속도로에 올라서니 연휴를 즐기려는 많은 차량으로 버스전용차선마저도 지체가 되니 09:30분발 버스를 탈수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영동선분기점을 지나 신갈로 빠져나와 용인터미널에 도착하니 09시가 조금 못되어 근처에서 김밥한줄사고 커피한잔 마시며 버스를 기다립니다.

 

오늘 산길은 지난주 법화산을 걸으며  이으지못한 석성산을 검색하다보니 용인의 조비산에서 석술암산으로 이어지는 산행기가 여럿보여 대중교통편을 찾아보니 그런대로 움직일수가있을것 같더군요.

 

09시30분 용인을 출발 백암을 지나 상산으로 출발하는 10-4번 버스를 타고 장평휴게소에서 하차하고 산행을 끝마치고는 역시 같은 노선상에있는 영곡에서 타고 용인으로 돌아오면 될것 같더군요. 참고적으로 기사분에게 물어보니 상산에서 영곡까지는 대략 10분정도 걸린다합니다.

 

안내방송에서 장평휴게소라고 알려주어 내리니 10시10분경, 날이 더워 그늘이있는 건너편으로 이동 산행준비를합니다. 지나온 방향이고 우측에 슈퍼도 있어 막걸리한병 구입합니다.

 

건너편이 버스에서 하차한 버스정류장, 곤지암에서 백암을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해도 되겠네요. 진행방향 우측 뒤로 보이는 산이 조비산입니다.(10:23)

 

언젠가  mbc드라미아 관람하러가다 멀리서 바라본 정상 모습이 특이해 무슨산인가 했는데 바로 오늘 걷게될 조비산이었네요.

 

 

조천사입구로 들어섭니다.

 

타지에서 왔으니 안내대로 우회합니다.(10:30)

 

묘지앞을 지나 숲길로 들어서니 발자욱이 확실해...

 

더운날씨에 서서히 시작되는 오름길에 땀은 벌써 흠뻑 흘러내리는데다 날벌레는 금방이라도 눈으로 들어올듯하고... 

 

분명 갈라진 등로는 보질못했는데 아무래도 조천사로 이어지는 길을 어디선가 지나쳤나보다...

 

잠시후 우측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쳐지더니 조금 오르니 조비산정상의 전망대아래에...

 

조비산정상에 도착합니다.(10:47)

 

먼저 백암방향으로 올라온 장평휴게소와 버스타고 오면서 보아두었던 하산후 버스를 타야할 영곡정류장방향을 짚어봅니다.

 

가운데 빨간지붕 장평휴게소를 줌으로...

 

위사진 우측방향으로...저아래 시설은 찾아보니 조비산캠핑장이더군요.

 

좌측끝 흐리게 보이는곳이 칠장산방향인데 제대로 알지못해 방향을 잘못잡아 아쉽고~ㅠ

 

앞에 보이는 능선이 한남정맥구간이구요.

 

오늘 걸어야할 주요구간을 살펴봅니다.

 

석술암산에 올랐다 하산할 양준마을방향. 하산후 영곡으로 나가며 주변을 살펴보았더니 양준마을로 하산하지않고 석술암산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우측에 보이는 두무재(?)로 하산해서 영곡으로 나와도 될듯 싶더군요. 그럴러면 석술암산 올랐다 용운사갈림길로 다시 내려와 용운사방향으로 진행해야 되더군요.

 

 

 

파노라마로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용인8경중 6경인 조비산, 한바퀴 둘러보는 조망이 아주 멋진곳입니다.

 

조비산의 조망을 즐기고 계단으로 내려서기전 진행방향을 짚어봅니다.(11:08)

 

올려다보고...

 

급경사내리막 계단으로...

 

조비산 암벽에서 릿지연습중인 클라이머들이 보이고...

 

그아래 넓은공터에는...

 

암장 아래는 예전에 규석을 캐던 광산이었다는데 들어가봅니다.

 

한양판넬, 언제적 이정표인지 내려서면...

 

구봉산방향은 좌측 조비산레져로 내려서는 넓은 등로를 지나 직진으로 가서 좌측으로 ...

 

보이는것처럼 좁은 급경사로로 잠시 내려서야 되고...

 

이곳을 지날때는 닭똥 냄새가 얼마나 진동하는지 코를 막아야할정도...

 

노린재나무에도 꽃이 피기 시작...

 

편안한 능선길을 걷다 잠시 조비산이 보이는곳이있어 돌아보고...

 

임도에 내려서 등로는 좌측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서야되고...(11:30)

 

계단으로 올라서기전 조비산이야기를 읽어보고...

 

올라서니 묘지가있고 직진하지말고 묘지 좌측으로 진행해야되구요. 보이는산은 석술암산...

 

조개나물...

 

조비산정상을 돌아보고...

 

울창하고 편안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우측에 묘지대가있는곳에서 돌아보고...

 

우산나물...

 

올라서 구봉산은 좌측으로...

 

앞에 보이는 두분은 조금전 묘지근처에서 만난후 구봉산까지는 비슷하게 진행하게됩니다.

 

뒤로 보이는 조비산과 달리 안내도에는 완전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인듯...

 

(조선시대 실학자, 성리학자, 반계수록의 저자) 유형원선생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연두빛을 즐기며 걸어야되는데 날벌레가 워낙 눈앞에서 극성이라...

 

올라서는데 발에서 뱀한마리가 급히 등로 옆으로 피해가 깜짝 놀라고...

 

물을 많이 가지고 다녀야하는 계절이니 배낭이 더욱 무겁게 느껴져...

 

올라서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황새울관광농원갈림길 이정목아래 정배산이라 적혀있고 삼각점(안성 440, 1985제설)도있어...

 

진행방향으로 1분도 안걸리는곳에 올라서니...

 

쉼터의자가있는 넓은 공터 한편에...(12:11)

 

표지판이 붙어있는걸보니 이곳이 실질적인 정배산인가 봅니다.

 

정배산에서 가야할 방향을 조망해봅니다.

 

줌으로...

 

특별한 조망없어 정배산을 내려서는 등로 좌측에 또 다른 표식이...

 

바로앞 갈림길에서 등로는 우측으로 내려서야, 구봉산까지는 4.5Km...

 

등로는 보이는것처럼 걷기좋은길...

 

한적한 산길에 등로 좌측 용인cc에서 간간이 들려오는 골퍼들의 소리만...

 

등로 우측으론 달기봉인가 보다...

 

완만히 올라서 한남정맥과 만나는지점에서 달기봉방향으로...(12:35) 체력단련장은 무슨뜻인지?

 

반대편에서 진행하는 산객들을 배려하는것인지 바로 옆에 중복되는 이정표가 또있어...

 

안부에 내려서...

 

가현치갈림길에서 달기봉은 계단으로 올라서야되고...

 

오르며 보니 좌측으로 임도와 잠시 같이가고...

 

땀좀 흘리고 능선에 합류...

 

숨좀 돌리고 다시 올라서니...(12:53)

 

달기봉입니다.

 

바로 내려서 준비해온 김밥을 먹으며 진행합니다.

 

내리막 등로엔 철쭉이 피어있고...

 

은방울꽃군락지를 지나며 꽃이 피었나 찾아보지만 아직은...

 

어느정도 고도를 낮추니 다시 편안한 등로가 나타나고...

 

주변엔 애기나리와 둥굴레가 지천이라 혹시나 윤판나물이 보이질않을까 찾아보지만...

 

노루발풀도 올라오기 시작...

 

올라서야할 469봉이 저앞에 보이기 시작하고 5분쯤 진행했을까^^

 

아~ 윤판나물이다!

 

 

 

 

주변은 온통 윤판나물, 이렇게 많은 군락지는 처음보니 왔다갔다 하다보니 10여분이 훌쩍지나고...

 

갈길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다시 산길로...

 

계단 오름길에 은방울꽃이 활짝 예쁘게 피어있었는데 아쉽게도 촛점이...

 

산불감시초소가있는 469봉에 올라섭니다. 구봉산까지는 0.9Km남아있고...(13:45)

 

조망은 지나온 달기봉만 살짝 보여주고...잠시 휴식을 취하며 막걸리한병 꺼내 마침 올라오신 두분 산님과 한잔씩 나누어 마시고 이야기하다보니 한분은 나랑 같은 지역에서 오셨네요. 

 

10여분 휴식후 잠시 진행하니...

 

 

 

매화말발도리...

 

족도리풀...

 

우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니...

 

구봉산 전망대가 보입니다.

 

구봉산전망대...(14:14)

 

북서쪽으로 구 태영cc이고 뒤로 낮은산은 한남정맥구간이라 하는군요.

 

서쪽으로 쌍령산과 우측 뒤로 희미하게 조금보이는산은 시궁산이라네요.

 

남쪽으로 산길을 시작했던 조비산과 정배산이 조망되고, 아래 마을은 백암면 용천리...

 

정배산 우측 뒤의 봉우리는 용인과 안성의 市界봉이라하구요.

 

mbc드라미아를 줌으로...

 

구봉산(465.1m). 출발합니다.(14:26)

 

 

병꽃나무...

 

구봉산을 지난 500m지점에 내려서니 이곳에서 한남정맥은 두창리방향으로 내려서고 석술암산은 직진방향으로...(14:40)

 

한남정맥으로 내려서는 등로엔 표지기가 많이 보입니다.

 

석술암산으로 향하는 등로에서 내가 본 표지기는 딱 두팀이였지요.

 

이곳이 알바 유의지점이라했는데 등로를 보니 이젠 확실하게 좌측으로 내려가게 되어있구요.

 

내려서는 등로에 표지기도 하나 보이구요.

 

등로 가운데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석술암산인듯합니다.

 

골안갈림길에서 율곡 2.8Km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체육시설이 나타나고 우측에 석술암산이 보이네요.

 

5분정도 걸어 나타나는 용운사갈림길에서 석술암산은 우측방향으로 올라야합니다. 두무재로 가려면 이곳에서 용운사방향으로 가야되구요.

 

바로 올라서니...

 

석술암산정상입니다.(15:10)

 

특별한 조망처가없어 바로 하산하며 돌아봅니다.

 

하산등로...

 

표지기가 하나보이구요. 급경사로가 시작되고...

안부에 내려서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돌아서니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석술암산 정상에서 15분정도 걸렸네요.

 

천천히 5분정도 내려오니 계곡건너에 등산로입구라는 이정목이 보입니다.(15:32) 이곳에서 찌든 땀을 씻어내고 등산복을 갈아입으니 훨씬 몸이 개운해집니다.

 

묘지앞 임도를 따라 마을로...

 

백암면 근삼리 양준마을로 들어서 석술암산(좌측)을 돌아보고...

 

양준마을회관을 지나와 돌아보고...

 

마을회관을 지나와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

 

차도를 따라 나가며 우측에 보이는 곳이 무엇인가했더니...

 

잠시후 지나며보니 예아리박물관이군요.

 

318번 지방 도로에서 우측 영곡사거리방향으로...

 

용인에서 장평휴게소로 갈때 보아두었던 영곡정류장이 보입니다. 

 

건너보이는 영곡버스정류장에 도착 일정을 마칩니다.(16:21) 오늘 산길은 초반 조비산 오름길을 제외하곤 별 무리없이 완만하고 걷기좋은 산길이었고 단지 조망을 즐길수있는곳이 조비산을 빼곤 구봉산정상에서 잠깐 보여주는것외엔 조망처가 없는것이 조금은 아쉽더군요.  

*용인으로 나가는 10-4번버스 도착예정시간이 17:10분경이니 아직도 50분정도 남아있어 택시를 타고 가야되나 고민하고있는데 마침 장평리방향에서 생각지도않던 경기버스가 한대오더군요.(16:24)  백암으로 간다하여 얼른 올라탑니다. 백암에서 하차해 살펴보니 곤지암에서 오는 버스인듯합니다. 오전에 장평휴게소 버스정류장 안내판에 곤지암에서 운행하는 노선을 보았었지요. 백암에서 남부터미널로가는 고속버스를 이용해도되지만 백암에서 수원으로가는 10번버스로 환승(16:34)하여 노선을 살펴보니 기흥역을 경유하더군요. 어차피 고속도로는 막힐것같아 고속도로에 오르기전 분당선을 타려했는데 아주 잘되었지요. 기흥역에서 17:47분 분당선전철을타고 집에 들어오니 저녁 7시가 조금 못되어 집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