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1] 용인시 양지면의 나즈막한 산들 이어걷기...

오늘 산길의 마지막 봉우리인 독조봉...

 

산행일시:2017.11.11 (토) 10:36~15:10

누구랑:나홀로

날   씨:맑지만 쌀쌀한날 그리고 약한 미세먼지

 

산행경로

용인시개인택시조합 - 된봉 - 형제봉 - 은이산 - 칠봉산 - 용실산 - 독조봉 - 청소년수련원버스정류장

 

 

오늘 산길의 들머리인 용인시 양지면 남곡리 (용인시개인택시조합)주변 공터에 주차를하고...

검색한대로 개인택시조합 우측에 이정표는 없지만 산으로 올라서는 등로는 확실하게 보여...(10:36)

초반에 낙엽이 수북이 쌓인 오름길에 미끄러질까 조심스럽게...

최근에 목디스크가 재발해 높은산을 자제하는중인데 즐겨찾는 어느분의 산행기를 보니 나즈막하고 걷기좋은 산길을 다녀오신 기록이있어 그분을 따라 걷기로...

다시 올라서니...

처음으로 오래된 이정표가 보이고...

잠시 진행 무심코 지나칠뻔했는데...(10:57)

평범한 봉우리에 된봉 표지기가 보여...

된봉을 내려서는 길의 소나무지대를 지나...

송전탑에 올라서니 잠시 조망이 트여...

함박산과 부아산은 아직 미답지이고...

석성산과 향수산을 조망하고...

진행방향으로 보이는 두개의 봉우리중 좌측이 형제봉인듯...

잠시 암릉(?)지대를 지나...

쉼터의자가 보여 형제봉인가했더니...

저곳이 형제봉...

 

 

올라서니...

이곳이 형제봉, 역시나 아무런 표식을 찾지 못하고...(11:43)

내리막갈림길에서 별미고개는 좌측으로 내려서야...

 

올라서니...

쉬어가라 의자가있고...

의자 뒤로 보이는 산줄기에 된봉지나 오른 송전탑을 지날때부터 진행할 용실산까지 등로 좌측으로 계속보이는 둥그런 하얀물체, 그 우측 봉우리가 별미고개에서 올라설 칠봉산인듯하고...

줌으로 당겨보고, 올초 삼봉산에서 시궁산지나 굴암산을 진행할때도 보여 무엇인가 궁금했는데 이번에 산길을 마치고 검색해보니 미군에서 관리하는 기상관측(?) 시설이라고, 하산후 버스를타고 남곡리로 이동하며보니 양지면에서 아주 가까이 보이더군요...

 

묘지를 지나 내려서니...(12:02)

지금까지 걸어온길보다 더 편해보이는 낙엽이 푹신하게 깔린 산길이 반기고...

올라서 잠시 진행하니...

이정표가있는 삼거리에서 은이산정상은 우측으로 잠시 올라서야...(12:18)

은이산에 올랐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신덕(별미)고개 방향으로 진행해야되고...

또 다른 훼손된 이정표...

은이산 정상은 조망과 특이할만한것은 보이질않고 은이산을 표시한 표지기만보여...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신덕고개로 내려서는 등로에 수북히 쌓인 낙엽에 아주 조심스럽게 내려서고...

이곳에서 김밥을 먹을까하다 조금더 진행해보기로...

신덕고개에 내려서고...(12:31)

김대건신부의 시신을 운구한 세개의 길, 망덕 그리고 애덕고개는 시궁산에서 굴암산으로 가는 등로에서 보았고...

 

이정표에 보이지않는 칠봉산방향은 미리내성지방향으로 진행해야...

오늘 산행은 낙엽과 함께하는 산길...

숲사이로 보이는 와우정사를 바라보며 잠시 사면으로 돌아서니... 

삼거리갈림길인 어두니고개에서 칠봉산은 좌측으로 올라서야...

 

아무리 낮은 고지라해도 정상은 한번에 내주질않으려는듯 잠시 다시 올라서니...

삼각점이있는 칠봉산정상...(13:00)

 

한남정맥길인 문수봉에서 분기되어 오늘걷는 칠봉산 용실산을 지나 정암산으로 이어지는 앵자지맥구간이라...

조금전 지나온 칠봉산정상에서 골배마실성지방향인 좌측으로 내려서면 저곳으로 오를수있다고...

이정표를 지나 올라서 조금 더 진행하니...

역시나 운동시설만있는 갈미봉에 올라섰다 바로 진행...(13:32) 

낙엽에 미끄러지지않게 조심스럽게 내려서...

하산지점인 청소년수련관 이정표가 나타나고 그 뒤로 양지파인리조트시설이 내려다 보여...

봉우리를 넘어서니...(13:44)

시야가 확트이며...

양지파인리조트 스키장 최상급자코스 시설이라고...

걸어본 산길이지만 정확한 지명은 선답자이신 블로그님의 기록을 참고로...

미역산과 금박산 사이 뒤로는 무갑산도 보이는데 내사진으론 아주 흐리다...

바람이 부니 날씨가 쌀쌀해 김밥을 입에 넣고 사진을 찍으며 조망을 즐긴다...

양지면을 살펴보고...

스키를 탈줄 모르지만 슬로프로 올라가...

금박산 우측의 사각지대도 바라보고...

이제 얼마 지나지않아 많은 스키어들로 붐비겠지...

돌아보고...(13:56)

바로 올라서니...

용실산...

펜스 너머로 바라보니 능선가운데 기상관측시설이 보이고 좌측이 칠봉산이고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지나온 형제봉으로 보인다...

잠깐 내려서니 남곡리 갈림길이정표가있고 독조지맥분기점이라는 표지기가 보이고...(14:03)

이곳에서 독조봉방향은 독조지맥이라 부르나보다...

잠시 내려섰다 한숨 몰아쉬며 올라서니 조망데크시설이있는독조봉에...(14:20)

지나온 갈미봉과 용실산줄기가 보이고...

사암리방향으로 다음기회엔 문수산과 쌍령산을 이어보아야겠단 생각을 해보고...

조비산에서 구봉산을 지나 석술암산으로 걸었던 산길이 저곳...

마국산은 몇번 가려고 검색한적이있지만 나머지 산들은 이름도 생소한 산군들...

오늘 산길중 유일하게 정상석이있는 독조봉전경, 백패킹과 해맞이로 많이 알려진듯하다...

 

오늘은 승용차를 이용했으니 고속도로가 막히기전에 부지런히 하산해야겠다...(14:36)

저곳에 바위조망처가 있어...

한번더...

바라보고...

지나...

임도에 내려서보니...

조성된지 얼마 지나지않은듯...

등로입구가 청소년수련원으로 연결되어있는듯...(14:57)

 

축구장을 가로 질러...

용인시청소년수련원건물을지나 포장도로를따라  나오니...

용인시청소년수련원입구 17번 도로에서...

길건너 우측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오늘 산길 일정을 마무리...(15:10)

잠시후 도착한 10번 버스를타고 남곡리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승용차를 회수 따듯한 커피한잔 마시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