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남한산성 앵초찾아 나선날

 

날씨는 잔뜩 흐렸지만 비소식은 없어 남한산성 앵초를 찾아 나선길

자주괴불주머니

매화말발도리

애기나리

병꽃나무도 처음으로 눈을 맞추어 보고

유일천약수터를 지나고 일장천약수터를 지나

급경사등로인 일장천능선으로 오른다.

습한 날씨에 땀은 줄줄

어제 내린비로 더욱 초록초록하다

산성에 올라서

수어장대로 들어가는 6암문

남문방향으로 성밖을 따른다

롯데타워방향

돌아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조망처에서 김밥을 먹으며 성남검단산을 조망하며 저쪽 어딘가에도 앵초밭이 있다는데

그 좌측 뒤로 양자산 앵자봉 무갑산도 살짝보이고

영장산 문형산도 보이니 꽃쟁이도 아닌데 그냥 산성이나 한바퀴 돌아볼까하는 갈등도 생기네

하산하며 바라본 청계산 광교산방향,

 

백선도 보이네

 

남한천능선으로 내려오다 계곡길로 들어선길

남한천약수터

주변을 예쁘게 꾸며 놓았네요

 

야광나무인가?

 

일장천약수터

오늘 3시간가까이 앵초를 찾지도 못하고 힘들게 다시 올라오던중 산중에 경작을하시는분을 못만났으면 허탕칠뻔했다. 앵초군락지는 꽃찍는분들 아니면 허술한 정보(그 골짜기로 내려가면 된다했는데 그 골짜기가 아니더라는)로는  찾기가 너무나 힘들듯하다. 하긴 그분들이 힘들게 고생하며 찾아내신 덕분에 앵초가있다는것과  앵초를 만났으니 그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만난 앵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