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정상부위
산행일시:2010.08.21(토) 11:54-18:10
누구랑:홀로
날 씨:폭염속에 맑음
산행경로
회룡역 11:35 - 회룡탐방센타 11:54 - 석굴암갈림길 12:06 - 사패산1보루 12:39 - 사패산2보루 13:23 -
사패능선 14:05 - 사패산정상 14:20 - 회룡탐방센타갈림길 15:17 - 산림감시초소 15:55 - 회룡능선헬기장 16:28
- 안말입구갈림길 17:13 - 원효사 17:38 - 원도봉탐방센타 18:10 - 망월사역 18:22
집을 출발한지 1시간여걸려 회룡역에 도착 산행준비를하고 김밥을구입하고 출발합니다.(11:35) 시계는 고장수리중!
회룡골의 상징인 회화나무가 맞이해주고...
회룡탐방지원센타를 출발 (11:54) 귀에꽂은 라디오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오늘은 회룡사를 거치지않고 다리를 건너기전 고가도로밑 우측으로해서 도봉산을 거쳐 사패산은 많이 가보았지만
오늘은 한번도 가보지않은 범골능선으로 바로올라 선돌을 구경하고 사패산보루를거쳐 사패정상에 올랐다 사패능선을 통해 산림초소로 올라 회룡능선으로 내려오기로 합니다.
그러나 들어서자마자 기다리는건 출입금지에 과태료50만원부과라는 팻말(이곳에서 찍지않아 다른곳의 팻말을 옮겨
왔습니다)이 기다리고...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해왔는데 통제구역으로 바뀐것같습니다.
국립공원요원에게 다른길을 물어보니 잘모른다고...허용해주면 안되겠냐고 슬쩍 물어보니 과태료대상이라는 말만...
할수없이 석굴암을거쳐 가기로하고 처음부터 어긋납니다.
우측의 석굴암방향으로 가는데 바로옆 계곡건너로 뚜렷한능선이 보입니다. 그곳으로 올라가면 바로 선돌바위로 갈수있을것같은 예감이 드는데 이정표의 탐방로아님표시가 마음에 걸리고...건너갑니다.
10분정도 오르니 약수터가 나타나고...저분에게 선돌을 물어보니 좌우측으로 올라갈수있는데 좌측으로 가라합니다.
아니쿠! 1보루가 나오네 그렇다면 선돌바위는 지나쳤다는 이야기인데 바위위로 올라가봅니다.
1보루 정상의 기암.(12:39)
좌측밑으로 범골탐방센타지나 자리하고있는 호암사가 보이고...
수락산도 흐리게 보이고..아래 고가도로밑이 회룡탐방센타가 있는곳이네요
저아래 선돌바위가 보입니다. 저곳을 내려갔다와 말아 한참갈등을하다 폭염주의보속에 땀깨나 쏟을것같아 다음기회에 가보기로하고 포기합니다. 약수터에서 우측으로 올라갔으면 하는 아쉬움만 남고...
당겨봅니다. 30여년전 의정부에 있을때 멀리서 저바위를 보면 설악산의 흔들바위를 연상했었는데....
가야할 2보루와 능선바위를 바라보고..
사패산을 올랐다 거쳐 하산해야할 시점인 산림초소가있는 봉우리가 높게만 보이고...
폭염주의보속에 무리하지말고 천천히 진행하자 마음속에 다짐을 해봅니다.
내려오며 직은 사패산1보루 흔적(12:54)
이곳에서 약간 망설이며 헤메이다 쉬고있는 산님에게 물어보니 이곳을 통과해야된다고 해 올라갑니다.
이곳을 통과해 조금 진행하다 능선길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2보루로 올라가는 등로가있고...
이곳을 통과해야하고..
이곳으로 올라야하는데 너무좁아 좌측을보니...
밧줄을 메어놓은곳이 있어 당겨서 안전을 확인해본후 올라와 내려다봅니다.
사패산2보루정상에 도착합니다.(13:23). 뒤로 사패산 정상이 보입니다.
뒤쪽의 숲을 약간 돌아가니 지나온 사패산1보루가 조망됩니다.
바로밑의 기암을 내려다보니 아찔해보이고...
다시 돌아와 사패산을 배경으로 셀카를 한장남기고...
능선바위를 거쳐
우측의 사패산을 지나
가야할 왼쪽의 산림초소가있는 봉우리를 이어봅니다.
다시 석문사이를 통과 내려옵니다.(13:40)
내려와 올려다본 2보루와 안내도
뒤돌아보고...
능선바위에 올라 뒤돌아보니 2보루와 1보루가 한번에 조망되고...
회룡사도 내려다보이고...
사패능선입니다.
회룡계곡의 숨은폭포인것같고...
능선으로 내려서기전 사패산을 한번 더쳐다보고...우측이 송이바위인가?
기분좋은 등로가 이어지고...
좌우측의 바위지대를 통과하니...
사패능선이 보이고
사패산으로 향하는 능선이 나타납니다.(14:05) 사패산을 오른후 다시 이곳을 통과해야...
드디어 사패산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패산 오르기전 우측으로 갓바위도 보이고...
사패산 오르기전 좌측으로 원각사 갈림길이 나타나고....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도봉산종주코스인 안골로 내려가는 갈림길.
이제 다왔습니다.
사패산정상의 감시카메라와 안테나(14:20)
사패산정상의 이곳저곳. 폭염때문인지 등산객들이 많지않네요.
한쪽에 신발과 양말을벗고 편하게 앉아 점심을 먹습니다.
도봉산 주능선에서 오봉으로 이어봅니다.
산님에게 부탁해 한장 남기고...
올라온 능선
진행방향을 살펴봅니다.(14:50)
범ㅁ골능선갈림길에 다시 도착해 지나가고...
한참내려섰다 올라서 산림초소전 우회해야할 비지정등로 바위봉우리가 보이고 ...
회룡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15:17)
송추계곡이 잘보이는곳에 바람이 너무시원하게불어 한참을 서있다갑니다.
이곳부터 한참을 올라야...
전망바위에서 물한모금마시며 사패산과 올라온 범골능선을 이어봅니다.
한참을 올라와 우회한 바위를 바라봅니다.
사패산정상과 멀리떨어져 설치되어있는 설명도.
산림초소에 올랐다 하산할 회룡능선을 이어봅니다.
산림초소가 보이는 회룡능선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산림초소입니다.(15:55)
산림초소 조금뒤에있는 바위뒤 그늘에서 수박으로 갈증을 달래며 잠시 쉬었다갑니다.
고사목(?)
포대능선과 도봉산 주봉우리들. 역시 이곳도 산님들이 별로 보이지않고...
도봉산 산행시 주로다녔던 다락능선 앞으로 망월사가 보이고...
출발하며 한적해보이는 도봉산을 쳐다봅니다.
하산할방향을 좌우로 살펴봅니다.
우선적으로 거쳐야할 헬기장을 내려다보고...
안내도앞 우측으로 내려가는길이보이고...(16:20)
급경사 내리막길입니다.
앞으로가니 막혀있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있고...망월사쪽에서 올라왔던 기억이 나는것같고...
시멘트콩크리트로된 헬기장 왼쪽으로 내려가고...
내려와 올려다본 헬기장
커다란 바위를 우회하고...
저곳을 올라서니 조망이 확트이는데...
뒤돌아보니 우회한 바위가 역광에 눈부시고...
가려고했던 회룡능선은 출입금지구역이네요.
내려갈방향을 살펴봅니다.
다녀온 사패산을 바라보고...
기암들을 바라보며 내려갑니다.
거대한 바위지대를 우회하니 멋진 소나무가 나타나고...
멋진바위지대도 내려다 보입니다.
급경사 바위지대에 설치된 난간을 잡고 힘들게 내려갑니다.
다락능선과 원도봉방향 계곡을 내려다봅니다.
급경사 내리막바위지대가 또나타납니다.
커다란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하고..
여물지도 않은 밤송이가 군데군데 떨어져있고...
저사이로 통과하니
지나와 뒤돌아보고...
기암이 앞에 버티고 서있네요.
회룡능선이 출입금지구역이라 안말입구로 내려갈 예정이었으나 동네분인듯한 산님을 만나 물어보니 안말로
내려가면 지하철타기가 애매하다고해 망월사역으로 진행을 변경합니다.(17:13)
일단 밑으로 내려와 기암을 올려다봅니다.
다시 올라와보니 등산객들로 인해 산이 저만큼이상 낮아졌습니다.
원도봉방향 바위지대옆 급경사로 내려갑니다.
등로옆으로 가보니 이런곳이 나타나는군요.
갈림길 급경사내리막지대 바위뒷면의 또다른모습도 보이고,,,
조망을하고 올라오니 또다시 내리막이...
등로옆으로 절이 보여 무슨절인가했더니...
원효사입니다.(17:38)
내려가 들어가볼려다 힘도들고 지쳐 입구만살펴보고 돌아나옵니다.
우측의 계곡길을 포기하고 등로라기보다는 임도로 보이는 길로 진행합니다.
이곳으로 나오기전 좌측으로 휀스를 쳐놓은곳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천문사라는 절이군요.
이곳은 계곡도 지나가는 사람도없어 상의를벗고 찌든땀을 씻어내고 짚티도 빨아 훌훌털어내고 입으니 시원합니다.
오늘산행의 날머리 원도봉 탐방센타에 도착합니다.(18:10)
1호선 망월사역에 도착 전철을타고 여러번의 환승을거쳐 가락시장역에하차 스포츠클럽에 도착
시원한 냉탕에들어가 폭염속에 고생한 육신을 진정시키며 휴식을 취한후 집에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