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1.07.23. 11:00~18:20(시간의미없슴)
누구랑:그림자와 처제
날 씨:약간흐림,
산행경로
개나리골입구(11:00) - 개나리골약수터 - 옥녀봉 - 갱매폭포 - 혈읍재 - 옛골입구(18:23)
오늘은 원래 소백산산행을 하려했으나 생각지않게 포진이 발생해 병원에서 무리하지말라하여 청랑님에게 미안한마음을
표시하고 동서들하고 중원산이나 다녀오려했으나 그것도 여의치않아 그림자와 처제 이렇게 셋이서 청계산 계곡산행을
다녀오기로합니다. 동서집에 주차를하고 개나리골입구로 걸어와 산행을 시작합니다.(11:00)
경부고속도로밑을 통과하여 화장장공사가 한참 진행중인 공사장을지나 개나리약수터에 도착 물한모금마시고 바로출발..
황토맨발길로 올라서 가는데 등로멀리 노란것이보여 혹시나하고 가보았더니 올해 처음보는 커다란 노란망태버섯인데
저절로 쓰러진것인지 누워있는 모습이 아쉽지만 ... 그래도 색깔은 깨끗합니다.
아주 걷기좋은 등로죠~
화물터미널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합니다.
아주 편안합니다.
20여분이상 오르면 나타나는 암릉지대라고나 할까요?
암릉지대 바로지나면 과천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봉우리에 쉼터의자에서 물한모금 마시고...옥녀봉은 200m남았네요.
옥녀봉에 도착합니다.(12:10)
조망이좋지않아 관악산도 흐리게 보여 갱매폭포로 바로출발합니다.
바위전망대에 도착, 간식을하려다 폭포주위에서 쉬기로...좌측으로 진행하다 막다른삼거리에서 우측으로진행합니다.
(좌측으로가도 무방하지만 )
밧줄이있는 경사를 내려가다 바위지대에서 좌측공터방향으로 내려가야 폭포로.....직진하면 대공원방향으로 가는듯..
예상보다는 떨어지는 폭포가 약해보입니다.(12:40)
폭포에서 바로 올라오면 커다란 암석이 등로에...
폭포위에 올라와서 내려다본모습. 앉을자리가 없어요, 모기도 엄청 달라붙고요.
앉을자리를 찾아 올라가봅니다.
이곳이 점심장소입니다.
맛있는 상추쌈정식에 커피까지, 호사스럽습니다.
식사를하며 올려다봅니다. 소나기가 온다했는데...
옆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멋진 병풍이 둘러져있네요.
장장 1시간50분의 휴식과 식사를마치고 2차 계곡을 향해 출발합니다.(14:30)
지나가고...
저곳으로 건넜다 다시 돌아나와...
매봉으로 오르는 계단을거치지않기위해 우측 계곡을건너 올라갑니다.
제법 급경사 오름길을 올라갑니다. 힘들게 올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소나무숲길등로에 원추리 한송이가 예쁘게 피였네요.
묘지1기가 나타나면 묘지우측 뒤의 오르막등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또 한차레의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면 나타나는 바위지대.
먼저 올라와 좌측 편안한길로 진행해보니 우회로인것같아 다시 돌아와 이곳으로 올라왔지만 결국은 만나는길입니다.
이곳 사거리에서 만나게됩니다. 우측등로는 4월에 가본 폭포로 바로내려가는 급경사등로입니다.
매봉방향으로 오르기전 예전에 쉬었던 우측암릉지대로 올라가봅니다. 아주 시원한 바람이 때맞춰 불어주네요.(15:40)
조망이 안좋네요.
돌양지꽃, 열심히 찍어봤지만 촛점이 어딘가 안맞았네요.
조망이 좋으면 저비위에 올라보겠지만...
매봉아래 막걸리파는곳으로 가기전 우측으로 올라 철조망을 넘어 돌아나옵니다.(16:00) 이곳은 개방해도 될듯한데...
매봉으로 가지않고 혈읍재방향으로 가는도중 조망처에서 바라본 과천매봉(철탑이보이는곳)
청계산의 실질적 정상인 망경대.
계곡으로 가기위해 혈읍재로가는 좌측 우회길로 내려왔습니다.(16:10)
혈읍재로 내려가본지가 하두 오래되서 기억이 잘 나질않네...
파리풀에 앉아있는 벌인가요? 이것도 촛점이...등애군요.
계곡이 많이 변한것같은데...
멸가치
가는 장구채
노루오줌,..
오래전에 알탕하던 폭포가있었는데 못찾겠네요.
이곳에서 또 두 여인네 발담그고 간다고 40여분 보내고...저도 덕분에 반알탕(?)합니다.
아~ 곤파스영향이 컸었네요.
누리장나무
다녀간지 기억이 오래되어 저는 우측으로 진행해봅니다. (17:30)
풀이 우거진 등로 우측으로 깊은계곡을 지나 고목을 지나면 공터와 우측으로 천막집이 나오네요. 우측으로 진행해 능선으로
올라보니 그림자가 진행한 능선과 만날줄 알았는데 다른길이네요. 전화를하니 계곡으로 내려오려한다고해 내려오지말고
본능선으로 진행하라고합니다.
영지버섯
등로를따라 오니 공터가 나타나는데 합류지점은 아닙니다.
사면등로를 이리저리 따라 돌아가니 넓은 수풀지대가 나오네요. 우측으로는...
군부대시설과 저뒤로 이수봉능선이 보입니다. 이제사 어디쯤인지 알겠네요.
좌측 묘지2기를 지나고..우측의 전경
아~ 마실농장에서 올라오는 등로쉼터가 나오네요. 그림자에게 전화해보니 옛골 매봉산책로로 진행하구 있군요.
예상하산지점에 도착해 조금 기다리니 40여분간 헤어졌던 그림자와 처제의 모습이 보입니다.(18:12)
옛골마을입구에 도착(18:23)해 장장 7시간여 청계산에 묻혀 모처럼 집사람과 처제하고 즐거운시간을보내고
동서가 차를가지고 마중나와 원터골로 이동 시원한 막국수 한그릇하고 하나로농협에 들렀다 집으로 돌아와
오늘하루일정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