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록/2011년

[2011.11.12] 경주남산 문화유적탐방산행... 11-54회차

이산저산 2011. 11. 15. 17:47

국립공원 금오산 (경주남산)

산행일시:2011.11.12(토) 11:20~16:50
누구랑:로랜죠외7
날   씨:맑음,
교통편:렌트카, 건대역 06:30 - 중부내륙 - 경부 - 경주i/c - 용장리 11:10, 올때 반대로(16:55~22:00)

산행지도출처:한국의산하에서 퍼옴.

산행경로
용장리주차장 11:20 - 천우사 11:32 - 이무기능선 - 고위산 12:47 - 백운재 13:01 - 신선암 13:24 - 칠불암 13:33 -
이영재 14:19 - 용장사곡갈림길 15:16 - 금오산 15:25 - 용장사곡삼층석탑 15:55 - 설잠교 16:22 - 용장리주차장 16:50

친구일행이 경주남산 삼릉에서 용장골로 산행한다길래 6년전에 가본코스라 본인과 친구는 용장리에서 고위봉으로 올라
삼릉으로 내려오기로하고 토요일건대입구역에서 6시에 만나 어영부영 30분보내고 출발합니다.
중부고속도로에 생각보다 차량이많아 곤지암으로나가 소머리국밥으로 식사를합니다. 최근에 9000원으로 또 올랐네요.
영동구간은 여전히 정체되고 중부내륙으로 들어서 경주인터체인지로나가 경주삼릉주차장에 도착하니 몇주전 tv 1박2일에서 
방영한탓인지 주차장에는 대형버스와 승용차들이 주차장으로 들어가려 대단히 혼잡합니다, 박여사일행6명은 삼릉에서 출발 중간에 만나기로하고 친구와 나는 용장리로 향합니다. 예전과는 달리 입구에 커다란 주차장이생겼네요.
이곳은 삼릉과는 달리 아주 한산합니다. 벌써 11시라 해는 중천이고... 주차장의 안내도를 살펴보고 출발합니다.(11:20)

주차장 한쪽의 커다란 한옥집앞으로 나가 뒤돌아보니 예전에 하산시보았던 날머리가 보이구요.

용장마을로 들어서면 김종인 아트공방이라는 곳이 바로보입니다.

용장마을 450m지점 용장골입구에 도착. 우리는 고위산으로 가기위해 콘크리트임도를따라 천우사방향으로 직진합니다.

6년전에 하산했던 설잠교방향으로 건너가는 개울입니다. 우여곡절끝에 오늘도 이곳으로 하산합니다.

콘크리트도로를따라 진행하며 바라본 고위봉으로 우리가 올라야할 능선이보입니다.

중간에 미나리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를지나 오르니 천우사입구 화장실앞에 등로가있구요. 조금더 가보니...

천우사입구가보이고 우측으로 올라가면 관음사방향이구요. 돌아서 좌측등산로입구로 진입합니다.

등로로 들어서면 약간 내려섰다 급경사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암릉지대에 오르기전 올라온곳을 조망할수있는곳도 있구요.

올라온곳이 조금더 잘보이는곳에서 등로입구를 짚어봅니다. 경주에사시는 어느분의 한산산행기를 많이 참조했습니다.

금오산에서 용장골 하산등로를 살펴보구요.

가야할 등로와 고위산이 뒤로 보입니다.

쉴만한곳이구요. 지금 고위봉까지 오르고있는 능선은 암릉지대이며 이무기능선 또는 둘리능선이라고 부르더군요.

고위산방향(좌측사진)과 등로좌측 바로앞에 태봉(쌍봉)을 보며 올라갑니다. 카메라에 날짜가 나오는걸 이제사 확인하고...

파노라마로... 우측의 둥그런 봉우리는 올라야할 암릉지대입니다.

오늘날씨는 봄날입니다.

바위지대를 우회하여 우측으로 바위전망대에 올라 조망합니다. 

지나온방향을 뒤돌아보고...

관음사에서 고위봉으로 오르는 등로가 우측에 편안하게 보이네요.

볼수록 멋지고...

가야할 암릉지대의 밧줄이 보이네요.

암릉밧줄지대를 올라갑니다.

암릉밧줄지대에 올라 뒤 돌아보고...

조금더 오르니 나타나는 또다른 바위전망대. 오르는곳마다 멋진 조망처입니다.

고위산으로 올라 금오산까지 진행할방향을 그려봅니다. 

이제 고위산으로... 친그구 저만큼 가있고...

지나온 암릉지대의 사면을 뒤돌아보고...

모처럼 편안해보이는 소나무숲 등로를 조금지나 올라가니 경상도사투리가 시끌시끌 들려와...

어느 직장에서왔는지 한사람씩 올라가며 인증샷을 찍느라 ...기다리는동안 잠시 휴식을 취하고...

친구도 올라오고 얼굴보여달랬더니 웃기만하고... 또다시 기다리고...

기다리는동안 또다시 뒤돌아보고... 둘리능선암릉지대이지만 크게 위험한곳은없고 조망이 너무좋아  봐도봐도 질리지않네요.

올라와 내려다보고...내려갔다 또 올라야할 바위지대에 산객들이 쉬고 계시구요. 뒤로 고위산이 가까이있네요.

올라와 조금전의 바위지대를 내려다봅니다. 저분들 밧줄지대 내리막이라  인증샷 찍느라  아직도...

바위지대를 이리저리 돌아가고...

정상으로 오르는 바위지대를 돌아가기전 올라온능선을 한번 더 뒤돌아봅니다.

바위사면 틈새에서 예쁘게 자라고있는 소나무.

헬기장으로 오르기전 관음사에서 올라오는 능선이 소나무숲사이로 보여 다가봅니다. 언제 올라볼수있으려나... 

헬기장바로뒤로 올라가면...

고위산정상입니다. (12:47) 단체산객 여러팀들 식사하느라 상당히 산만하구요, 주위조망은 전혀없습니다.
올라온능선의 멋진조망과 등로에 비하면 정상주변은 약간은 실망스럽구요. 여러명의 국립공단직원들이 지키고있구요.

멀리까지왔으니 인증샷한번 남기고 얼른 출발합니다. 이정표상의 용장마을은 관음사방향으로 내려가는듯합니다.

조망처가 한군데있으나 산객들이 자리하고있어 바로 돌아서니 내리막으로 이어지며 이정표가 하나 나타납니다.

진달래능선인듯...편안한등로가 이어지고...

산정호수갈림길인 백운재를 지나갑니다.

샛갓골주차장갈림길, 이곳에 오르기전 우측으로 등로가있어 하산등로인줄 알았는데 지도를 살펴보니 봉화대로가는
방향이었나보다.봉화대로갔다 이곳으로 진행했어야했는데 아쉽네요.

갈림길 조금지나 묘지한곳을 지나고 나타나는 등로옆의 암반지대. 잠시간식을하고 쉬어갑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암반지대 소나무뒤 화살표방향이 칠불암갈림길인듯합니다.

저곳 봉우리가 칠불암갈림길인줄 알았지만 저봉우리는 바위암봉인듯합니다.

암반지대에서 2분만에 도착한 칠불암갈림길입니다.(13:18)

칠불암으로 내려가기전 조망처에서 바라본 우측의 능선, 아마도 우측끝 절벽같은곳이 지도상의 봉화대가 아닌가 싶은데...

박무로 희미한 봉우리가 궁금해 옆에분에게 물어보니 토함산이라고...745m.

평야가 넓어보여 검색해보니 동방들판이라합니다.

조망을 마치고 좌측의 바위사이로 내려가 우측의 신선암을먼저 관람하고갑니다.

계단을지나 신선암을 따라 우측으로 돌아가면...좌측은 위험하진않지만 낭떠러지라 조심해야될듯...

돌아가면 바로 우측 암벽에 보물제 199호 마애보살반가상 이 보입니다.


돌아 나오며 내려다보면 아래에 칠불암이 아찔하게 보입니다.

산죽터널을지나니 칠불암이 나옵니다.

국보 제312호인 마애불상군입니다. 앞에 돌탑뒷면에 하나 더있는데 출입금지라 볼수가없네요.

1박2일 영향으로 유적탐사객들이 엄청나게 늘었다고하네요. 

칠불암자와 삼성각을 둘러보고...

다시 돌아 나옵니다.

금오산갈림길로 다시 올라오며 바라보니 암벽에 울퉁불퉁한면은 혹시 유적흔적이 아닌가하며 바라보게 되는군요.

갈림길로 다시올라와 금오산방향으로 출발(13:52), 반대편에서오는 일행들을만나 식사를 해야되는데 연락이 되질 않는군요.

갈림길은 보이지않고 기둥에 누군가 봉오재라고 서 놓았더군요.

바위암봉으로 오르는중....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위암봉정상입니다. 등로는 좌측으로 이어지구요.

가야할 금오산을 바라보구요. 들머리에서 올라온 이무기(둘리)능선이 좌측으로 보입니다. 

쉼터같은 봉우리를 지나 내려갑니다.

이영재로 내려가는 도중 삼층석탑이 보이길래....눈으로 보는것보다 안보이네요.

이영재에 도착합니다.(14:19) 좌측등로는 설잠교를거쳐 용장마을로 바로 내려갈수있습니다.
일행들 연락도안되고 식사는해야되고 망설이다 도시락하나뿐이라 나누어 먹습니다. 진행을 어떻게 할것인가 망설이다
멀리왔으니 혼자라도 금오산을거쳐 삼릉으로 내려가겠다 우겨봅니다. 순간 일행들 목소리가 들리며 용장마을로 바로
내려갔을거로 예상했는데 이영재로 올라오고있군요. 반갑게 서로 맞이하고... 우리때문에 식사도 안하셨다고...

친구와 일행분들은 식사하시고 이곳에서 다시 용장마을로 하산하기로하고 나혼자 삼릉으로 하산하겠다하니 시간도늦고
해도짧으니 여기서 같이 하산하자고들 하시니 망설이다 용장사지로해서 용장마을로 하산하기로하고 먼저출발합니다.(15:02)

봉우리를 올라 바로 내려가니 포석정에서 이어지는 동남순환로가 나오는군요.

금오산으로 이어지는 방향과 지나온곳을 뒤돌아보고...

임도 우측으로 동방들판이 보이길래... 

삼화령.

삼화령 안내도를 참고해 조망해봅니다. 뒤에 이무기능선과 고위봉이 보이구요.

용장사곡삼층석탑을 당겨보고...

용장사지로 내려가는 갈림길에도착,(15;16) 내려가려다 마음이변해 금오산까지 다녀오기로합니다.

다시 돌아와야하기에 부지런히 걸어 삼화령임도 저곳이정표에 도착하면 샛길로 금오산으로 갈수가있습니다.

좌측샛길로 들어가 묘지를지나 조금 올라가면 비파골안내도와 금오산정상이 보입니다.

금오산(경주남산)정상에 도착합니다.(15:25)

정상에는 문화답사하시는분들이 많아 이곳저곳 살펴보고 정상석이 잠깐 한산한틈을 이용 찍어봅니다.

삼릉주차장까지의 거리를 보니 용장사곡삼층석탑에 먼저 들렀다 이곳으로 내려가도될껄 후회가 심합니다.

아쉬움에 조망이 될만한곳을찾아보니 상선암방향이 조금 보이는곳이 있네요.

반대편으론 고위봉이 보이구요.

시간이없어 임도로 다시 돌아나와 순환로로가지않고 옛 기억을 더듬어 건너편으로 올라 대연화좌대위치를 확인하려합니다.

올라와 바라보니 우측 고위산부터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보입니다.

동방들판뒤로 토함산이 우측뒤로 아주아주 희미하게 보이구요.
조망후 발자욱을따라 진행하다보니 이상하다싶어 우측으로 헤치고나와보니 용장사지갈림길이 지나버려 임도로 헤치고
내려가 다시돌아갑니다. 임도쪽으로 진행했어야되는데 대연화좌대자리를 발견할수있었는데...

갈림길로 다시 올라와 갈림길을 찍어보고 용장사곡삼층석탑으로 향합니다.(15:43)

낮은 소나무길을지나니 조망이 트이고... 비박하시는분들 엄청남 배낭을 짊어지고 올라가시네요.

다른 각도에서 지나온등로를 살펴봅니다.

공터에 바위가있는 조망처

좌측뒤로 지나온 삼화령이 보입니다.

아~ 드디어 삼층석탑이 보입니다. 

보물 제186호 용장사곡삼층석탑입니다. 주변사람들 자리옮기기를 한참 기다렸네요.

용장골을 내려다보고 삼륜대석불좌상을 확인하러 바로밑으로 내려갑니다.

삼층석탑 좌측 바위지대를 돌아 내려오면 보이는 모습과 우측석벽에 바로 마애석불이 있습니다.

보물 제913호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입니다.

보물 제187호 삼륜대석불좌상 이구요.

석불좌상의 머리부분이 아쉽게도 없습니다.

내려와서 올려다봅니다.

요것도 유물이 아닐까?

이상하다? 용장사지터를 시간에 쫒겨 지나왔나보다...어디서 놓쳤는지....

6년만이네요. 학생들 사진 몇장 찍어주고...(16:22)

설잠교중간에서 계곡을 내려다보고...

다리를 건너오면 좌측으로 이영재방향 아정표가있구요. 우리일행들 이곳으로 올라왔다 하산한것 같네요.

설명도 위치가 왜 이곳에 있는지? 

암반지대를 지나며 뒤돌아보면 설잠교가 보입니다.

암반지대 계곡을 건너가고...

고위봉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있네요. 태봉으로 올라가는 등로인가?

오전에 올랐던 천우사갈림길에 도착 원점회귀합니다.

주차장으로 바로 들어가지않고 옛기억을 되살리려 직진해봅니다.

기억이납니다. 예전에 다리좌측으로 건너가 버스를탔었지요. 오늘은 우측 주차장으로...

도로가에 국립공원관리소가있네요. 주차장이 상당히 넓습니다. 가운데우측으로 고위산이 보입니다.(16:50)

경주시내로 들어가다 커다란묘지가 보이길래 찍어봅니다.
경주향남빵을 사러 시내로 들어가는데 차도 많이막히고 빵집앞에 순서가 대단하더군요.
차를 돌려 경주인터체인지로 들어와 중부내륙을지나 중부를경유 일부구간을 제외하고는 크게 막히지않아
성수동에 도착하니 밤10시가되어 추어탕으로  간단하게 식사를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상선암에서 삼릉으로 가지못해 아쉬웠지만 천우사옆 고위산으로 올라가는 이무기능선은 정말 좋더군요.
방송의 힘인지 삼릉에서 칠불암쪽은 등산객들과 문화유적 관람객들이 꽤 많더군요.
오며가며 운전하느라 수고한 친구에게 감사드리고 일행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