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록/2012년

[2012.01.28] 남양주시, 갑산-고래산-문안산 이어가기.... 12-06회차

이산저산 2012. 1. 31. 14:49


고래산 529m, 문안산 536m. (갑산 546m)

산행일시:2012.01.28(토) 08:40~16:55
누구랑:청랑님과 둘이서
날   씨:맑음
교통편:대중교통:갈때:(지하철)개롱역 - 도심역,  올때:금남리sk주유소앞(56번버스) - 대성리역(전철)

산행경로
도심역 08:10 - 도곡리 08 ;35 - 두봉 10:10 - 갑산 10:35 - 먹치고개 11:44 - 고래산 12:40 - 재재기고개 14:00 -
문안산 15:36 - 45번국도 sk주유소앞 16:55

산행개념도: 청랑님 블러그에서 퍼옴.

청랑님과 중앙선도심역에서 만나 버스를 타지않고 도심초교를지나 갑산들머리까지 20여분 걸어 입구에 도착합니다.
오늘은조조봉으로 올라 갑산을지나 고래산 - 문안산으로 진행하려고 보이는 능선으로 바로올라갑니다.
예봉산이나 운길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우측도로를따라 임도로 바로진행하면 되구요.
개인적으로는 천마지맥구간산행시 지나갈때 능선이 예뻐보여 눈여겨 두었다가 예봉산으로 올라 갑산정상,
두봉거쳐 조조봉으로 내려와 도곡리로 하산한 경험이 있습니다.(08:10)

추울거라던 날씨가 생각보다 포근해 초입부터 시작된 오르막이 철탑두곳을지나고 꼭지봉에 도달할때까지 30분정도제법 경사도있게 이어져 벌써부터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합니다.(09:10)

바로 내리막으로 이어지고 좌측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되는 된고개에 도착합니다.

잠시후 소나무 오르막지대를 오르면 좌측으로 바위조망처가 있고 방금 지나온 꼭지봉이 보입니다.

다시 오르기 시작 좌측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되는 갈림길 두곳을지나면 커다란 암벽이 가로막고있고
좌측으로 돌아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곳을 오르면 덕소방향을 바라볼수있는 멋진 조망처인 조조봉입니다.(09:39)

도심역에서 걸어온길을 살펴보구요. 눈으로는 한강넘어 청계산과 관악산도 보였는데...

조금더 앞에있는 바위로 올라가야 잘보이는데...커피한잔 마시고 돌아서면...

바로 커다란 바위가 나타나고 우측으로는 예봉산과 운길산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천마산방향이 보입니다.

연리지처럼 보이는 신갈나무를지나 두봉에 올라서 진행방향의 반대편인 전망대로 가봅니다.(10:10)
도곡리입구에서 두봉까지 올라오는데 지난번 산행시에는 내리막이라 몰랐는데 오늘은 반대로 꾸준한
오르막에 경사도가있어 땀좀 흘렸습니다. 쉽게 생각할곳이 아니네요.

전망대가 설치되어있는줄 알았는데 이곳이 전망대가 맞는지...삼각점이하나있구요. 우측으로 조금내려가면 .... 

진행할 갑산과 고래산을 조망하며 이어보구요.

천마산방향을 바라보는데 화악산이 보인다고 청랑님이 가르쳐주셔 조금 당겨보니 하얀눈이 쌓여있는  화악산과
응봉이 보이네요. 사실 오늘 국망봉을 가기로했는데 일기예보에 날씨가 매우춥고 구름이 많다고 예보해서 조망이
좋지않을것같아 내가 제안해 코스를 변경했는데 날씨가 그렇지않아 청랑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하네요.

두봉으로 다시 돌아와 모처럼 편안한 능선을지나 두세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려 급경사밧줄지대로 올라섭니다.  

천마지맥구간에 올라서 갑산으로...

태양열시설 설치가 정상석을 대신하고...(10:35)

나무사이로 운길산과 예봉산을 이어봅니다.

용문산과 양평청계산도 보이구요.

지난번 산행시는 먹치고개에서 반대편에서 올라왔지만 오늘은 큰명산을거쳐 먹치고개로 향합니다.

5분정도 내려가니 조망이 트이는 공터에 도착하는군요.

내려온곳을 뒤돌아보구요. 좌측으로도 희미한 등로가있더군요.

큰명산과 고래산 진행등로를 짚어봅니다.

8분정도 내려가 무명봉좌측으로 진행하니 조망이 트이며 고래산뒤로 문안산정상부위가 살짝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난번 천마지맥산행시에는 건너편 능선으로 올라 갑산으로 진행했었지요.

갑산에서 내려온 등로를 뒤돌아 봅니다.

삼각점이있는 큰명산에 도착합니다.(클릭)

갈림길에서 좌측 급경사로 내려서구요.

내려온곳을 뒤돌아보고 경사도가 있는 내리막등로를 내려오니 ...

음식점 잣나무집이 나오네요. 좌측으로 돌아나가니 도로찾기가 애매해 개울을건너갑니다. 수도가 터졌나봅니다.

먹치고개에도착, (11:44) 차도를건너 버스정류장옆 성도사길로 올라갑니다.

고래산으로 오르기전 뒤돌아봅니다.(클릭)

쵸코렛하나먹고 엄청난 급경사에 땀좀흘리고 10여분오르니 기암이나오고 또다시 오르니 철탑에 도착하구요.

계속되는 오름에 석문을 지나 천마지맥으로 향하는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개인적으로 첫번째 힘든구간이네요.

고래산 반대방향은 천마지맥 백병산으로가는 등로입니다.

두번째 찾은 고래산입니다.(12:40)

지나온 방향을 바라보니 조망은 나뭇가지에 가려 이렇구요.

약40분정도 사발면과 막걸리로 중식을하며 휴식을 합니다. 도심역에서 먹거리를 준비하려했는데 이른시각인지
상점들이 문을 열지않아서...문안산으로 향하며 우측방향에 무엇인가 가보니..(13:20)

급경사 내리막등로에서 잠시 문안산을 바라보구요.

10여분 고도를 낮춰 내려오니 이정표에 맹골재라는 표시가되어있는 고개에 내려섰다 다시 올라갑니다.

등로우측 철탑뒤로 운길산이 조망되는곳을지나 5분정도 진행하니 조망이 트이고..(13:47)

우측으로 재재기고개로 이어지는 도로와 마을이 보입니다. 저곳이 문안산인가 착각이 들수도있겠다 생각이들고...

또다시 철탑이있는 봉우리에 올라서 진행할방향을 살펴보고 뒤돌아보니 고래산이 우뚝 솟아있네요.  

재재기고개에 내려서 좌측으로 돌아서 문안산길로...(14:00)

자꾸 뒤돌아보며 갈림길에 올라 좌측으로 내려가야되는데 청랑님 왜 저곳으로 가시나하고 뒤따라 가보니...

조망이 좋을것같아 오셨다고...

희미하지만 나도한번 짚어봅니다. 양자산을 조만간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클릭)

파노라마로...우측하얀곳은 해비치골프장.

조망을마치고 갈림길로 다시돌아와 내려서니...

다시 20여분 2차 힘든구간을 땀좀 흘리며 고개에 올라서니 문안산정상까지는 아직 2.0km가 남아있네요.(14:42)

청랑님 준비하신 과일로 간식하며 휴식을 취하고 출발,,,저곳이 문안산인가? 내려섰다 다시 올라가고...

백월리갈림길을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면 우측에 금산사와 문호리가 조망되는 바위가있지만 나는 그냥진행하고...

700m남았는데 왜이리 높아 보이는지...올라서니 더가라하네...

정상인가 올라서니 헬기장이네요. 용문산과 양평청계산이 희미하게 보이고...(15:27)

오늘산행의 최종목적지 문안산에 도착합니다(15:37)

정상석과 안내도(클릭)

백봉산과 천마산(좌측사진), 앞에보이는 오똑한 송라산, 우측으로 서리-축령산이 흐리게(우측사진)
오전에 보이던 화악산과 명지산방향은 보이질않네요.

북한강변 조망하고...

한장씩 인증을하고 하산...(15;37)

10여분이상 내려서니 45번 국도로 하산하는 이정표가 나오고...(16:05)

이후로도 이정표 두곳을 지나니...

거대한 암봉이 가로막고있어 우측으로 우회해 올라가니 전망대가 나타납니다.(16:27)

문안산을 바라보구요.

북한강변을 조망해보구요.

문안산 우측아래로 경춘고속국도가 보입니다.

전망대를 내려와 이정표를지나고 철탑옆으로 다시 걷고싶은 고동산과 뾰루봉이 조망됩니다.

이어 멋진 암릉들이 모습을 나타내구요.

다시 암릉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우회하면 45번국도가 보이기 시작하구요.
나중에 보니 암릉좌측 절벽이 인공으로 조성된 피아노폭포이고 피아노화장실이있는 화도정수처리장이있더군요.

암릉밧줄지대를 빙돌아 내려와 뒤돌아보고 진행하면 묘지옆으로 이어지구요.

이정표를하나지나 우측사면으로 돌아내려와 오늘산행의 날머리에 도착합니다. (16:55)

배낭정리를하는데 마침 대성리로가는 56번버스가 바로와 건너 하이마트호텔앞에서 승차하니 타고내리는 승객이
없으니 5분만에 대성리종점에 도착 경춘선전철역으로 이동 상봉역에내려 오늘 일정을 마치는 하산주를 나누고
청랑님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옵니다.

***국망봉을 가기로했다 날씨가 춥고 구름이많다하여 조망이 좋지않을것같아 코스를 변경했는데 날씨가 포근하고
조망도 생각보다 좋아 청랑님에게 괜히 미안한 마음이들고...
도곡리에서 고래산까지는 산행경험이있어 문안산을 연결하더라도 6시간 정도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고래산에서 문안산까지가 생각보다 더 길었고 갑산-고래산-문안산의 오르내림이 심하고 급경사라
힘도 많이들어 뒤에서 천천히 진행하느라 시간도 많이걸려 청랑님에게 또한번 미안한 마음이 들었네요. 
청랑님. 수고많으셨고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