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2.08.31.(금) 12:15~18:00
누구랑:혼자서
날 씨:맑음
산행경로
당고개역 - 숫돌고개 - 181봉 - 헬기장 - 송전탑 - 향로봉 - 영락대 - 약수터 - 칠성바위 - 헬기장 - 수락산정상 철모바위 - 배낭바위 - 깔닥고개 - 매월정 - 수락산역
**오늘은 청랑님이 지난주 다녀오신 수락산산행 기록을보니 한적하고 멋진조망처가많은 매력적인코스이고 오름길은 아직 가보지못한 산길이라 청랑님이 다녀오신 같은코스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지하철4호선 당고개역에서 하차 3번출구로나와 차도를 건너 김밥한줄 구입하고 10-5번 버스를타고 수락산입구 버스정류장에서하차 고가도로밑을지나 버스가 지나온 차도를따라 다시 돌아갑니다.
고가밑을지나니 기록에서 보았던 향로봉과 아래 슬랩지대가 보이는군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돌아서면 숫돌고개가 보입니다.좌측은 버스를타고 지나온당고개역방향이구요. 마당바위버스정류장은 예전에 수락산정상에서 수락산장과 내원암을지나 하산한 기억이있네요.
좌측 펜스 끝나는곳이 등로입구이고...등로입구를 뒤돌아본모습...
10분정도 오르막길에 군시설이있는 공터가 나오고 좌측으로 임도가 시작되고... 올라오는동안 등로는 확실하지만 산객들이 뜸한지 거미줄도 보이고 출입금지구역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경고문을 읽어보니 등산로이동시에는 군시설물에 유의하라니 안심이되더군요 .아~이곳이 181봉이군요..
마타리.
181봉지나 임도 좌측아래 헬기장이있고 정면으로는 올라야할 암릉지대와 향로봉이 보이구요. 임도따라 쭈욱 내려가면 우측에 숲속으로 들어가는 등로가 확실하게있고 리본이 하나 달려있더군요.
등로를따라 계속진행하다 우측으로 고개안부가 보이고 내려서 석축위로 올라서구요.
지난주 청랑님이 보셨던 노란망태버섯 이것 하나 남았네요.
오르막이 계속되고 등로 우측에 능선이보여 샛길로 들어갔다 나오고...
암반지대가 나타나고..기암이있아 가까이 가봅니다.
뒤돌아보니 버스정류장에서 숫돌고개로 올라 지나온 헬기장이 보입니다.
암반지대를따라 조금 더 올라와 조금전 올라보았던 기암을 내려다보고...
암반지대에서 지나온 길을 살펴보고 암반지대 우측으로 조심스럽게 올라가다보니 우측아래 마당바위버스정류장이보이네요. 예전에 내려갈때보니 유원지인것 같던데...
송전탑 좌측으로 돌아 올라서 진행하니,,,
밧줄이있는 암릉지대가 나오네요.
지나온길을 다시 돌아보고...
우측의 암릉지대능선과 의정부시 주변마을.
청학리방면.
국사봉뒤로 예봉산과 검단산방향.
등로의 기암을 뒤돌아보고...
바로앞 저 바위위에 올라보면...
가야할 향로봉과 우측의 영락대가 보입니다., 가운데는 기차바위봉우리죠~
향로봉과 좌측의 슬랩지대를 조금 당겨봅니다.
향로봉으로 올라서는 우측 우회로의 밧줄지대.
혹시 금마타리인가요? - - - 이미 꽃은 지고 결실이군요.
자주꿩의다리.
향로봉입니다.(13:53)
항상 지나온길부터 살펴보고...
저능선에도 등로가있겠지요. 의정부 용현동?민락동?
여기서보니 숫돌고개는 의정부로 들어가는 구도로인가보다?
천마산에서 예봉산으로...국사봉능선길도 언젠가는 걸어보게될까...
불암산도 바라보고...
가야할 영락대모습.
등로좌측 암반지대로 내려가봅니다.
청랑님 산행기에서 본 소나무가 여기있었군요. 좌측으로 살살 내려가보니...
기암이보이네요. 우측으로 가면 될것같은데 겁이 나서리...
기암부위만 당겨봅니다.
다시 올라오며... 작년에 내원암으로 한번 내려온 기억이있지요.
내원암과 금류폭포를 당겨봅니다.
수락산 능선의 주요봉우리만...
수락산정상을 당겨보고...
이제 영락대로갑니다.
뚝갈.
많이 보이던데 무엇인지? 맑은대쑥이군요. 예전에본것과 크기차이가 많이나는것같아요.
꽃며느리밥풀.---이파리가 가늘어서 애기며느리밥풀이군요.
암릉지대에 올라서 지나온곳을 조망하고...우측봉우리가 조금전 지나온 향로봉.
돌아나오며 바라보니 우측 튀어나온 바위가 있는 암릉이 영락대인가봅니다.
기차바위를 당겨보고...
수락산정상도 당겨보고...
하강바위와 코끼리바위.
도솔봉도 당겨봅니다.
영락대에 올라 뒤로 돌아가 향로봉을 내려다보구요.
다시 앞으로 나와 도정봉을 바라보고...좌측에 사패산 우측엔 불곡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당겨본 사패산의 모습. 사패산을 다녀온지도 꽤된듯한데...
불곡산도 당겨보니 개인적으론 마이산이 얼핏 떠오르네요.
칠성대능선이라부르는데 표시한곳이 칠성바위더군요.
파노라마로...
내려와서 칠성대를 올려다본모습. (14:45) 조망에 시간을 뺏기다보니 점심도 먹지못해 가져온것은 김밥한줄에 바나나 한개이니 앉아서 시간을 지체하느니 먹으며 진행합니다.
잠시 내려서니...
석축쌓아놓은위에 약수시설이 보이네요.
약수터에서 올라서니 소나무가 어우러져있는 바위쉼터가있네요.
영락대와 향로봉을 뒤돌아보구요.
이제 좌측 사면을따라 칠성바위로 가봅니다.
두개의 뿔이 올라있네요.
가까이 가보니 이렇게 생겼고...
지나온 영락대와 향로봉를 바라보고...
내려다본 칠성바위.
도정봉.
기차바위구간.
사패산 우측으로 챌봉에서 한강봉을거쳐 호명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일부구간길.
기차바위로 올라볼까하다 바로진행하고..
기차바위 위의 헬기장에 도착.
무려 3시간이 넘게 걸려 수락산정상에 도착합니다.(15:37).
정상바로아래 바위로 내려가...가운데가 도정봉이죠...
올라온길을 바라보고...
도정봉뒤로 의정부천보산에서 동두천 칠봉산으로 길게 이어지는 능선이 편안해보이고... 불곡산뒤로는 감악산-마차산-소요산이 이어지구요...
도정봉지나 의정부 동막골로 내려서 회룡역을지나 사패산으로 이어지는 등로...
도봉산과 삼각산은 역광에 더욱 흐리게 보이고...가운데 봉우리가 하산시 지나야할 매월정이있는...
이제 다시 정상으로...
오랫만에 만나는 수락산정상석.....
정상석 뒤쪽에는 서너분이 자릴펴고있어 돌아나와 앞쪽으로 가봅니다.
바위사이로 가보면...
하강바위와 불암산이 보이죠...
좌측으로는 국사봉-퇴뫼산-천마산이 차례로 조망되고...
배낭바위에서 하산할 매월정으로 이어지는등로.
장암역에서 석림사를지나 올라오는 계곡길과 능선길등로.
계단을 내려서기전에...
용문산과 백운봉을 당겨보지만 눈으로 보는것만 못해...
수락산 암봉의 위용을 보여주는 코끼리바위-하강바위-도솔봉.
계단을 내려서 좌측으로가면 올라올때 보았던 내원암과 금류폭포의 시원함을 즐기면서 마당바위로 내려갈수있죠...수락산 초록숲길이라는 명칭도 생겼네요.
매점이있는 이정표에서 배낭바위는 수락골로 하산해야,앞쪽에있는 철모바위를 보고 다시 이곳으로..
철모바위...
저앞이 배낭바위 상부.(16:07)
도솔봉에서 수락산역이나 마들역으로 하산할수있는 능선이 길게 이어져...
배낭바위 사면..
배낭바위 사면의 계단길을 내려와....
아주 오래전 등산입문 초기에 이코스로 올라온적이있는데 바위지대에 밧줄에 의존해 올라올때 얼마나 혼났는지 다신 안올줄 알았는데 이제는 계단도 설치되어있고 안전시설도 많이 보강된듯...
배낭바위. 언젠가 떨어질것같은데 하여튼 자연의 조화는 대단합니다.
숲사이로 정상이 보여...
안전시설이있지만 긴장되고...
뙤약볕에 간간이 소나무가 그늘을 내어주고요..
내려와 올려다보니 안전시설이있지만 힘이있어야 될듯...
오늘도 시야가 좋으니 안볼수가 없어...
여기 내려오는데 힘좀썼네요. 예전에 여기 올라갈때 밧줄하나에 매달려 안절부절했던 기억이 나고...
약간 이리저리 애쓰다보니 우측에 안전계단이보여..
암릉사이 계단을 내려와 올려다보고...
깔닥고개로 내려서기전 매월정을 바라보고...
깔닥고개 안부사거리.
매월정에 올라서기전 배낭바위에서 내려온등로를 짚어보니 어려워...좌측이 수락산정상.
팔각정자주변은 매월당김시습 관련글과 시로 가득하네요.(16:55)
오늘의 간식 바나나 하나먹고 아래 조망바위로...
불암산과 하산할 등로만 바라보고...
내려오며 매월정을 뒤돌아보고...
능선길과 계곡길 갈림길에서 땀이라도 씻고갈려고 계곡길로 내려서봅니다.(17:15)
하지만 계곡길이라고하여 우측사진 가운데 골짜기로 내려가는줄 알았드만 진행해보니 사진상으로는 잘 알수없지만 처음에만 내리막이고 걷기좋은 능선길이더군요. 계곡은 등로에서 벗어나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해 바로진행 수락산역에서 씻고가기로...
어느 음식점의 마당을 통해 수락산역으로 나가게 되어있고...
올라온 숫돌고개길은 안내도에 표시되어있지않고 내원암 표시만 되어있군요.
산행을 마치며 계곡길과 능선길의 갈림길에서 뒤돌아본 전경.(18:00)
*** 오늘도 가시거리가 좋아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가듯이 조망처마다 들러 본곳 또보고 했더니 시간이 많이 지나갔네요.그동안 대다수의 산객들이 이용하는 수락산 주능선 앞쪽(?)에서만 올라보다 청랑님 덕분에 반대편 이름도 생소한 숫돌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해 한적하고 조망처가 많은 등로를 이용해 수락산정상으로 올라 아주 오래전에 올라보았던 배낭바위를거쳐 깔닥고개,매월정으로 하산 기분좋게 걸었네요. 조망이 좋은날은 같은방향의 사진도 많아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