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3.05.15 (수) 12:38~19:05
누구랑:청랑님과 둘이서.
날 씨:맑음
교통편:의정부역 25-1번버스 - 신암1리 연대앞하차.
산행경로
신암1리마을입구 - 신암주차장 - 범바위 - 신암저수지갈림길 - 540봉 - 장군봉 - 감악산정상 - 임꺽정봉 - 장군봉갈림길 - 신암저수지 - 신암1리마을입구.
날씨가 좋아 산행을하려 여기저기 검색해놓고 혹시나하고 청랑님에게 전화드려보니 마침 아침일찍 볼일을 보시고 이제 막 댁으로 들어오셨다고 해 산행의향을 물어보니 오케이하셔 장소를 감악산으로 정하고 의정부역에서 만나 간단히 김밥만 구입 11:30경 25-1번 버스를타고 신암1리 연대앞정류장에 내리니 시간은 벌써 12:30분이 조금 지났네요.
안내도의 오늘 걸을길을 살펴보고..1번코스로 올라 3번코스로 내려온 원점산행이었네요.(붉은선)
마을입구 도로를따라 갈림길에서 우리는 좌측부대앞으로진행...오늘날씨가 꽤 더워요.
부대앞을지나니 오른쪽에 주차장이 나오고 저앞에 감악산임꺽정봉이 보입니다.
범바위로 가려면 신암저수지로 우회하라는 안내를 무시하고 부대앞으로진행해야...(12:50)
부대앞에서 좌측으로 돌아가면 이정표가 보이는곳에서 우측으로 올라서면 묘지가 있구요...
갯벼룩.
지느러미엉겅퀴가 한창.
묘지 우측으로 올라 등로가 선명치않아 약간 왔다갔다하다 오른쪽 오르막길을 이리저리 돌아 올라서니 돌무더기가 보이고...
능선등로의 이정표를 하나 지나니 범바위갈림길이나타나고 감악산은 우측으로 진행해야되지만 범바위를 확인하기위해 좌측으로 올랐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야...(13:20)
이정표가있는 봉우리에 올라서 우측으로 진행하니 저곳이 범바위...
이곳이 범바위인데 명칭은 어떤 이유인지 확인해봐야 될것같고...
조망이 좋은곳이네요. 우측에 출발한 버스정류장이있는 신암1리마을입구가 보이네요. 저 뒤 채석장이있는 도락산과 불곡산이 흐리게 보이고...
감악산을 향해 다시 돌아나갑니다.
우산나물..
다시 갈림길로 돌아왔습니다.
고도를 한참 떨어트리니 잠시 편안한 숲길을 지나니...
송전탑이 나오는군요.(13:33)
올들어 처음보는 은방울꽃.
둥굴래..
쉼터의자를 지나면서 오르막이 시작되고...
보이는 바위지대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저멀리 파평산이 보이구요.
바로앞 청랑님 계신곳에 올라서면...
신암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하산을 예정했던 구름재가 솟아올라있습니다.
그 우측으로 지나온 송전탑과 뒤로 범바위가있던 봉우리방향이구요.
탁트인 조망처에서 잠시 땀을 식히며 쉬어갑니다.(13:50)
청랑님이 집에서 가져오신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면서요.
10여분 쉬고 출발하니 아니 바로 뒤에 쉬어가라고 의자와 이정표가있었네요.
봉우리를 10분정도 내려섰다 안부에서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고...
주변에 군부대가있어 간간히 훈련과 기관총쏘는 소리도 들리고...
다시 편안한 길이 이어지다...
임도로 이어지는데 경고문과 철조망이 쳐져있지만 옆으로 돌아들어갑니다.(14:28) 저 뒤로 우측 임꺽정봉으로 이어지는 바위능선이 멋지게 보입니다.
지자체와 군부대간 이견이 있는것인지...어였하게 이정표도있는데 철조망을 쳐놓았으니, 헌데 이정표의 신암저수지와 범바위방향이 바뀌어 잘못 설치되어있더군요.
임도길로 올라서니 또다시 군시설이 막고있어 우측으로 우회하여 이정표가있는 숲길로 올라섭니다.
바위지대에 올라서 이정표 뒤로보이는 바위지대가 장군봉인가하고...
바위지대로 올라서는 밧줄을잡고 열심히 올라봅니다.
숲사이로 우측에 임꺽정봉이 잠시 보여주고요.
능선 바위지대에 올라서 ...
좌측으로 가보니...
신암저수지 우측이 올라온 능선이고 저 뒤 불곡산뒤로 도봉산도 흐리게 보이구요.
우측 뒤로 작년에 다녀온 비학산이 길게 보입니다.
다시 돌아나와 보니 임꺽정봉 좌측 뒤로 조금보이는곳이 장군봉인데 바위봉우리마다 장군봉이 여긴가했으니 게다가 더운 날씨에 땀까지 많이 흘리니 얼마나 힘이 들던지...
잠시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고...
지나온 길과...
저 뒤로 비학산(좌)과 아직 미답지인 파평산(우)을 바라보구요.
바위지대를 우회하며 올려다보며 이때까지도 저위가 장군봉인가했지요.
돌탑으로 둘러쌓인 초소에 올라서 우측으로 돌아서..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올라가야되지만 좌측에 조망처인듯해 가보니..장군봉은 아직 300m남아있고..
좌측에 또다른 돌탑이보여 가보니 범륜사에서 올라오는 등로이정표가있고...
건너편으로 보이는 능선은 까치봉인듯하군요.
다시 돌아와 이정표뒤 바위지대로 올라갑니다. 이곳이 540봉이더군요.(15:25)
멋진 조망처에 올라서니 힘들었던 마음이 싹 가시구요.
가야할방향 가운데 뒤가 장군봉.
감악산정상에는 통신탑이 보이고 태극기도 날리고...
내려다보니 아찔...
눈으로 볼땐 도락산과 불곡산 우측뒤로 도봉산과 삼각산도 흐리게 보였는데...
가야할 봉우리에 계단도 설치되어있네요.
내려섰다...
계단으로 올라서는 중간에 기암이보여 가보니 기암사이로 신암저수지가 보이는군요.
조망바위에 올라서 신암저수지방향을 보고 또보고.. 가운데 뒤로 도봉산이 흐리게 보이지요.
지나온 능선과...
조금전 조망을 즐기던 540봉을 바라보고...
파노라마로...
이제 장군봉으로...
아~이곳에 오니 생각나네요. 아주 오래전에 감악산을 한번 찾았을때 이곳에 계단이 설치되기전 밧줄잡고 벌벌거리며 내려왔던 기억이요. 그때는 이곳에서 범륜사로 원점회귀했었지요.
청랑님 장군봉에 올라계시고...
장군봉의 명물소나무라고 불러도될듯...
올라오며 조망을 즐겼던 바위지대들...
조망을 즐기고 계신...
또보고...
임꺽정봉으로...
장군봉에서 내려서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가기로합니다.(15:50)
김밥을 안주삼아 막걸리한병을 나누어 비우고 출발하며 뒤돌아보고...(16:20)
좌측 정상으로갔다 돌아나와 임꺽정봉으로 가기로합니다.
단풍취(좌)와 자주꿩의다리가 같이있어...
차례로 지나고...
등로에 천남성이...
계단으로 오르다...
우측의 양주감악정으로 가봅니다.
임꺽정봉의 뒷모습과 구름재로 이어지는 좌측 4번능선이구요.
마차산 방향.
도락산과 불곡산방향.
도락산과 불곡산을 조금 당겨봅니다.
조망을 마치고 정상으로...
감악산정상에 올라섭니다.(16:38) 몇년만인지 기억이 안납니다. 그때는 정상부근에 계단공사를 하고있었는데...
마리아상과 우측의 마차산방향.
연천군방향.
연천군 마스코트인 고롱이와 미롱이.
100명산 기념으로...
감악산정상을 한번 둘러보고 내려갑니다.(16:52)
조팝나무.
야광나무.
갈림길로 다시 내려와 옛기억을 되살려 좌측으로 올라봅니다.
실물은 처음보는 윤판나물.
두루미천남성같다고 청랑님이 알려주시고...
임꺽정봉에 올라서기전 좌측 임꺽정굴로 가봅니다.
임꺽정봉입니다.(17:10)
임꺽정봉 배경이 아주 멋지죠~
올라왔던 길을 한번 둘러보고...
우측의 장군봉과 멋진 조망지대인 봉우리들...
하산할 신암저수지로 내려서는 좌우의 등로가 아주 멋져 보이구요..
장군봉 우측 뒤로 보이는 임진강줄기...
비학산과 파평산은 아직도 흐리게 보이고...
도락산 불곡산 우측 뒤로 호명산과 한강봉도 흐리게 보이구요.
임꺽정봉을 내려서다 절벽 근처에 금낭화군락지가있어...
지나온 임꺽정봉 암릉사면..
장군봉갈림길을 지나고...
신암저수지방향으로...
얼굴바위가 보이네요.
얼굴바위를 조망할수있는 쉼터.(17:34)
얼굴바위..
등로..
등로출입계수기를 내려서니 묘지지역이 보이고...(17:53)
뒤돌아보니 임꺽정봉이 우뚝...
임도로 내려서구요.
금낭화군락지.
미나리냉이...
벌깨덩굴..
선밀나물..
큰괭이밥.
신암리굿당으로 내려서기전 잠시 땀을 씻어내고갑니다.(18:19)
귀룽나무..
우측에 수월사...
고추나무...
신암저수지상류..
감악산의 암릉지대, 우측이 임꺽정봉.
제방을 지나 우측으로 진행해야...
미나리아재비...
제방을 지나며 마을을 바라보고...
내려서기전 한번 더 바라보고..
부대 뒤로 오늘 산행을 시작하여 처음에 오른 범바위가 보이고..
부대앞을 지나 뒤돌아보고..(18:55).
신암1리 마을입구에 도착 산행을 마치고 건너편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으로...(17:05)
버스를 기다리며...
**잠시후 도착한 25-1번 버스를타고 덕정역에서 하차 전철로 갈아타고 동대문에서 내려 저녁식사겸 하산주를하고 청랑님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옵니다.
오늘 계획없는 산길 같이 걸어주신 청랑님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