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6] 지리종주 마지막날, 천왕봉 일출보고 백무동으로...
산행일시:2015.02.06 (금)
장터목 - 천왕봉일출06:20~08:43, 장터목 - 백무동하산 09:45~12:17
산행경로
장터목대피소 - 제석봉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소지봉 - 하동바위 - 백무동탐방센타
산행지도출처:한국의산하 지리산지도에서 퍼옴.
05시30분에 일어나 몸상태를 보니 통증은 어제만해 다행으로 생각하고 배낭을 정리하고 대피소 한쪽에 보관하고 단체팀들이 천왕봉으로 출발하고 난다음 이마에 불을 켜고 맨뒤에서 살살 따라갑니다. 과연 오늘 지리산 첫 일출을 볼수있을까하는 기대감에 저만큼 바라보는순간 아~ 천왕봉 뒤로 여명이 붉게 보이니 일출을 볼수있겠다는 기대감에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07:17분 일출시작.
07:19
07:21
07:23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 더이상 일출사진을 포기하고 정상석근처에는 단체팀을 포함 인증을 남기느라 혼잡스러우니 먼저 조망을 봅니다. 바람도 강해지기 시작하구요.
일출까지 보았는데 조망까지 끝내주는군요. 걸어온 지리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주능선을 중심으로 파노라마...
반야봉에서 중봉방향으로...
촛대봉에서 좌측 광양방향으로...
동향으로...
부분적으로 살펴봅니다.[명칭은 청랑님 다녀오신 기록(2014.10.27)을 참고했습니다]
덕유산방향...
남덕유산 좌측으로...
위사진 월경산 좌측입니다.궁금해서?
하동 금오산...
광양 백운산...
수도산-가야산?
중산리방향...
반야봉...
노고단...
주능선길을 줌으로 다시한번...
이제 산객들이 거의 내려간것같아 인증을 남깁니다.
몸은 점점 추워지고 손이 너무 시려 아쉽지만 정상석을 담고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이마에 불밝히고 올라갈때 보지 못했던 풍경들을 바라보며 내려갑니다.(07:56)
하늘로 올라갔다 내려왔습니다....
지리산 서북능선과 바래봉...
광양백운산...
덕유방향...
제석봉...
하동 금오산...
중산리방향...
천왕봉...
제석봉전경...
그많던 고사목들이 이제는 얼마 남지않았으니...
보고 또보고 그래도 아쉬워~~
장터목대피소로 내려서는 등로는 대단한 급경사로 조심해야 될곳이더군요..
장터목 대피소에 내려섭니다.(08:42)
취사장 뒤로 하동 금오산방향...
취사장에서 따듯한 라면으로 몸을 녹이며 아침을 먹고 하산을 시작합니다.(09:45)
백무동으로 내려서는 등로는 화장실옆으로...
반야봉에서 바래봉방향으로...
하산 등로에 간간이 보이는 반야봉...
장터목방향...
급경사로...
반야봉...
덕유산방향...
칠선계곡방향...
소지봉..(10:40)
산길에서 만난 산친구들...
참샘...(11:06)
생각보단 졸졸졸...
하동바위..
백무동 탐방지원센타앞에 도착 꿈같았던 2박3일간의 지리여정을 모두 마칩니다.(12:17)
산친구들과 간단하게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함양으로 이동 한정식으로 점심을 함께하고 산길에서의 잠깐의 만남이었지만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오래전부터 걷고 싶었던 지리종주를 2박3일로 진행하니 여유가있어 힘들이지않고 걸었습니다. 천왕봉에서의 일출과 확트인 조망은 처음 걷는 지리종주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 장관이었습니다. 특히 2박3일간의 시간을 내어준 친구에게 너무도 감사하구요, 하지만 생각지도 않은곳에서 부주의로 산행내내 친구와 같이 걸어준 산친구들에게 부담을 주어 마음이 편치 못한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