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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기타 둘레길

[2024.03.04] 운탄고도 5길

걸은날 : 2024.03.04 (월)  10:00 ~ 16:20

걸은길 : 만항마을 - 만항재 - 도롱이연못 - 마운틴콘도 

남부터미널에서 06시30분 출발하는 첫차를타고 고한사북터미널에 도착하니 09시20분경

09시35분 출발하는 57번 버스를 갈아타고 정암사를 지나 종점에 내리니 10시

여기부터 만항재까지는 도로를따라 걸어가야

상고대가 반짝 이것으로 끝

돌아본 함백산정상부

 

 

등산로입구에서 돌아다본 함백산정상부

30여분정도 약 2.1Km 걸어 만항재에 도착, 매점에서 따끈한 분식으로 요기를하고

만항재에서 화절령까진 이정표상 15.5Km (11:00)

오늘 걷는길은 친구가 어느 유투버의 동영상을 보고 걷자하여 나선길

포근한 날씨에 눈꽃은 없지만 바닥엔 눈이 많이 쌓여있어 

 

 

 

 

완만한 내리막이지만 가끔씩 미끄러워 아이젠을 착용

 

 

약수터에 도착 (11:55) 혜선사는 좌측으로 300m 내려서야.

물은 흘러나오지않는 약수터, 음용불가라 팻말이 걸려있고

약수터를 지나서부터는 완만한 오르막이 시작되고

조망이 터지는곳 나무아래서  커피한잔 마시고 (12:04)

지나온 방향을 돌아보고

 

 

양지바른곳엔 기온이 올라 습설이라 아이젠을 벗어들고

걷는내내 보이는 풍경은 거의 비슷해보여

 

 

 

돌아보니 가운데 보이는곳이 태백산이라고

가끔씩은 잔잔한 낙석들이 흘러내리고있어 조심스럽고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저곳에서 직진 (만항재 9.1Km, 마운틴콘도 8.7Km)방향으로  (13:30)

 

계속되는 오름길에  땀이 흘러내리고

 

모처럼 약간의 그늘이 있는 도로

 

 

 

 

 

도롱이연못 방향으로

운탄고도 쉼터 (14:16)

 

 

지루할즈음 1177갱에 도착 (14:43)

 

잠깐 쉬어갈수있는 의자도있고

 

 

 

갱앞의 풍경

도롱이연못은 마운틴콘도방향으로 (이정표상 만항재 14.2Km, 화절령 1.1 Km) (14:55)

우리는 이곳에서 화절령으로 가지않고 셔틀버스를 이용할수있는 마운틴콘도방향으로

연못엔 얼음과 눈이 덮혀있어 구분을 못하는 상태로 보여

 

폭설로 많은 나무가 뚝뚝 끊어져버렸네

이곳 갈림길 이정표에서 콘도까지는 3Km라 되어있어 충분히 4시출발 셔틀버스를 탈수있겠다했는데

왠걸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완만한 내리막을 예상했는데 완전 등산길로 변해 

계속되는 오르막에 몸이 한순간에 지쳐버리네

전망대가있고(15:25)

내려다보고 진행방향을 찾아보지만 고도를 완전 올려버린상태라 보이질않고

이정표의 거리를 보니 결국은 4시 셔틀타는것을 포기하고 예약해놓은 고한역발 16시47분 청량리행 무궁화열차도 취소

경사도가있는 오르내림을 조심스럽게 진행하니 힘이 더들고

멧돼지 퇴치종, 아직도 0.8Km 남아있어 (16:00)

음용불가 약수터를 지나

이리저리 힘들게 돌아내려 하늘길입구에 도착 (16:15)

이정표상 도롱이연못에서 콘도까지 4.3 Km인데 평지인줄알고 1시간이면 되겠다 쉽게생각했으니 ㅠㅠ

콘도입구에서 운탄고도5길 걷기를 마무리하고 14시25분에 출발하는 리조트셔틀버스를타고 사북으로 이동  사북발 19시43분 열차를 다시 예약해놓고 택시를타고 근처의 사우나에서 땀을 씻어낸후 간단히 저녁식사를하고 택시를 콜해 사북역으로 이동 청량리에 도착하니 22시49분 전철을타고 친구와 헤어져 집으로...

** 다른분이 다녀온 동영상의 멋진 풍경만 감상하고 걷기좋을것같다고 쉽게만 생각,  마지막구간에 산길이 나올거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해 힘든마무리를했다. 

57번버스종점인 만항마을에서 만항재까지 약 2.1Km이고 이정표상 만항재부터 도롱이연못까지 14.2km이고 셔틀을 이용할수있는 콘도로 하산시 4.3Km이니 총 걸은거리는 약20.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