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2.05.12(토) 08:35~17:00
누구랑:청랑님과 둘이서
날 씨:흐리고 더움, 조망 약간.
교통편:갈때:동서울터미널 06:35 - 홍천터미널 07:45경 - 08:00 서석행 - 공작교하차 08:25경
올때:수타사종점 17:20 - 홍천터미널 17:45경 - 동서울행 20:30 - 동서울터미널 21:40경
산행경로
공작교삼거리 - 공작산휴양림입구 - 정자쉼터 - 문바위골 - 공작산정상 - 안공작재 - 수리봉 -
작은골고개 - 약수봉 - 삼형제소나무 - 수타사(용소)갈림길 - 수타사 - 주차장
산행지도출처:청랑님 블러그에서 퍼옴.
홍천공작산을 가기위해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하니 청랑님이 손을 흔드셔 가보니 블로그에서만 인사를나누고 언젠가는 산길에서 만날거라 생각했던 산고파님과 같이 계신것이 아닌가? 얼마나 반갑던지~산고파님도 홍천으로 가셔 한강기맥구간을 걷기위해 6시35분표를 구하려하시니 아쉽게도 매진이라 같이 동승을 못하시고 7시차로 오신다니 산행후 시간이되면 홍천터미널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고기념으로 청랑님과 사진 한장남기고 먼저 홍천행 버스에 오릅니다.
홍천터미널에서 간식을하며 서석행 8시 버스를 기다려 공작교에 도착하니 25분정도 걸린듯... 이곳에서 산행준비를하고 공작교를 건너 출발합니다.(08:35)
차도를 따라 오르던중 선씀바귀 군락지가 너무 멋있어...
고추나무도 찍어보고...
수타사에서 홍천으로 가는 버스시간이 17:20분이라 여유가있어 노천저수지 아래로 내려가 이것저것 살펴보며 출발부터 여유도 부려봅니다. 휴양림입구는 등산로통제라 차도를따라 돌아가면...
저앞에 차도 좌측에 정자가 보이는곳이 등로입구입니다. 마침 단체팀이 산행을 시작하고 있더군요.
다리를 건너 산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공작골로 올라가는 첫번째 갈림길을 지나고...
미나리냉이 군락지 대단하더군요.
공작릉으로 오르는 갈림길도 지나고...
안골로 오르는 갈림길도 지나 우리는 문바위골로 오릅니다.
들꽃들 구경하며 급경사로를 쉬엄쉬엄 오르다보니 공작현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하는 735봉에 도착합니다.(10:20)
동서울터미널에서 산고파님이 주신 얼린 막걸리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하고 ...잘먹었습니다.
소나무가 멋진 봉우리입니다.
우산나물 군락지가 발걸음을 멈추게하네요.
745봉. 이정표가 있어...
나무 사이로 공작교에서 걸어지나온 노천저수지가 겨우 보이구요. 조망은 점점 흐려지는듯...
높이 솟아오른 나무사이로 공작산정상 전위봉이 보이지만 등로는 저아래로 내려서고.. ㅠㅠ
안골에서 올라오는 안부에 내려섭니다.
멸가치군락지...앉은부채와 헷갈렸는데 이제는 확실히 구분할수있을것 같아...
안부에서 올라서 우뚝솟은 공작산정상 전위봉을 우회하여 돌아서다보니 저곳이 정상인듯하고...
우회한 전위봉을 좌측으로 돌아 올라보니 정상에 올랐다 내려와 진행할798봉이 보입니다.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공작릉삼거리를 지나 밧줄지대 바위지대 오름길을 넘어가면...
삼거리갈림길에 도착 정상을갔다 다시 이곳으로와야 수타사방향으로 갈수있어...
저곳이 정상인가 올라보니...
저 뒤에 봉우리가 하나 더있고 정상석이 보이니 다시 내려가야 되겠지요.
내려가기전에 둘러보니 조금전에 우회하여 올라보았던 전위봉이 보이구요.
가야할 수리봉방향과 굴운저수지방향을 바라보지만 조망이 너무 흐리네요.
바위를 내려와 돌아가니 추락방지를 위한 시설옆으로 다시 올라갑니다. 이곳이 문바위라는데...
단체팀들이 올라오고있어 청랑님과 교대로 얼른 한장씩 찍고...(12:10).
뒤쪽에 또다른 정상석이있어 얼른 가봅니다.
삼각점이있는걸보니 이곳이 지도상의 정상인가 보죠~
단체팀들이 올라왔으니 얼른 내려가며 두개의 정상석을 바라보고...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수타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고목을지나 바위지대를 넘어 내려서니 우측에 조망처가있어 올라봅니다.
798봉을거쳐 수리봉으로 갑니다. 예전에 낚시할때 굴운저수지도 가보았었지요.
이제 한참을 내려갑니다. 바위지대로 내려서 암벽의 소나무를 올려다 보구요.
좌측으로 오전에 산행을 시작한 노천저수지가 보이네요.
가야할 798봉이구요.
파노라마로 이어보구요~
바위지대를 내려서 올려다보구요.
굴운저수지 갈림길인 안공작재에 내려섭니다.
10분정도 올라서니 739봉 헬기장이 나오구요.
저곳이 790봉인가?
공작산정상 부근을 돌아봅니다.
이정목이있는 봉우리에 오라서고...
10여분 진행하니 안내도와 이정표가있는 790봉에 도착하고...
이곳이 수리봉인가 봅니다.
모처럼 조망이 트이는데 어디쯤인지 모르겠고?
저곳 소나무있는곳으로 가보니...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져있고...
다시 돌아나와 밧줄지대 내리막으로 한참 내려서니...
좌측에 묘지가있는 공터에서 막걸리와 김밥으로 점심을 먹으며 휴식을 취합니다.(14:15) 더덕을 찿느라 애만쓰고 시간을 많이 보냈나 봅니다.
지금부터는 속보로 진행합니다. 오늘 멋진 소나무들의 기를 많이 받았지요.
귕소? 강원도사투리로 귕은 소나 말의 여물통을 뜻하는군요...
이정표가있는 봉우리에 올라서니 약수봉이 900m밖에 남지않았지만...
급경사로 500m정도 내려서니 작은골고개임도가 나오구요.
조금 올라서니 거대한나무 뒤로보이는 봉우리가 약수봉인가 봅니다.
고사목을 지나와 뒤돌아보고 급경사로 올라섭니다. 작은골고개에서 약수봉까지 400m밖에 안되는데 경사도가 심해 점심먹으며 마신 막걸리한병이 땀으로 다 쏟아져 나간듯합니다.
약수봉에 힘들게 도착합니다.(558.6m)
수타사로...
약수봉에서 내려섰다 마지막봉우리이길 바라며 올라서니...
검색해보니 이곳이 안내도상 삼형제소나무인데 하나가 가려져있네요.
조금 진행하면 이제 수타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우리는 수타사(용담)방향으로...
10여분 내려서면 이정표갈림길에서 용담방향으로...
용담이있는 계곡으로 내려서고...(16:30).
뒤돌아보니 향락객들이 보이는것이 저곳이 용소인가 봅니다.
천년고찰 수타사로 건너가는 공작교가 보이구요. 찌든땀을 씻어내려 우측 계곡으로 올라보지만 가뭄으로 물이 메말라있어 화장실로 들어가 땀을 씻어내고 웃옷을 갈아입고 수타사로...
수타사로 들어가는 일주문은 지금 공사중이라 우측으로 돌아 들어갑니다.
수타사에서 나오며 약수봉방향을 바라보고...아래는 용소이구요.
수타교에서... 우측이 수타사.
복잡한 상가지역과 주차장을 지나와 뒤돌아보며 오늘 산행일정을 마칩니다.(17:00)
**청랑님 핸드폰이 울리며 산고파님에게서 전화가옵니다. 예정하신 산행일정을 소삼마치에서 접고 하산하시어 홍천 터미널에서 만나기로하셨다고...잠시후 도착한 17:20분 버스를타고 홍천으로이동 터미널에서 기다리니 곧이어 산고파님이 도착 근처 음식점으로 이동 기분좋은 하산주를하며 오래전부터 만난사이처럼 즐거운시간을 가져봅니다. 버스시간때문에 1시간여의 짧은 만남이 아쉽지만 또다른 다음을 기약하며 산고파님은 의정부로 우리는 동서울로 출발합니다. 산고파님 만나서 너무 좋았구요, 청랑님 오늘도 좋은산행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들꽃들***
[선씀바귀]
[고들빼기]
[산뽕나무] - 누에가 보이죠.
[미나리냉이]
[천남성]
[민백미꽃 ]
[꿩의다리아재비]
[벌깨덩굴]
[도깨비부채]
[퉁둥굴레]
[둥굴레]
[제비꽃종류?]
[알록제비꽃]
[우산나물]
[말나리]
[피나물]
[홀아비꽃대]
[당개지치]
[처녀치마]
[바위떡풀]
[싸리냉이]
[큰구슬붕이]
[노루삼]
[관중]
[솜방망이]
[은방울꽃]- 겨우 한군데 찾았네요.
[큰꽃으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