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산정상의 전경.
산행일시:2012.09.21(금) 09:30~17:20
누구랑:혼자서
날 씨:맑고 옅은안개
교통편:갈때: 06:49 개롱역 - 08:16 양주역.35번버스 - 09:00 법원읍도서관
올때:18:03 법원읍 우시장 35번버스 - 18:45 양주역 - 19:30 상봉역
산행경로
법원읍도서관 - 초계탕집등로입구 - 암산 - 김신조숙영지 - 삼봉산 - 395봉 - 대피소삼거리 - 임도 - 비학산 - 헬기장 - 비학산전망대 - 비학산 - 임도 - 대피소삼거리 - 장군봉전망대 - 봉수대 - 매바위 - 승잠원갈림길 - 법원근린공원
산행지도출처:청랑님블로그에서 퍼옴.
지하철1호선 양주역에서 35번(또는 32-1번) 버스를타고 40여분 걸려 법원읍도서관앞에 홀로 내리니 09시, 산행준비를하고 도서관정문 좌측 바로옆길로 진행합니다.(09:10) 등로입구 사진은 산행준비를마치고 차도를 건너와 찍은것이며 좌측언덕에 보이는 계단이 비학산산행후 매바위를거쳐 원점으로 하산할 법원근린공원의 모습입니다.
도서관을 돌아서자마자 바로 우측에 삼봉산등산로입구 안내판이있고...
도로 우측의 전통찻집과 좌측의 한정식집을 지나가면...
우측에 넓은 주차장의 초계탕집과 우측에 등산안내도가있고 암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입구는 초계탕집 앞으로 진행 우측으로 돌아갑니다.
안내도를보고 오늘진행할 코스를 살펴보고 비학산전망대에 도착했을때 안개가 걷히고 조망이좋아져 오늘산행의 목적인 개성의 송악산줄기를 볼수있는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초계탕집에 들어가 뜨거운 물을 얻어 커피한잔 타 마시고 목교를건너 산행을 시작합니다.(09:30)
목교를 건너자마자 계단 오름길이 시작되고 첫번째 만나는 이정표.
또다시 오름길이 이어지고 ...
암산(228m)의 전경(09:46)
버스타고 지나온 갈곡리.우측에는 파주cc. 좌측이 진행할 방향.
안개가 걷히길 기대하며 진행할방향을 바라보니 오르내릴 봉우리가 여러개더군요.
계단을 한참을 내려서니...
산부추꽃봉우리...
무명봉 바위지대를 넘어서고...
마타리.
저앞에 갈곡리로 내려서는 이정표가 보이고 우측뒤로는 제법 높아보이는 봉우리가 우뚝서있고 ...
참취.
모싯대.
등로 우측에 트인곳이있어 뒤돌아보니 가운데 팔각정자가있던 암산이 보입니다.
금방 손질된듯한 계단길을 오르니 봉우리에 쉼터가있네요.(10:24) 조금전 갈곡리갈림길에서 우뚝 솟아보이던 봉우리가 이곳이 아닌가 싶네요.
나비나물.
까실쑥부쟁이.
또 다른 무명봉에 올라서고...
내려서니 등로 좌측으로 하산시 지나야할 385봉 봉수대가 아직은 흐리게 우측 뒤로 뾰족하게 보입니다. 암산에서 보았던 조망보다 안개가 조금은 걷힌듯해 늦을수록 비학산조망이 좋을것같은 생각을하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좌우에 보이는 능선의 봉우리들은 전부 거쳐야할 봉우리들입니다.
조금 당겨본 투구꽃.
다람쥐 녀석 가까이 다가보려하니 도망가 버리네요.
조희풀종류.
까실쑥부쟁이.
들꽃들과 노느라 시간좀 보내고 올라선 봉우리에 누리장나무가 기다리고있으니....
누리장나무꽃이 너무 예쁘니 그냥갈수없고...
봉우리에 올라서니 쉬어가라 의자가 설치되어있으니 물한모금 마시고갑니다..(10:57)
출발, 바위에서 내려다보니 밧줄이매어져잇는 계단길도 누군가 손본듯 깨끗해 보입니다.
바위를 내려서니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어 살펴보니 현위치는 삼봉산 800m전이네요.
누군가 깨끗하게 손질해놓은 계단길을 내려서며 감사하다는 생각을하며 뒤돌아봅니다.
어려운 시간을 여러번 이겨낸듯 지금은 잘자라고있는 나무의 모습을보며 짧은순간 여러가지생각이 스쳐갑니다. 저 뒤에 방금 내려온 계단이 보이죠..진행방향에서 뒤돌아 찍은것입니다.
저아래 좌측으로는 두루뫼박물관, 우측으론 갈곡리로 내려갈수있는 갈림길이 보입니다.
패랭이꽃. 두루뫼박물관 갈림길에서 채 1분도 안걸리는 우측에 묘지가 두개있어 지나치려는데 코스모스인가 싶어 가보니 패랭이꽃이 너무도 예쁘게 딱 한송이가 피여있네요.
삼봉산 오름갈림길에 도착(11:11), 김신조숙영지를 둘러보려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사면을따라진행 삼거리에서 좌측 숙영지로갔다 다시 이곳으로와 우측으로 올라야...
굴속인줄 알았는데 바위앞에서 야영을 한곳이군요...우씨4형제 생사를 넘나들었네요.
바로 돌아서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올라서니 묘지옆으로 등로가있고...
올라서니 삼봉산정상석이있고 오른쪽으로는 암산쪽에서 바로 올라오는 등로와 합쳐집니다.
오며가며 2,3봉이라 된곳이없던데 정상석에는 삼봉산1봉이라 표기되어있네요.(11:25)
간식을하며 잠시 쉬었다 출발...또 다시 보수된 계단을 기분좋게 내려갑니다.
어제 뉴스에 독버섯이니 주의하라 나오던데...
물봉선도 한번 쳐다봐주고...
초리골갈림길.(11:48)
저위에 은굴이보이고 올라야할 계단은 보수공사중,,,올라보니 파주시에서 장마로 파여진 계단에 흙을 메꾸어 놓는 보수공사중이었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은굴 내부를 살펴보고...
은굴 바로위의 봉우리쉼터.
오현1리에서 올라오는 등로 갈림길. 안내도도있지만 같은것이라...
수풀길을 잠시 헤치고 지나니 소나무가있는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숨좀 돌리라고 편안한길이 이어지고...
모싯대.
이고들빼기.
누리장나무에 손님이... 홀로산행시에는 따로 쉬지않고 이렇게 저렇게 쉬어가죠~
쉼터봉우리에 올라 살펴보니 우측 한쪽에 군용인듯한 삼각점이있네요.
세잎승마.
까실쑥부쟁이.
등로.
미역취.
이제사 삼각점이있는 395봉에 올라섭니다.(12:38) 오는동안 봉우리마다 올라선것은 이 삼각점을 찾기위해 올라서 보았죠~.
뒤돌아보니 산행을 시작한 암산에서 지나온 봉우리들이 좌측으로 흐리게 보이고 우측의 능선은 하산시 넘어야할 봉우리들이죠...시간이 지나면 조망이 좋아질것으로 기대했는데 날씨는 오히려 비가 올듯이 흐려지니 마음이 바뀌어 비만 오지않았으면 하고...
하산시 지나야할 장군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줄기,,
395봉에서 비가올까 빠르게 5분정도 진행하니 대피소삼거리가 보입니다.(12:45)
대피소내부 제법 넓은공간이더군요.
대피소 뒤 비학산으로가는 삼거리갈림길전경. 비학산정상까지는 500m. 비학산정상뒤의 전망대에 가서 조망을하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임도로 내려서면 우측에 비학산으로 오르는 등로에 안내도와 이정표가 보입니다.
계속되는 오름길을 10분정도 오르니 비학산정상이네요.(13:03)
비학산정상모습. 저뒤 정상석주변은 숲으로 조망이 가려져있고 테크앞쪽만 조망이 되더군요.
거기다 조망도 감악산만 겨우 흐리게 보이니....보이는 저수지는 직천저수지구요.
조망이 안좋아 돌아설까하다 온김에 바위전망대까지 가보자..헬기장인듯한공터를 지나니 전망대가 설치되어있어 올라갑니다.(13:14) 비학산에서 바위전망대 가는동안 살펴보니 들꽃천지더군요.
저 뒤로 파평산이 흐리게 보입니다. 그냥갔으면 파평산도 못보고 갈뻔했습니다.
점심으로 김밥을 먹으며 안개가 걷혀주길 기대해보지만...군대생활을 저곳 어디에선가 옮겨다니며 했기때문에 살펴보려했는데 임진강 줄기도 잘 안보이니 답답하기만하지만 비올까 걱정한것에 비하면 이렇게나마 보이는것에 감사해야할뿐...산줄기가 많이 잘려 나갔는데 무슨 공사인지?
좀더 기다려보지만 송악산방향은 안될것같고 하산할 능선을 살펴봅니다.
돌아서기전 아쉬움에 파평산을 당겨봅니다.
계단아래 소나무와 바위가 멋드러지게 어울려있어...
참싸리나무꽃이 이렇게 예쁜줄 몰랐습니다.
새끼꿩의비름.
단풍취.
생김새가 이상한 나무 가까이 가보니 흰꽃목이버섯이 두군데에 자라고있네요. 만져보니 말랑말랑.
잘려진 나무위는 운지버섯이 차지하고있고...
마타리.
삽주.
미국쑥부쟁이.
개쑥부쟁이.
미역취.
장구채.
쑥종류.
투구꽃.
산박하.
뚝갈.
조망대신 온갖 들꽃들을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흘러가고 모처럼 셀카도 찍어보고...
비학산정상을 떠나며 뒤돌아보고...(13:46)
장군봉으로 향하는 임도로 내려서기전 삼각점이있는 395봉이 우뚝 솟아보이네요.
산씀바귀..
임도로 내려와 대피소방향으로 다시 올라갑니다.(14:03)
천남성결실. 대피소로 올라가는도중 산밤을 줍는 재미에 시간가는줄을 모르고...
이녀석이 갑자기 눈앞으로 어디선가 날아와 앉는 바람에 깜짝 놀랐네요.
대피소 삼거리에 도착 우측 장군봉방향으로...(14:36)
2개의 봉우리를 지나지만 표식이없어 어디가 장군봉인지 모르겠네요.
봉우리를 내려서면서 매바위갈림길이 나오지만 장군바위전망대를 들렀다가야되니 전망대로...
멋진 소나무를 바라보고 ...
전망대로 내려섭니다.(14:48)
전망대 바닥에 포토존...
암산에서 좌측의 395봉까지 지나온 능선을 파노라마로...
하산할 능선을 파노라마로...가운데 봉우리가 385봉 봉수대 ...
비학산, 학이나르는모습이라하는데...보이는것처럼 오늘산행은 초리골을 중심으로 한바퀴 돌아내려서는 코스입니다. 보이는 산줄기와 임도를 내려섰다 다시 오르는 비학산은 별도의 산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당겨본 암산과 초리골방향.
법원읍방향.
초리골. 빨간지붕 뒤 저수지 뒷쪽이 산행 들머리앞에있는 초계탕집.
바위위에서 자라고있던 소나무 이제는 생을 마감해 가는듯합니다.
셀카 한번 더 남기고 출발...
매바위로 가는 주능선길로 올라가는 샛길에 이정표가 있네요.(15:03)
뚝갈.
주등로와 합쳐지는곳에 이정표가 보이고...매바위까지는 2.9km를 더 가야되고...
삽주...
제2코스하산로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올라서...(15:13)
385봉 봉수대에 올라섭니다. (15:19)
조망은 건너편 395봉 방향만 확인하고 바로 내려섭니다.
내려오며 봉수대를 뒤돌아 올려다봅니다.
지나가고...
미역취...
잠시 편안한길이 이어지고 좌측사진에 희미하게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서는줄알았지만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우회하게 되어있고 쉼터와 이정표가 보이네요.
누리장나무꽃이 예쁘니 그냥갈수없고...
325봉인듯한 봉우리에 올라서 바로 내려서니 이정표가 보이고 능선따라 직진하면 진흥골로 이어지고 매바위는 좌측으로 보면...
밧줄이 설치되어있는 좁은 급경사로 제법 내려가더군요.(15:41)
산행 내내 홀로 걷지만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있어 등로를 잃어버릴 염려는 없구요.
기름나물.
등로 우측으로 묘지를 지나고...
친절한 이정표를지나 봉우리로 올라섰다 내려서고...
모싯대를보며 잠시 쉬었다..
봉우리를 하나 더 넘어가 약간의 바위지대를 내려서면..
초리골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나오고 매바위도 이제 200m밖에 안남았네요.
잠시 계단길로 올라서면 갈림길에 이정표가있고 우측으로가야 매바위를 조망할수있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하산을해야 되는군요.(16:12)
매바위지대를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 요리조리 살펴보니..
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매바위에 올라서 지나온 봉우리를 짚어보았습니다. 비학산은 385봉 뒤에 가려져 안보이네요.
우측 뒤로 보이는 능선이 파평산이구요.
파노라마로...
법원읍방향...
남은 간식을 먹고 갈림길로 다시 돌아갑니다.(16:33)
매바위갈림길에서 조금 진행하니 묘지가있고 저앞에 온양동갈림길 이정표를 지나 ...
봉우리를 하나 넘어서 조금 진행하면 이정표가있는 또다른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우회합니다.
소나무와 바위 어우러진 너덜지대를 10분정도 진행하면 우측으로 내려서게 되어있어...
등산로 이정표가있는곳에서 좌측으로...
군용으로 보이는 삼각점이있는 봉우리에 올라섭니다...(17:00)
좌측으로는 암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기 시작하고...오전에 보았던 승잠원으로 내려서는 갈림길 이정표를지나 근린공원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산림초소도 있군요.
산행을 시작했던 암산에서 395봉으로 이어보구요.
당겨보니 395봉 뒤로 비학산정상이 둥그렇게 보이네요.
산행 출발점인 초계탕집과 그앞으로 목교도 보이구요.
근린공원으로...
근린공원으로 내려서 산행을 마치고...(17;20) 오늘 산행길의 산의 높이는 높지는 않지만 많은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는 약간은 지루하다 싶은 산길로 이정표상 약12km내외의 산길인듯합니다. 홀로 산행이니 여유를 가지고 조망과 들꽃들을 즐기고 산밤을 줍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 산에있는 시간이 너무많이 지나버렸네요. 산책객이없는 근린공원의 깨끗한 화장실에서 여유있게 땀을 씻어낸후 옷을 갈아입고 버스정류장으로..
근린공원 계단을 내려와 도서관반대편 우측으로 진행 건너편에 보이는 현대마트에서 이온음료 한병 시원하게 마시고 마트앞 버스정류장에서 조금 기다리니 도착한 35번 버스를 타고 양주역에서 하차 전철로 갈아타고 청랑님과 통화후 상봉역에서 만나 막걸리 한잔하며 오늘 하루 일정을 마칩니다. 요즘 매우 바쁘셔 산행도 제대로 못하시는데 시간 내어주신 청랑님 감사합니다.
***사진이 많이 첨부되어 지루한 산행기록 끝까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산길에 떨어진것만 주웠는데도 제법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