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정상을 바라보고..
산행일시:2012.11.08 (목) 12:12~16:30
누구랑:동서형제분, 나(3명)
날 씨:흐림
산행경로
회룡역 - 회룡탑방센타 - 선바위 -사패산1보루 - 능선바위 - 사패능선 - 사패산 - 안골갈림길 - 사패산약수터 - 성불사입구 - 안골계곡입구
새롭게 단장한 회룡역의전경...아침에 동서집에서 가까운 청계산이나 갈까하고 동서에게 전화해보니 마침 산을가려고한다기에 도봉산에서 만나기로했다가 동서가 사패산을 아직안가본것같아 동서형제분과 회룡역에서 만나 점심준비를하고 회룡사입구로..(11:45)
회룡탐방센타앞에서 둘레길을 따라 우측으로...(12:12)
둘레길중 탐방제한구간은 무슨 의미인지?
예전에 이곳은 출입금지구역이었는데 둘레길이 생기면서 다닐수가있게 되었네요.
외곽순환도로옆 계단으로 올라가고...
둘레길은 우측으로 진행되지만 선바위방향으로 가기위해 등로가 선명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우측 바위지대 앞으로 희미한 등로가 보이지만 아래로 내려가는것같아 좌측으로 다시 오릅니다.
등로 우측으로 선바위가 보이고..선바위로 바로 오르려면 둘레길따라 더 진행했어야되나보다..
등로 우측에 소나무 바위전망지대가있어 올라보지만 흐린날씨로 조망은 좋지않구요..
전망지대 바로 우측에 선바위로 질러갈수있게 되어있네요.
선바위입니다.(12:45)
앞과 뒤에서..검은점은 총탄흔적이라 하더군요.
그옆의 기암과 우측 저아래 호암사도 보입니다.
가야할 사패산1보루(355m)...상상봉이라고도 하더군요.
사패산1보루를 우회하는중...
사패산1보루..올라봅니다.
호암사를 당겨봅니다.
잠시후 지나야할 2보루의 모습.
사패산2보루를 우회하는중...
좌측 아래로 회룡사와 회룡계곡이 보이구요.
능선바위의 모습도 살펴보고..포대능선의 산림초소가있는 봉우리가 흐리게 보입니다.
조망이 좋지않으니 2보루는 패스하고...
호암사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쳐지는 갈림길...
빨간표시가 현재 지나온 길이구요.
능선바위로 올라섭니다.(13:35)
지나온 1-2보루를 바라보구요.
저아래 회룡사를 한번더 내려다봅니다.
점심식사를하고갑니다. 사발면에 김밥 그리고 막걸리한잔을 곁들이고...
저멀리 사패산정상과 송이바위를 쳐다보고 출발합니다.(14:16)
보이는 등로 좌측 바위전망대에 올라서보면 펼쳐지는 풍경...
사패능선 삼거리에 도착합니다.(14:35)
원각사갈림길전 봉우리에서 조망되는 사패산정상.
빨간 원안의 바위들은 오르면서 범골능선을 조망할수있는 바위들입니다.
원각사갈림길..
지나온 범골능선.
사패산에 올라섰다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안골입구로...
아주 오래전 안전시설이 되기전 멋모르고 좌측으로 오르다 오도가도 못하고 그날이 마지막인줄...
송이바위, 갓바위라고도...
사패산(552m)정상입니다.(14:55)
정상을 대신하고있는 산불감시탑과 삼각점.
조망대신에 안개만 자욱하고...
소나무가 누워자라는곳에서...
송이바위와 저뒤로 범골능선이 흐리게 보이고...
저능선으로 내려가는줄 알았는데... 우측뒤에 보이는 바위가 남근석이라는데 집에와서 알았죠~
기다려보지만 걷힐것같지않네요.
사패산정상의 소나무 모음.
안골입구로 내려섭니다.(15:25)
송이버섯을 우회하는중...
허리가 안좋아 고생하고있는 동서에게 조심하라해놓고 오히려 멋지게 춤을한번 춥니다.
저곳 남근석바위지대로 지나갈거라 무심코 생각만하고...
넘어져 당황한 마음에 이정표만찍고 우측을 유심히 살펴보지 못하고 앞서간 일행을 쫒느라 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놓친것같고 계곡으로만 이어지니 집에와 검색해보니 이곳이 남근석바위로 향하는 갈림길인듯한데 이정표상 표시가 없고 뜯어진 흔적만있으니 혹시나 출입금지구간인지...
이곳도 울대고개로 내려서는 갈림길인듯한데 이정표를 살펴보니 뜯어낸듯한 흔적만 남아있고...
이렇게 급경사로 내려서기만하니...
저곳을 쳐다보고서야 확실히 능선을 놓쳤다는것을 알았지요. 금지구역인줄은 모르겠지만요...
오래전에 안골에서 시작해 우이동으로 도봉산을 종주한적이있지만 기억이 나질않으니...
어찌됬건 조금 일찍왔으면 단풍이 좋았을듯합니다.
석문이군요.(15:48)
내려와 올려다보고...
박서방도 능선을 놓친것이 아쉬운가보다...
사패산약수터.(16:00) 약수터를보니 예전 기억이나는데 능선길은 모두 막아버린듯...
뒤돌아본...
임도가 보이네요.
안골입구반대방향으로는 성불사로...
오늘의 등로를 빨간선으로 표시해 보았습니다.
다리를 지나와 뒤돌아보고...
뒷건물은 안골공원지킴터가했더니 새로짓는 화장실이더군요.
안골길 둘레길로 이어지는 갈림길.(16:30)
차도로 나가 좌측으로 올라가니 안골계곡입구표시가있고(16:45) 시내 버스를타고 도봉산역에서 내려 7호선으로 환승 상봉역근처의 순대국집에서 저녁식사겸 하산주를하며 오늘일정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