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도별 산행기록/2013년

[2013.06.20] 더운날씨에 힘들게 걸은 삼악산길...

삼악산 용화봉...

산행일시:2013.06.20.(목) 09:10~17:14

누구랑:청랑님과 둘이서

날   씨:무덥고 습한날.

 

산행경로

강촌육교 - 삼악좌봉 - 등선봉 - 흥국사갈림길 - 청운봉 - 소나무쉼터 - 용화봉 - 상원사 - 매표소

산행지도출처:한국의산하에서 퍼옴.

청랑님과 상봉역에서 만나 명지산을 가려했으나 오늘 날씨가 너무 더울것이라하여 삼악산으로 산길을 변경합니다. 강촌역에 내려 산행준비를하고 이것저것 구경하며 구 강촌역사를 지나 들머리인 강촌육교방향을 바라봅니다.

구 강촌역의 철길은 새로운 관광시설로 바뀌어져있구요.

새롭게 다리공사를 하는듯...

육교에 올라서 뒤돌아보구요.

육교를 건너와 스틱을펴고 산길로 접어듭니다. (09:10)  

초입 급경사 오름길에 시작부터 땀을 흠뻑 쏟아내니 약간의 너널지대에 올라서구요.(09:41)

첫번째 바위쉼터에 올라 시원하게 얼려온 수박으로 땀을 식혀줍니다.(09:47)

노루발꽃이 벌써 지기 시작했나했구요.

412봉을 내려서며...

바위지대 좌측으로 우회하며...

바위채송화...

돌양지꽃...

땅비싸리..

참조팝나무...

털중나리...


계관산방향..

기린초...

노송들이 멋진 등로...

계관산도 아주 흐리게...

강선봉과 검봉산...


활짝 핀 노루발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올라야할 삼악좌봉을 바라보구요...

열심히 오르고 계신 청랑님...

지나온...

굴봉산과 월두봉이 마주보고 있어...

고사목이있는 조망처에 올라서..(11:04)

삼악좌봉...

조망..

지나온...

참조팝나무...

예쁘다...

바위채송화도 예쁘고...

요즘 대세인 털중나리...

조망과 들꽃들을 찾아본후 청랑님이 준비하신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고...

내려섰다 올라야할 등선봉을 바라보고...(11:31)

조록싸리...

기린초..

바위길이 거칠다...

올라서며...

지나온...

멋진 조망처는 끝나가고...

계관산 뒤로 북배산도 약간 보이는듯...

털중나리...

더운날씨에 쉬어가며 들꽃들과 눈을 맞추다보니 거의 3시간만에 등선봉에...(12:04)

삼각점이있는곳이 등선봉의 유일한 조망처...

참조팝나무 군락지...

바로 출발,,,

내려섰다 올라설 619봉 뒤로 좌측 청운봉과 우측의 용화봉이 보입니다.

삽주...

올라야할 619봉과...

619봉에서 내려서 지나야할 좌측의 청운봉...

지도상에는 궁궐터라 표시되어있는데...

619봉엔 산님들이 식사중..(12:31)

한참을 내려서 흥국사갈림길에서...

다시 한참을 내려서면 또 다른 흥국사갈림길을 지나고...

잠시 편안한 소나무길이 이어지다 다시 오름길로...

광대싸리...

계관산갈림길인 청운봉모습.(13:10)

소나무가있는 바위쉼터에서 시원한 막걸리와 점심을먹고갑니다.(13:27-14:23)

계관산과 중도섬방향.

올라야할 용화봉(우측)

박달재에 내려서...

은대난초 꽃은지고...

산골무꽃..

개갈퀴...

용화봉 오름길의 소나무...

등선폭포갈림길에 올라서 좌측에 용화봉이...(14:55)

날선바위와 어우러져있는 용화봉.

더위에 지친...

붕어섬은 반만보이고...

계관산과 북배산이 저뒤에...

하산은 나는 가보지못한 상원사방향으로...

노루오줌...

날카로운 바위지대가 시작되는...의암댐 1.78km.

붕어섬...

바위채송화가 이렇게 예쁜줄 몰랐어요~

기린초...

우측 능선뒤로 등선봉이 살짝...

뒤돌아본...

병아리난초...귀한녀석인데 호흡이 가쁘니 겨우 한장 건졌네요.

돌양지꽃...

의암댐과 드름산이 보입니다.

하산 도중 올려다보고 내려다보고. 긴장의 연속..

저 뒤에 보이는 산이 지난주 다녀온 금병산...

까치수염을 보며 잠시 한숨 돌리고...

이곳까지 내려오는 바위길이 장난이 아니다, 험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정말로 긴장하고 내려왔네요.

깔닥고개에 내려서니 16:15분, 

남산제비꽃...

상원사로 내려서는 길은 너덜길...

산골무꽃..

물참대 결실..

함박나무꽃도 거의 다 떨어지고...

상원사에 내려서...

곁눈질만하고...

내려섭니다...

거북꼬리...

돌나물...

바위위에 흘러내리는 물이 보이시는지? 얼마나 반가운지 찌들은 땀을 씻어내고 웃옷을 갈아입고 발까지 담그고나니 날아갈듯...

의암매표소에 내려서 오늘산길을 마칩니다. (17:14)

의암댐으로 향하며 뒤돌아보고...

마침 버스가 도착 강촌역에서 경춘선열차로 갈아타고 상봉역으로 돌아와 무더운날씨에 땀도 많이 흘렸으니 근처 호프집에서 시원한 맥주로 갈증을 달래며 오늘도 더운날씨에 장시간 힘든산길 같이 해주신 청랑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