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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산행기록/2013년

[2013.11.22] 가평, 깃대봉에서 운두산으로...

산행일시:2013.11.22 (금) 12:10~17:38 

누구랑:혼자서

날   씨:맑으나 시계좋지않음

교통편:경춘선 전철이용.

 

산행경로

청평역 - 청평중학교 - 약수터 - 전망대 - 깃대봉 - 운두산 - 석문 - 사거리안부 - 대성고개 - 대성리교차로



산행지도출처:한국의산천에서 퍼옴. 

요며칠 시계가좋아 김포문수산에 올라 개성 송악산을 조망하러 가려했으나 강화에있는 친구로부터 오늘은 시계가 영 좋지않다는 메세지가 와 얼마전 검색해놓은 청평역 저앞에 보이는 깃대봉으로 올라 운두산(봉)으로 하산 대성리역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돌아본 청평역 뒤로 호명산이 보입니다. 오전에 병원에 들러 감기약을 받느라고 시간이 늦어져 청평역에 도착하니 시간은 벌써 12시가 넘었고... 

 청평중학교를 찾느라 이리저리 약간의 시간을 소비하고..길건너 우측 중국성앞으로... 

청평중 정문이 보이는곳에서 검색한대로면 우측능선으로 바로 올라야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직진으로..(12:32)  

전원마을입구 표지석에서 우측으로진행하니 저앞에 능선이 보이기 시작. 

뒤돌아보고..오는동안 좌측의 능선 아무곳이나 올라도 될듯합니다. 

저기 가운데 이정표가 보이고...(12:46) 

우측 능선으로 올라도 되지만 약수터방향으로 진행하면 다시 만나게 되어있더군요. 

좌측에 지나야할 봉우리들이 조망되구요. 

등로...

약수터앞에 도착하니 이제야 깃대봉방향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입니다.(13:00) 

약수터에는 정자와 체육시설물들이있구요. 좌측아래가 약수터... 

조금 올라서니 능선에서 오는 등로와 합류. 고개 넘어로는 신정관광지라 되어있고... 

자작나무인지..우측에는 철조망이 길게 가려져있더군요.

길이 조금 넓어지는가 싶더니 이정표지나 바로 좌측으로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잣나무숲으로 올라가다 묘지2기가있는곳도 지나고...

계속되는 오름길에...

조망처는 없고 이정표들만... 

올라서니 쉬어가라고...

등로는 육산이라 특이사항이 없으니...

좌측에도 길은 있는데 이정표에는 등로없음이라고...

잠시 뒤 전망대가 보이더군요.

나무계단과 안전시설을 돌아 올라서면...

전망대에 올라서기전 덕현리갈림길이있고...

전망대에 올라섭니다.(13:53)

호명산과 뾰루봉사이에 청평댐이 흐리게 보입니다.

맨 뒤의 능선이 운두산에서 대성리방향으로 하산할 능선인것 같습니다. 

올라온방향을 짚어보고...

시계가 좋지않지만 대충 돌아봅니다.

깃대봉까지는 1.1km남았네요.

전망대에는 화재감시시설이있구요. 

10분정도 조망과 휴식을 하고 진행합니다.(14:02) 

깃대봉으로 향하며 조망은없지만 낙엽밟는소리만 조용히 들리니 좋다싶었지요.

바위지대 우측에서 돌아보면...

조금전 지나온 전망대시설이있는 봉우리가 보입니다.

좌측으로 진행 조금가니...

깃대봉에 도착합니다.(14;21)

이정표는 재정비좀 하여야될듯합니다.

정상주변은 나무들이 가려져있는데다 시계가 좋지않아 이리저리 살펴보지만 조망은 제로입니다. 

급경사로 내려서며 돌아보고... 

 
내려오며 깃대봉을 올려보지만 등로는 낙엽으로 완전 덮혀있습니다.

오늘은 스틱을 가져오지않아 오르내리막 등로를 지날때마다 쌓인 낙엽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

등로는 한얼산기도원방향의 능선을 따라...

진행하며 좌측으로 바라본 깃대봉방향이구요.

바람도 불어 제법 쌀쌀하니 느린걸음이지만 빠르게 진행합니다.

내리막 등로에는 쌓인 낙엽들이 이정도입니다. 하산내내 스틱가져오지않은것을 후회하며...

어쩌다 나타나는 바위지대들...

 
잣나무 숲을 지나가고...

경사진 바위지대 사면을 지나 올라서니...

운두산가기 700m전 원대성리갈림길이 나오는군요.

조금은 완만해진 길을따라 진행...

운두산에 도착합니다.(15:37) 삼각점도있다했는데 찾질못하겠더군요.

운두산, 은두봉이라고도 불리더군요.

오독산을 지나 축령산으로 갈수있구요. 원대성리까지는 5.8km 어두워지기전에 하산해야되는데...

역시나 조망은 없으니 간식을하며 바로 출발합니다.

잠시 내려서 좌측으로... 

저 아래로 내려서며 결국은 낙엽에 미끄러져 한바탕 넘어짐니다.

쌓인 낙엽이 깃대봉, 운두산은 산객들이 별로 찾질않는듯합니다.

바위지대 좌측으로..

이정표상태는 뒷면에 방향만 알수있고...

바위지대를 좌측으로 우회해 올라서니...

지도상의 석문인가봅니다.(16:21)

석문을 지나 돌아보고...

올라서면 앞에 철탑이 보이는곳에서 좌측으로 돌아갑니다.

이후 내리막길이 계속되구요.

내려서는 우측에 철탑이 보이고 좌측 뒤로 지나갈 봉우리도 살짝 보입니다.

내리막 등로에 이정표.(16:34) 

사거리안부에 내려서 잠시 갈등을합니다.(16:41) 검색할때는 보지못했던곳이라 직진으로 능선에 올라섰다 다시 내려와 좌우로 왔다갔다 살펴보다 무조건 다시 올라섭니다.

안부 주변에 일본잎갈나무가 군락을 이루고있구요. 

올라서니 송전탑건너편으로 깃대봉에서 운두산으로 오기전 지나왔던 원대성리로 하산하는 능선이 보입니다. 살펴보니 좌측아래로는 임도가 보이는것이 검색한대로 진행하려면 지나온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했더군요.

봉우리에 올라서고...

해가 넘어가려하고 있습니다.

올라야할 봉우리가 아직도 남아있군요.

등로 좌측에 보이는 능선을 살펴보지만 지나온곳인지는 잘모르겠고...

오늘 산길의 마지막 오름 봉우리인듯...

올라서 좌우측 능선을 살펴보고 리본이 달려있는 우측으로 따라가봅니다. 

잣나무숲을지나 내려서니...

묘지가나타나고...나중에 하산하며 살펴보니 임도에서 저능선으로 올라서 우측으로 진행하는것이 대성리역으로 가까이 갈수있는것 같더군요.

임도에 내려서 올라설까 망설이다 곧 어두워질테니 무심코 우측으로 따라 내려갑니다. 

잠시 내려가니 도로가 보이며 터널이 나타나는것을보고 아차 잘못왔다 싶더군요.

묘지있는곳으로 다시 돌아와 좌측임도를 따라갑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서...

차도 좌측 횡단보도를 건너와 터널방향을 돌아봅니다.

대성교차로에서 우측으로 바로 돌아서면 버스정류장이있는것을 못보고 저건너 보이는곳까지 갔다가 지나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17:38)

대성교차로 우측 c&u24시 편의점앞에 버스정류장이있습니다.

10여분 뒤 도착한 버스를 타고 대성리역에서 내려 전철로 환승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청평역을 지날때마다 보아두었던 깃대봉-운두산 연계산행을 걸어본날이었습니다. 산행출발시간이 늦어져 조금은 급하게 진행하고 마침 조망이 없는날에다 딱히 조망처도 별로없는 산길이라 앞만보고  어두워지기전에 하산하였지만 생각보다 긴코스였습니다. 날이 추워서인지는 모르지만 낙엽이 수북히 쌍혀있고 등로도 희미한것을보니 산객들이 별로 찾지않는듯하더군요. 이제는 산행시 스틱과 렌턴, 아이젠까지 상시 준비해가지고 다녀야될것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