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3.11.30 (토) 11:15~16:00
누구랑:나홀로
날 씨:맑고 연무.
산행경로
청평역 - 호명산입구 - 약수터 - 전망대 - 호명산 - 기차봉 - 장자터고개 - 호명호수전망대 - 가평올레 6-1 코스 - 상천역.
산행지도출처: 네이버블로그 산행지도에서 퍼옴.
지난주에는 청평역 뒤에 보이는 깃대봉과 운두산을 올랐지만 오늘은 반대편의 호명산으로..(11:15)
2년여만에 다시 찾아보는 호명산입니다.
등로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펴보고 오늘은 호명호수에서 상천역으로 하산합니다.(11:23)
초반부터 급경사 오름길이죠~
잠시 숨가쁘게 오르면 체육시설및 약수터가있는 삼거리에 올라서구요.
오대골방향으로 진행하면 명지지맥인 청평공고방향으로 내려설수가있지요. 약수시설은 고장난듯...
오름길은 다시 이어지고...
쉬어가라지만...오름길이 계속되니...
쉬지않고 거북이 걸음으로 계속 올라 전망대에 도착.(11:56)
청평댐이 내려다보이고 지난주 다녀온 깃대봉과 운두산이 길게 보입니다.
전망대를 출발하며 돌아보고...
한번 더 돌아보고...
어느순간 눈길로 바뀌고...대성사갈림길...
모처럼 풀린 날씨에 제법 땀을 쏟으며 호명산정상에 도착합니다.(12:32)
뾰루봉과 화야산, 가운데로 보이는곳이 고동산인지?
좌측이 깃대봉. 저기도 전망대까지는 오름길이 제법되지요.
청우산 우측은 불기산...미답지라 좀 더 찾아봐야겠다...
가야할 기차봉 뒤로 호명호수앞의 석축이 하얗게 보입니다.
등로는 정상석 뒤로 이어지고...(12:38)
호명리갈림길..소나무 우측아래는 단체팀이 쉬어갈만한 넓은공터가 있구요.
잠시후 내리막길에는 눈이 쌓여있고 아이젠을 준비하지못해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등로중간중간 쉴만한곳에는 단체팀들이 자릴잡고 점심들을 먹느라 라면끓이는 냄새가 가득...
기차봉에 올라서 점심을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바위지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
바위지대를 지나 뒤돌아보고...
등로...
오늘등로중 처음으로 바위지대 위로 올라서 내려서면...
바위옆 계단으로 올라서게 되지요.
오름도중 우측 호명리방향으로 북한강이 살짝 보이더군요.
계단을 올라 보이는곳에서 무심코 우회로를 따라가면 기차봉을 지나치게 되지요.
특별한 조망처는 아니지만 기차봉에 올라섭니다.(13:18)
연무로 출발할때보다 시야가 좋지않아 오늘은 불기산방향이 조망되는것 외에는...
내려서 돌아보면 기차봉을 알아볼수가있구요.
기차봉에서 사발면을 먹으려다 귀찮아져 행동식으로 준비해온 약밥을 먹으며 진행합니다.
이제부터 장자터고개에 내려설때까지는 바위지대 오르내림등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구요.
내려섰다 올라서야되는곳 우측에 큰 의미는 없지만 이정표는 약간 방치된상태로 있더군요.
내려섰다 올라와 뒤돌아봅니다.
내려서기전 저앞에 호명호수의 석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심스럽게 내려서...
잠시 편안하게 진행하다...
바위지대에 한번 더 올라섰다...
내려서면...
청평역과 호명리갈림길인 장자터고개에 도착합니다.(14:07)
올라서며 돌아보니 기차봉이 지나온 봉우리와 겹쳐보이구요.
호명호수를 조망할수있는 전망대에 도착합니다.(14:16)
아이쿠~ 호명호수에 물이 반이상 줄어있네요.
2011년 3월에 빛고개에서 주발봉을 지나 이곳으로 올라왔던적이있습니다.
상천역방향으로 내려섭니다.
등산하시는분들은 관련없겠지만 참고적으로...
제방을 바라보고...
오늘 예정 하산로는 큰골능선이었지만...
지나온 등로를 짚어봅니다.
파노라마로...
상천역방향으로 돌아서기전 우측에...
호명호 표시석이있더군요.
출발하기전에...
2011.03월의 모습과 비교해보시죠...
이제 상천역으로 출발.(14:34)
전망대에 올라볼까하다 패스...
임도따라 내려가는 도중에 조망...
갈림길 이정표에서 하산길이라 쉽게 생각하고 검색을 대충한것도 후회하며 잠시 헷갈려 망설이고있는데 앞서가던 분이 되돌아오며 올라가니 갈림길등로가 좋지않다고하여 큰골능선방향이 맞구나 생각하고 예정대로 직진으로 올라섭니다.(14:42)
계단으로 올라서는것이 정상등로가맞는데 우측으로 샛길이있더군요. 좌측계단으로 올라섭니다.
올라서니 저앞에 이정표가 보이는걸보니 큰골능선으로 내려서는 정상등로가 맞습니다.
먼저 지나온 임도갈림길과 호명호수방향을 바라보구요.
바로 아래는 조각공원(?)인가봅니다. 뒤로는 전망대우측아래 안부가 장자터고개이구요.
파노라마로...
이정표를 살펴보고...
상천역으로 내려서는 능선을 살펴보니 큰골능선으로 이어지는것이 확실히 맞는것 같더군요. 하지만 능선을 쭈욱 살펴보니 계속되는 하산길에 눈도 많이쌓여있어 미끄러울것같고 아이젠도 가져오지않았으니 한참을 망설여봅니다. 결국은 특별한 조망도없는것같아 안전이 우선이니 올레길로 내려가려고 발길을 돌립니다.
내려와서 우측의 큰골갈림길을 올려다보고...
갈림길로 다시내려와서...(15:02)
올레길을 따라 상천역으로 진행합니다.(15:02) 오늘 진행한길이 결국은 가평올레6-1코스였네요.
임도로 이리 저리 내려서더군요.
계곡으로 내려서기전 조망...
몇번을 넘어질뻔한것을 가까스로 면하고...(15:22)
계곡등로로 이어지고...
여름산행시 이곳으로 하산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잣나무숲으로 이어지고...
좌측으로 올려다보이는 능선이 큰골능선인것 같습니다.
잣나무숲을 걸으며 올레길로 내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하고픈 하산길입니다.
호명호 부근부터 비박산행용 배낭을 메고 올라가는 팀들이 여럿 보이더군요.
터를 크게 닦아놓은것이 무언가 대형공사를 하는듯...
상천역으로 이어지는...
돌아보니 노란능선이 큰골능선인가봅니다. 기회되면 이곳으로 올라봐야겠습니다.
상천역이 보이고 좌측에 큰골능선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철길아래 굴다리를 지나 상천역으로 들어서며 호명산산길 일정을 마칩니다.(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