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읍리에서 내리마을로 진행하다 올려다본 추읍산...
산행일시:2014. 04. 06 (일) 10:25~16:25
누구랑:나홀로
날 씨:맑고 포근, 바람 약간..
산행경로
원덕역 - 잠수교 - 1번코스 - 추읍산 - 4번코스 - 주읍리 - 희망볼렛길 - 내리 - 희망볼렛길 - 원덕역
산행지도출처:다음 블로그 추읍산등산지도에서 퍼옴...
저녁에 가족들과 식사약속이있어 가까운곳이지만 항상 바라만 보았던 추읍산으로 향합니다. 중앙선 전철안은 등산객들로 북적 예상외로 원덕역에서 엄청난 산객들이 내리더군요. 가만히 보니 거의 단체산객들, 잠시 원덕역 주변을 살펴보며 잠시 한산해진후 정상코스로 출발합니다.
원덕1리 이정석을 지나 원덕슈퍼앞에서 좌측으로...
물가의 버드나무 아래 주저앉아 낚시대 한대 던져놓고 아무생각없이 찌를 응시하고 싶은 마음이...
뒤돌아보니 원덕역 뒤로 백운봉과 용문산이 보이네요.
돌아올때는 물건너 저 언덕위로 내려오고 싶다는 생각이...
카페를 지나니 건너야할 신내천의 잠수교가 보이고..
의미해보니 잠수교건너 등산로입구까지 200m 남았다는...
오늘 진행할 순서를 정해보지만 안내도가 너무 단순해 결국은 내리에서 돌아올때 약간은 긴장속에 땀나게 진행을 하게됩니다.
좌측으로 진행 조금전 가보고 싶다했던 곳으로 가지못하고 결국은 우측으로 돌아왔구요.
등로 입구가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보구요. 저 뒤에 보이는 능선으로 하산하고 싶었는데...
초입부터 올라설 등로에는 산객들로 지체되어 한참을 기다려 모두 올라가고 난후에 출발.(10:57)
5분정도 올라서니..이제부터는 어쩔수없이 정상까지는 북적거리고 시끄러운 소음을 들으며 한걸음한걸음 옮겨갑니다.
잠시 완만한 오름길에 묘지를 지나...(11:23)
아마도 이곳이 전망대인가본데...(11:34)
올라온방향을 돌아보니 원덕역이 보이고 좌측에 보이는 임도가 내가 하산한길이고 걷고싶었던 능선길은 군부대 철조망이 길게 설치되어있는 통제구역인듯합니다. 좌측 뒤의 능선은 양자산에서 백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겠지요.
우측으로 백운봉에서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다시 바라보구요.
전망대 바로지나 나타나는 이정표들...
오늘 초행길인데 추읍산의 인기가 대단하군요.
내리행사장쪽으로 진행하면 산림욕장을 지나 가게되는듯합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피치길...
능선에 올라서 얼마전 산고파님이 진행하신 좌측 삼성리로 내려서 꼬부랑산으로 이어갈까하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은 정상으로 진행합니다.
정상인가했더니 헬기장이고 저 뒤에 보이는곳이 추읍산정상이네요.
정상석주변은 인증사진을 남기는 단체객들로 정신이 없을정도...(12:00)
안내도를 이리저리 살펴보지만 결국은 주읍리로 내려서 내리를지나 원덕역으로...
용문산과 중원산방향...우측아래가 용문시내이고...
용문 우측으로 앞에보이는 낮은산이 꼬부랑산인듯한데 좌우측중 어느 봉우리인지?
남한강방향으로...개군저수지 좌측으로는 주읍리이고 우측은 내리쪽이구요.
좌측 뒤가 천덕봉이고 우측이 양자산이구요.
개군저수지...
김밥한줄 먹고 조망을 여러번하고 40여분 지난뒤에 틈새를 이용 한장찍었습니다.
따듯힌 봄날 주말산행에서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는것은 나도 그중의 한사람이라 어쩔수없지만 정상에서 보란듯이 불판을 피워놓고 연기와 냄새를 날리며 거리낌없이 고기를 구워먹는 단체팀을 오늘 처음보았습니다.
주읍리와 내리하산코스 방향...
많은 등산객들을 피해 꼬부랑산으로 갈까 한참을 망설였지만 산수유축제기간이라하니 언제 또오겠나 싶은마음에 잠시 내려서니 주읍리와 내리코스 갈림길 이정표가있어 좌측 주읍리로...(12:57)
잠시 사면을 돌아서니 금방이라도 꼬꾸라질듯한 경사도가 심한 내림길에 밧줄지대...
보이시나요?
아주 조심조심 내려서니 편안한길이...참고적으로 이곳으로 오르려면 땀좀 흘려야될듯합니다.
앞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좋아보이는데 주읍리는 우측으로...
주읍리로 내려서는 하산길은 한산할정도로 산객들이 거의 안내려오더군요.
산괴불주머니...
갈림길이지만 사면으로 진행하는 내리방향으로는 발자욱이 희미하더군요. 주읍리방향으로 내려서니 약수터표시 아래는 보이진 않더군요.
양지꽃...
전주김씨문중묘지입구를 지나고...(13:32)
돌아본 추읍산정상...
남산제비꽃...
주읍리임도에 내려섭니다.(13:45)
주읍리마을의 산수유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칠보산장에서 돌아본 추읍산정상...
우측 산수유사랑방에서 돌아본 전경...
버스 정거장은 있지만 하루에 몇번없다고...이곳부터는 희망볼렛길인 우측 내리 등산로입구방향으로 진행합니다.(13:56)
임도를따라 무조건 진행해보니 추읍산정상이 다시 보이기 시작...
저기 가운데 보이는 임도로 진행해야...
임도를 따라 진행하려다 우측으로 산길 등로가보여 생각해보니 정상에서 내리로 내려오는 등로와 합쳐질거같아 올라가봅니다.
바로 올라서니 이정표가 보이는데 정상에서 내리로 이어지는 등로가 맞군요.
군시설물에서 돌아보고...
잠시후 다시 임도와 만나게되고...
임도로 다시 이어지지만 사진 좌측 소나무숲길로 진행합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이결정이 내리에서 원덕역으로 넘어서는 희망볼랫길을 놓치게되는 원인이된것 같습니다.
임도 좌측 소나무숲길로 진행하다...
우측으로 임도가보여 나가봅니다.
보이는 능선이 지나온 원덕역에서 정상으로 오르기전 내리행사장으로 내려서는 등로인듯합니다.
다시 숲으로 들어가기전 내리방향을 바라보지만 결국은 저앞으로 다시 돌아나오게됩니다.
숲으로 진행하지만 행사장 음악소리가 우측에서 들리기 시작하고...좌측 길다란 파란지붕(우사) 우측 뒤로 살짝보이는곳이 내리행사장인듯합니다.
나중에 검색을해보니 저기 보이는 민가 근처 어딘가에 원덕역으로 넘어서는 희망볼랫길이있는듯하구요. 아마도 임도를 따라 계속진행하였으면 희망볼랫길이정표식을 발견할수있었을겁니다.
논둑길 사이사이로 진행...
행사장근처에서 원덕역으로 넘어가는 길을 제대로 찾지못해 우측에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선것 같습니다.
광대나물...
아주 건강해보이는 한우들이 가까이 다가가보니 눈빛이 경계하는듯...
이리저리 이정표를 찾아보지만..발걸음은 자연적으로 음악소리가 나는쪽으로...
올라가 우측으로...
산수유축제가 아니고 산수유한우축제이더군요. 이곳도 산수유보다는 고기굽는 냄새로 진동...이곳에서 주민에게 원덕역으로 가는 방향을 물어보지만 마을을 빠져나가면 된다는 대답만 듣고 쉽게 생각했지만...
안골목장이라고...
마을을 빠져나온후 등로라 생각하고 진입...(15:04)
군보호시설이라는 경고석이있지만 낙엽위로 보이는 발자욱을 따라 힘들게 올라서지만 가로막고있는것은 군부대 철조망과 지뢰지대라는 표시판이있어 다시 돌아서 내려가야하는 불안감이 생기더군요. 철조망 옆으로는 확실한 발자욱이있어 찜찜한 발걸음을 옮겨가며 잠시 별생각을 다해봅니다. 그렇게 빠른 걸음으로 군부대철조망을 따라 올라서다 철조망은 좌측으로 돌아서지만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올라서니...
잠깐이었지만 이제사 마음이 조금 편안해집니다. 군시설이라 사진을 찍을까하다 마음도 급해 그냥 지나치구요.
다시금 능선을 따라 진행하니 좌측으로 임도가 보입니다.
우측 샛길로 내려서 돌아보고...(15:32)
이제사 이정표가 보이네요.
추읍산정상도 보이구요.
백운봉-용문산능선도 보이고...
저앞 위 능선에 군부대 철조망도 보이고..좌측으로 돌아서 진행해왔지요.
좌측위로 군부대 철조망이 보입니다.
추읍산정상과 우측에 군부대철조망을 지나온 능선과 아래에 임도가 보입니다.
임도의 출입문도있구요.
우측능선아래 이리저리 돌아왔지요.
봐도봐도 질리지않는...
산림욕장 갈림길이 보이고...
추읍산도...
원덕역으로...
좌측 뒤의 건물이 원덕역...
원점으로...(16:09)
저곳으로 하산하고 싶었는데...
논사이로 지나오며...
원덕역으로 돌아왔네요.
공사중인 굴다리 아래로 진행하면 등로입구에 조금은 빠르게 진행할수있겠네요.
**산수유축제로 유명한 추읍산이라 주읍리와 내리를 둘러보았지만 산수유보다는 한우에 치중 현장에서 고기를 구입 즉석에서 둘러앉아 고기를 구워먹는 축제인듯한 느낌...전철역에서 이어지는 등산이라 추읍산은 엄청많은 산객들로 붐비니 가능하면 주말은 피해야될듯..기회가 되어 다시 찾는다면 희망볼렛길로 진행 오늘 놓친길을 찾아 산림욕장길이나 내리등로로 올라 꼬부랑산으로 이어 용문역으로 진행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