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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산행기록/2014년

[2014.08.10] 100명산 백운산 & 계곡에서....

경기 포천시 이동면,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산행일시:2014.08.10 (일) 10:00~17:08

누구랑:동창산악회73차 산행

날   씨:약간 흐린후 비

 

산행경로

광덕계곡 - 백운산 - 봉래굴 - 광덕계곡 - 흥룡사주차장

 

오늘은 동창산악회 정기산행일로 백운산을 간단히 오른후 광덕계곡으로 내려서 물놀이를 즐기는 산행, 태릉입구에서 출발 큰 막힘없이 광덕고개에 도착하니 휴가철과 주말이 겹쳐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차량과 산객들로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루고...

하산후 계곡에서 즐길 먹거리를 조금씩 나누고 일구회팀과 헤어져 산악회팀은 고개쉼터 뒤로 이어지는 등산로입구로...(10:01)

계단에 올라서 한북정맥안내도를 잠시 살펴보고...

보시는 것처럼 여러 산악회팀들과 어우러져 산길을 걸어갑니다.

부드러운 육산이지만 간간이 등로는 오르 내리막으로 이어집니다.


762봉(?)에 올라 광덕산을  바라봅니다.(10:30)

선두팀을 제외한 뒤에 올라오는 친구들을 담아봅니다.


762봉전경...

762봉을 출발...

모싯대...

능선길에 바람이 간간이 시원하게 불어주니 산길 걷기는 좋은데 하산후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겨야되는데 약간은 걱정이 되는군요...

등로의 거목앞에서...

계곡에서 친구들 먹거리를 가뜩 짊어진 인회장의 배낭이 무거워보이는군요...

병조희풀...

동자꽃은 이미 시들어가고...

870(?)봉으로 올라서는 가파른 등로.

수풀이 불어오는 바람에 고개를 숙이는것을보니 잠시후 비를 예상케 하는군요.

등로의 기암...

휴식을 취하고있는 친구들...인식이가 준비해온 오이로 갈증을 달래고...(11:05)

뒤이어 올라오는 헌식...

출발...

정상까지는 0.77Km...

정상처럼 보였지만...

한번 더 내려섰다 올라서야 되지요...

명성산 우측 뒤로 저멀리 보이는 복계산(?)...

내려섰다...

5분여 진행 바위지대를 돌아서면...

저곳이 백운산 정상...

백운산 정상 오르기전 조망이 트이는곳이있어 바라보니 반암산 뒤로 화악산정상 부근은 구름에 갇혀있네요.

이칠봉에서 명지령으로 내려서 놀미뒷산과 두류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도 가늠해보고..

파노라마로...

송장풀...노안인데다 바람까지 살살부니 촛점 맞추기가 어렵네요...

아!!! 정상에 올라서니 많은산객들로 혼잡을 이루고 역시나 정상석쟁탈전이 한창.(11:33)

우리도 그틈에~ㅎ(74차 정기산행)

보는 눈이 많으니 더이상 찍을수가없어...잠시 비가 내리는듯하더니 바로 그쳐주고...

기린초...

광덕고개에서 도성고개까지 걸은 이후 4년여만에 다시 찾은 백운산, 아쉽지만  미련을 뒤로하고 흥룡사방면으로 내려섭니다..(11:40)

참취...

정상에서 흥룡사방향으로 잠시 내려서...

선두팀이 찾아놓은 자리에서 이른점심을 먹기로...(11:50)

비는 오지않지만 날씨가 잔뜩 흐려있으니 한기마저 느낄정도..하지만 만찬속에 오고가는 곡주를 곁들이니 업되는 기분에 추운줄 모르고...

일구회팀과 합류해야되니 40분만에 식사를 끝내고 출발...(12:30)

숲사이로 국망봉과 가리산이 멋지게 살짝보이지만 조망처는 보이질 않으니 아쉽기만하고...

갈림길이라 되어있는데 슬쩍 살펴보니 아마도 계곡으로 내려서는가보다...(흥룡사 3.13Km)

오늘 하산길의 중요지점..봉래굴방향으로 진행 계곡에서 일구회팀과 합류해야되는데 선두팀중 몇명이 바로 흥룡사로 진행 고생을하는 일이 발생했네요.(13:00)

잠시 내려섰다 올라서고...

이후 하산길은 급경사 내림길이 반복되기 시작.(13:05)

흥룡사에서 백운산으로 올라서려면 힘도쏟고 땀 꽤나 흘려야될듯한 급경사로 이더군요.

나중에 추측해보니 흥룡봉에서 이어지는 향적봉인듯하군요.

다시금 시작되는 밧줄 급경사 등로...

결국 국망봉은 조망을 하지못했지만 명성산과 여우봉이 그나마 보상을 해주는군요.

우측 봉래굴을 가봅니다...(13:23)

다시 돌아와 내려섰다...

올라서고...

5분여 내려서니 드디어 계곡이 보입니다.(13:34)

선두팀의 대단한 여유~

하지만 일구회팀이 보이질않으니 좀더 하산해야되고...향적봉이란 이정표가 있더군요.

새끼꿩의 비름....



일구회팀은 아직 보이질않고 핸드폰도 불통 지역이라...









계곡을 따라 잠시 걸어가다...

계란버섯은 아니겠지?

커다란 바위옆을 지나...

드디어 일구회팀과 만납니다.(14:00)

내려서보니 일구회팀이 멋진 장소를 물색하느라 수고가 많았군요.

이후 비가 내리기 시작 생각보다 강하게 내려 카메라는 배낭안으로...(14:10)

몇몇 친구들이 안보여 물어보니 등로를 잘못내려섰지만 전화가 불통지역이라 재덕이와 은묵이가 무작정 데릴러갔다고...

임총무 친구들과 간신히 통화가 되어 요즘 몸상태도 좋지않은데 힘든 계곡길을 왕복하느라 힘든 표정이 역력하고...수고많았습니다~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 등로를 잘못 내려선 친구들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몇 사람만 남고 먼저 하산하기로하고 뒷정리를 말끔히합니다.

**이후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멋진 장소였는데 비가 내려 많은친구들이 물놀이를 즐겨야했는데 그렇지못해 아쉽기만한 알탕장소를 바라보구요.

계곡에서의 뒷풀이는 우여곡절끝에 이렇게 마무리하고...

어디가 취선대인지?

도마치봉갈림길을 지나며...(16:41) 우리는 봉래굴방향에서 내려왔지요...

흥룡사 1Km남은지점에서 계곡을 건너야되더군요.

폭포인가 봅니다.

대피소를 지나고...

백운2교...고생한 친구들 봉래굴갈림길에서 이곳으로 내려왔다는군요.

신라말 도선이 창건했다는 흥룡사에 들어가봅니다.

백운산 흥룡사를 내려서...

흥룡사입구 주차장에 내려서 오늘 산길을 마무리합니다.(17:08) 무사히 산길을 마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갑자기 강하게 내리기 시작하니 우리 친구들 평소에 덕을 많이 쌓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