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8] 68산악회 신년산행을 오대산에서...

강원도 평창 진부면, 홍천 내면...

 

산행일시:2015.01.18 (일) 10:40~16:00

누구랑:68산악회 신년정기산행 28명.

날   씨:맑음.

 

산행경로

상원사주차장 - 중대사자암 - 적멸보궁 - 비로봉 - 상왕봉 - 북대사갈림길 - 임도 - 상원사주차장

 

(클릭확대)

복정역에서 07:40분 출발, 신년산행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임총무님, 오늘 표정이 좋질않으십니다~

상원사주차장에 도착하니 10:20분경.각지에서 모여든 산악회들로 혼잡...

 

오늘은 2015년도 안전하고 무탈한 산행을 기원하며 정기산행으로 오대산의 눈길을 즐겨봅니다.

 

 

예전엔 이곳을 시작으로 상원사방향으로 진행했는데...(10:40)

 

오대산 선재길이라하여 큰길옆 숲으로...그러나 이길은 잠시뿐...

 

좌측으로 큰길로 이어지게 되지만 상원사를 둘러보기 위해 계단길로 올라섭니다.

 

다녀간지가 오래되어 기억으론 이 계단길은 없었던것 같은데...

 

 

 

어!!! 친구들이 보이질않는군요. 상원사를 지나는 큰길로 바로 올랐나봅니다.

 

관람은 뒤로하고 바로 출발합니다.

 

기억으론 저 앞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큰길을 따르지않고 우측 숲길로 바로 올라서는곳이 있지요.

 

돌아보고...

 

안내도상 현위치 우측 파란선인 우측 숲길로 올라섭니다.(10:50)

 

친구들과 같이하기 위해 부지런히 올랐더니 쌀쌀한 날씨지만 땀이 제법 흘러내리기 시작하네요.

 

중대사자암앞에서 등로는 합류하고...(11:04)

 

올라오는 친구들 모습이 보입니다.

 

중대사자암...

 

 

시간상 입구만...

 

 

적멸보궁으로 오르는 등로도 돌계단으로 완전히 깔려있구요.

 

 

적멸보궁으로 올라서는 갈림길, 들렀다 가야지요.

 

적멸보궁...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듭니다.(11:39)

 

정상 부근의 상고대가 하얗게 빛나고있는 모습을보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이번 겨울들어 처음보아야할 상고대이니 내 오를때까지 기다려주길~

 

내려서면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됩니다.(11:45)

 

먼저 오른 친구들은 휴식중~

 

 

 

 

마음이 급해 이리저리 많은 산객들을 피해 가쁜 숨을 몰아쉬며 정상 가까이 올라서니 드디어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

 

정상에 올라서니 많은 산객들이 정상석 인증을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지만 친구들이 올라오기전에 주변조망과 상고대를 보려니 몸이 한층더 바빠집니다.(12:25)

 

출입금지구간인 호령봉방향...

 

 

 

예쁜 상고대를 보려는데 씩씩거리며 올라와 눈가에 아직 남아있는 열기로 촛점을 맞추기가 힘듭니다.

 

둘러봅니다(잘못된곳이있으면 나중에 수정하겠슴)

 

선자령과 발왕산 사이로는 능경봉과 고루포기산이 있는데 시야가 흐려서...

 

발왕상 우측으론 곧 가보아야할 가리왕산이 있다는데 역시 시야가...

 

위 사진을 파노라마로...

 

손이 시려울정도의 바람이 부는데도 조망이 생각보다 좋지않아 아쉽습니다.

 

소대산 뒤로는 방태산이 보여야되는데...파란하늘따라 검게 길게이어져있는것은 무슨 현상인가요?

 

아!!! 그래도 다행히 설악산은 보입니다~

 

인증샷 교대하는 시간을 틈타 얼른 정상석 한장찍고 친구들 사진 찍어주고 다시 조망모드로...

 

 

황병산을 당겨봅니다. 장갑을 벗고 망원렌즈로 교환하고 나니 손이 시려워 정신이없어 우측아래 선자령을 따로 찍는걸 깜빡했네요.

 

발왕산...

 

제일 보고 싶었던 설악산 대청봉입니다.

 

정상의 불어오는 바람에 춥기도하고 마냥 조망을 보고있을수도없고 먼저간 친구들을 따라가야하는바람에 상왕봉방향을 찍는걸 또 깜빡했네요. 상왕봉에서의 조망을 기대해봅니다.

 

정상 조금 지난곳에서 얼른 식사를 하고...(12:55~13:20)

 

 

 

등로를 벗어난 곳으로 멋진 상고대가 아직 남아있는데 쌓인눈때문에 들어가지 못하고 눈에 담아갑니다.

 

상왕봉방향으로 출발...

 

 

 

 

 

아무래도 아쉬워 등로 옆으로 약간 벗어나본다.

 

상고대와 눈꽃 어떻게 구분해야할까?

 

헬기장 오름길에 돌아본 비로봉 우측방향 뒤로 보이는 산줄기들...흥정산인가?

 

 

첫번째 헬기장에 올라서보지만..( 13:29)

 

검은 띠는 계속되고 오히려 설악의 모습도 보이질 않네요.

 

두번째 헬기장으로...

 

수리취...

 

 

 

 

주목...

 

돌아본 비로봉...

 

두번째 헬기장에...

 

등로 사면에 멋진 상고대...

 

상왕봉으로..가운데 봉우리는 두로봉...

 

동대산방향...

 

상왕봉으로 가기 위해선 완만하지만 제법 내려섰다 올라서야 되고...

 

 

 

등로의 주목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데 우리네 인간은~~

 

사스레나무 군락지도 지나...

 

 

 

 

 

피나무...

 

 

 

돌배나무...

 

키좀 커 보이나요~ㅎ

 

말나리종류...

 

상왕봉 전경...

 

설악산방향~ㅠㅠ

 

 

비로봉을 돌아보고 내려섰어야 되는데...

 

두로봉...

 

 

두로봉갈림길에서 주차장방향으로...

 

사면으로 돌아가는길에 비로봉방향...

 

 

몰카~

 

 

 

북대사갈림길인 임도에 내려서 이제부턴 임도따라 주차장까지 4.7Km를 걸어야되구요.(15:00)

 

 

 

 

거제수나무...

 

 

 

각시취.

 

아직도 3Km이상은 이리구불 저리구불 더가야...

 

예보대로 비로봉 위에 구름이 가리며 약한 눈발이 내리네...

 

 

오대산탐방지원센타에 내려서며 신년산길을 마칩니다.(16:00)

 

 

 

**신년산행으로 오대산의 멋진 설경과 상고대의 향연속에 산길을 걸은 친구들, 오대산 선재길을 거닐은 친구들 모두모두 수고하셨고 2015년도 무엇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산길을 걸을수있도록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