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7] 청계산(금토동에서 옛골로) 10-18회차

산행일시:2010.03.27 (토) 13:57-17:11
누구랑:박서방,박서방형님
날씨:흐리고쌀쌀함,조망엉망
교통편:갈때:승용차(명섭)+(옛골에서)박서방합류
          올때:옛골4432-양재역 3호선지하철-오금역 3315

산행경로

금토동들머리 13:57 - 금토동갈림길능선 14:20 - 정신문화원갈림길 15:00 - 국사봉 15:21 - 이수봉 16:05 -
이수봉능선 - 옛골산불초소날머리 17:11

오늘은 등로가 매우질것으로 예상해 사람이 별로 다니지않는 금토동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13:57)

초소를지나 농원앞에 등산로없음이라고 줄을쳐놓았는데 지난번 내려온길이 맞는거같아 무시하고 넘어서 옆으로

나뭇가지들을 헤치고 올라가는데 길이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그래도 능선으로 뻘뻘거리며치고올라갔더니 예전에
올랐던 기억이나는 봉우리가 나옵니다. 이곳이 안내도상에 머금이산인지 서들산인지 명확치가 않습니다.

원래 이곳(금토동갈림길)으로 올라오려고했었는데...초입에서 잘못된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조금더가면...

정신문화원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국사봉 조금 못미쳐 멋진 소나무들이 자리하고 잇습니다.

국사봉에 도착했습니다. 날이 잔뜩흐려 주위의 조망이 형편없습니다.(15:21)

기념으로 한장 남기고..

이수봉으로 향합니다.

등로에 희한하게 옆으로 자란 소나무를 이리저리 찍어봅니다.

이수봉에 도착, 박서방형제분 기념사진을 남기고..(16:05)

저도 한장찍고..

이수봉능선으로 내려오는 도중의 지난번 눈의 무게를 이기지못해 갈라져 쓰러진 소나무입니다.

3월의 많은 적설량으로 인해 금토동오르는곳부터 이곳까지뿌러진 소나무를 제법 보았습니다.

생강나무에 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날머리옆의 고속도로상에 상행선차량들이 엄청나게 정체되어있습니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날머리에 도착했습니다.(17:11)

*청계산으로 출발하기전에 박서방에게 전화를 해봅니다. 같이 가지않겠냐고.. 어제 청계산 다녀왔다합니다.
생각해보기로하고.. 아들에게 운전을 부탁해 가고있는 도중에 전화가옵니다. 박서방형님하고 같이 오겠다고..
옛골에서 박서방차로합류 금토동으로 이동 국사봉에서 이수봉을 거쳐 이수봉능선으로 하산합니다.
그냥헤어지기 섭섭해 옛골입구의 남경산장으로 들어가  막걸리로 하산주를하고  기분좋게 집으로 옵니다.
(2009.05.09, 2009.07.11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