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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산행기록/2010년

[2010.07.31] 백화산(933m), 충북영동,경북상주 10-46회차


산행일시:2010.07.31(토) 11:25-19:05
누구랑:근창
날씨:흐리고 매우습함,조망나쁨
교통편:경부터미날(구미행 06:40,\12,300)-황간하차 - 반야사(택시\10,000)
          반야사(택시\10,000)- 황간역(서울역행무궁화호 19:52,\14,100)-서울역도착 22:47

산행경로
반야교11:25 - 능선진입 12:37 - 855봉 13:15 - 주행봉 13:40 - 755봉 15:00 - 반야사갈림길 15:53 -
백화산(한성봉) 16:55 - 헬기장오름길만남계곡 18:30 - 반야교 19:05

경부터미날에서 구미행 동양고속버스를타고 06:40출발 고속도로가 상당히 많은 피서차량으로 예정시간보다
1시간이상 지체되며 고속도로 황간 임시정류장에 내려주어 20분이상을걸어 황간버스터미날에 도착하여 올라갈때도
고속도로가 많이 정체될것을 예상 고속버스예매표를 취소하고 황간역근처에서 올갱이해장국으로 늦은 아침을먹고 19:52분 기차표를 예매하고 택시를불러 반야사로 이동을합니다.

반야사가기전 반야교에 내려 예정보다 훨씬늦은 산행을 시작합니다.(11:25) 

안내도를 살펴본후 좌측산림욕장방향으로 진행을해 주행봉을거쳐 한성봉으로 하산하기로합니다.

날이 흐리고 너무습해 반바지로 갈아입고 날파리를 쫒기위해 목초액을 배낭에 바릅니다.
손씻는곳인데 물이흐르지않고 바위만 겨우 적시고 있네요.

콘크리트길을 계속따라 진행하니 우측으로 정자가 나타나고 ...

바로 좌측으로 주행봉으로 올라가는 돌계단길이 나타납니다.(11:47)

주행봉을 나타내는 첫이정표가 나타나고...

전망처가 있는곳 우측으로 나무계단길이 나타납니다.(12:05)

경사도가 상당히 심한곳를 헥헥거리며 오르면 2번째 계단길이 나옵니다.

3거리 능선에 진입합니다.(13:15) 이곳까지 오르는데 경사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코박고 오른다는말이 실감납니다.

호흡를 고를수있는 시간을 줍니다.

서서히 암릉길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주행봉으로 향하는 암릉길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좌측 우회길로 올라갑니다.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려 우회하여 올라온 암릉을 뒤돌아봅니다.

주행봉가기전의 855봉입니다. 대장이 저위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855봉에 올라 지나온길을 뒤돌아봅니다.(13:15),안개가심해 상당히 아쉽습니다.

가야할 주행봉에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려보지만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네요.

다시 내려가고...

낭떠러지 왼쪽사면의 아찔한모습과 오른쪽으로 우회로가 있습니다.

우회로를지나 다시 올라갑니다.

암릉지대가 이어지고...

주행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다시 암릉지대르 오르면...

주행봉이 조금더 가까워지고...

우회로를 거쳐 주행봉에 도착합니다.(13:40). 이렇게 높은곳에 무덤이...

앙증맞은 주행봉입석.(874m)

지나온 855봉방향으로는 다시 운무에 가려지고...
이곳에서 오늘산행중 유일하게 홀로오신 등산객 한분을 만납니다.

반야사방향인데 아무것도 안보이니 너무 아쉽기만하고...

기차시간이 넉넉하니 20여분여 여유를 부리며 휴식을하고 출발합니다.

왼쪽으로 진행해야 한성봉으로 갑니다.

상어지느러미같이 생겼다는 암릉이 보이고...맨뒤로 희미하게 한성봉이...

어떻게 진행하나?

왼쪽아래로 오렌지골프장이 희미하게 보이고...

겨울이나 바람이 심한날은 위험하겠습니다. 백화산의 공룡능선이라는데 여기를 말하나?

주행봉을 뒤돌아봅니다.

방울토마토를 먹으며 휴식을취하며 가야할 맨뒤의 한성봉을 바라보니 갈길이 멉니다.(14:16)

저곳에가서 점심을 먹기로하고...

저곳이 755봉인가?

뒤돌아봅니다. 주행봉이 점점멀어집니다.

맨뒤저곳까지 더진행하기로하고..

여기서 늦은 점심을합니다.(15:00). 여기가 755봉인것같은데...

출발합니다.

반야사로 내려가는 사거리안부.(15:53) 20여분에걸쳐 100m이상 고도가 떨어집니다.

안부에서 한성봉을 오르려면 고도를 300m이상 올려야합니다.
갑자기 힘이들며 울렁거려 얼른 사탕을 입에 넣습니다. 천천히 올라갑니다.

한성봉이 더욱 멀게만 느껴집니다. 땀을 너무흘렸나, 순간적으로 쓸데없는 온갖 잡생각이 머리를 스쳐가고...

그래도 사진은 남겨야지...

바위지대옆으로 고사목이 보이고...

드디어 백화산의 정상인 한성봉에 도착합니다.(16:56) 정상석이 세개씩이나?

작은 정상석에서...

엄청나게 큰 정상석에서...용인 태화산정상석만큼이나 거대하네...

상주시에서 백화산정상석 뒷면에 새겨놓은...

영동군에서 설치한 정상석.
정상에 오르기전 1시간가까이 갑자기 힘이들었는데 20여분정도 쉬고나니 컨디션이 괜찮아진것 같기도 하고...

계획을 수정해 금돌산성방향을 포기하고 반야사로 내려가기로합니다.

저능선으로 진행했어야했는데...

봉화터로 진행해야 능선으로 가는데..반야사로 진행하니 계곡으로 직접떨어집니다.

우측으로 지나온 755봉방향으로는 운무가 여전합니다. 저곳으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왔으니 힘이들지...

1시간이상을 지루하게 내려갑니다.

내려가고...이후 물이흐르지않는 계곡을 좌우로 여러번 건넙니다.

헬기장이있는 능선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만나는 계곡이 나타나고...(18:30)
이곳에서 알탕으로 찌든땀을 씻어내고 복장을 갈아입으니 너무너무 개운합니다.

폐가를지나 조금더 진행하니...

금강지류인 석천계곡이 나타납니다. 야영객들이 많습니다.

반야교가 보이고 산행시점인 등로입구와 안내도앞에서 오늘산행을 마칩니다.(19:05)

반야교에서 바라본 오늘산행의 시점방향

하산한방향


*반야교에서 아침에 타고온 택시를 다시콜해 황간역으로 돌아와 슈퍼에 들러 이온음료로 갈증을 해소하고
기차도착시간이 30여분정도남아 식사를 하려고 중국집을 찾아보니 있는건 올갱이국밥집밖에 안보여 포기하고
7분정도 연착한 기차에 오르니 20시에 출발 친구는 영등포역에서 내리고 나는 서울역에 22:47에 내려
4호선 지하철을타고 동대문역사문화회관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해 집으로 돌아오니 24:00가 약간넘었네.
오늘산행은 운무가 너무심해 멋진암릉지대와 조망을 제대로 못한것이 너무나 아쉬운 산행이었고 늦은 기차시간으로
여유를 부리며 천천히 산행을하였는데도 마지막 정상오르기전에 급격하게 힘이들어 체력안배를 제대로 못한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드는 또하나의 좋은경험이된 산행이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