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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산행기록/2010년

[2010.08.08] 청계산 갱매폭포를 찾아서... 10-48회차


산행일시:2010.08.08(일) 14:10 - 18:00
누구랑:그림자
날씨:오전에 소나기,오후맑고더움
교통편:승용차

산행경로
원터골입구 14:10 - 진달래능선 14:24 - 산림초소 14:49 - 원터골쉼터위 15:00 - 옥녀봉갈림길 15:15 -
갱매폭포 15:47 - 매봉갈림길 16:48 - 청계골갈림길 16:54 - 원터골쉼터 17:04 - 원터골날머리 16:00

옛골 고속도로밑 굴다리에 주차를하고 마침택시가 나와 승차해 원터골에 내립니다.(14:10)
오늘산행은 우연히 검색하다 청계산에 10여m이상되는 폭포가 있다길래 인터넷을 검색해놓고 기회가 되면
가봐야겠다하다 요즈음 폭염이라 잘됐다싶어 시원한폭포도 구경하고 더위도 식힐겸 그림자하고 나서려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집중적으로 쏟아집니다. 소나기가 그치기를 기다려 비가 그친후 하늘을 살펴보니 맑은 구름이
나타납니다. 그래도 모르니 비옷과 우산을 챙겨 오늘도 김밥과 간식으로과일을 준비합니다.
원터골산행들머리로하여 폭포를찾아 구경하고 매봉으로올라 혈읍재에서 계곡으로 시원하게내려오기로 합니다. 
역시나 계곡초입에는 많은 행락객들이 차지하고있습니다.
다리 조금지나 우측 진달래능선으로 올라갑니다.
무심코 지나치기쉬운 다람쥐옹달샘에들러 수건을 시원하게 적십니다.
울창한 전나무숲을 지나갑니다.
진달래능선에 올라섭니다.(14:40)
뒤돌아보니 파아란 하늘아래 가운데 낮은 인능산과 뒤로 대모산이 뚜렸하게 보입니다.
산림초소가있는 전망처가 나타나고...진달래능선은 한여름에는 햇볕이 너무 강렬해 적당치않고...
구룡산아래로 양재방면 조망
서초구 우면산방향
원터골쉼터 바로 위 갈림길.
옥녀봉갈림길에 도착합니다.(15:15)
매봉으로 향하다 휀스끝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무성한 수풀사이로 진행하다보니 왼쪽휀스뒤로 매봉전 헬기장계단길로 오르내리는 산님들이 보입니다.
수풀을 헤치고 나오니 이렇게 뚜렷한 등로가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조금지나 물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이내 계곡이 나타나기시작합니다.  잘알려지지 않은곳인줄 알았는데(?)
15분정도 내려가면 폭포가 나온다했는데 이상해 계곡에있는 산님들에게 수차례 물어봅니다. 대답은 가지각색이고...
소나무가 쓰러져있는곳을 조금지나가니...
왼쪽에 커다란 바위덩어리가있고...
바로 오른쪽으로 갱매폭포가 보입니다. 집에와 검색해보니 수종폭포라고도 한답니다.(15:47)
밑으로 내려가니 많은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있네요. 과천쪽에서는 유명한곳인것같네요.
내려오며 곳곳에 행락객들이 많은것을보니 과천쪽에서 많은분들이 올라오시는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한장씩... 근데 포즈가 똑같아(?)
주위에 사람이 많아 알탕은 못하고..웃옷을벗어 땀을 빨아내고 다시걸치니 물이 줄줄흐릅니다.
서울산에도 이런폭포가있다니...높이는 13m랍니다. 급할게없어 과일을먹고 30여분 쉬었다갑니다.
폭포상단으로 올라와 내려다보니 제법 아찔합니다.
폭포에서 매봉으로 바로오르는등로가 있는것같은데 확실치않아 왔던길로 돌아갑니다,
휀스를 다시 돌아나와 계단길을 피하고 길마재방향으로 향합니다.
산토끼옹달샘에서 약수물 한잔하려했는데 어느아주머니 반바지입어 벌에 쏘였다고...통과합니다.
길마재로 통하는 청계골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물한모금 마시며 오늘도 시간이 늦어져 혈읍재계곡을 포기하고
원터골로 다시 내려가기로합니다.
원터골쉼터에 도착(17:04). 의자에앉아 가져온 수박과 떡을먹고 커피한잔하며 쉬어갑니다.
어제도 널널,오늘도 널널입니다. 무더위에는 절대 무리하면 안되겠죠?
소망을 빌며...
원터골 날머리에 도착합니다.(18:00)

*폭포를 찾아가는데 예상보다 시간도 더걸리고  날씨도 더워 무리하지않고 여유롭게 산행을 진행하여 시간도
늦어져 계획대로 산행은 하지못하였지만 무리하면 안한것보다 못하단생각에 중간에 변경하였지만 
가보고 싶었던 갱매폭포를 찾아가 시원하게 쉬었다온걸로 만족한 산행이었다.
버스를타고 옛골로이동 차량을회수해 양재하나로마트에 들러 필요한것을 구입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