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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산행기록/2010년

[2010.10.03] 금정산 (100명산58번째), - 10-56회차


산행일시:2010.10.03 (일) 12:33-16:43
누구랑:근창, 용주
날   씨:오전 비,오후맑음,바람약간
교통편;갈때:지하철(사상역-화명역)-버스환승(1번,동문산성입구종점)
          올때:버스 (범어사입구), 지하철(범어사역 - 부산역)-KTX  19:00 - 서울역 22:02 -지하철 - 집도착 23:10

산행경로
산성입구 12:33 - 동문 12:51 -제4망루 13:55 - 의상봉 14:00 - 원효봉 14;13 - 북문 14:30 - 고당봉(정상) 15:40 -
호포갈림길 15:58 - 장군봉갈림길 16:21 - 계명봉갈림길 16:37 - 범어사 16:43

아침에 일어나니 걱정했던 비도 많이오지않고 그쳐있어 어제 깊은잠을잔 덕분에 컨디션도 괜찮은것같아 부산까지
온김에 금정산종주를 예정했으나 준비를하고나니 하늘이 흐려지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이정도 비면 괜찮겠다 싶어하는데 비는 굵어지기 시작하고...잠시후 그치며 비가왔다갔다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아침을먹고 커피를 한잔하며 일정을 조정합니다.
시간은 자꾸 지나가고...서울로 올라가는 시간도 감안하고 종주대신 정상주위를 한바퀴 돌기로 결정합니다.
제법 시간이 지나자 날이 개기 시작해 11:30에 집을 나섭니다. 화명역에 내려 충무김밥으로 점심을 준비합니다.
버스로 환승해 종점에 내려 산성고개로 오르는도중 중간에 오르는 등로가보여 지름길로 진입합니다.(12:33) 
희미한 등로를 찾아 올라 주능선에 합류 조금가니 동문이 나타납니다.
소나무밑에 앉아 쉬며 막걸리를 구입한 가게에 모자를 놓고와 회수하러간 용주를 기다립니다.
날이 맑아지며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비도왔으니 조망이 기대됩니다.
완만하게 꾸준한 오르막을 오르니 비로서 시야가 트이기 시작합니다.
노포동방향이라는데...
뒤로 의상봉이 보입니다.
진행방향의 바위군들
모자 찾아오느라 땀좀흘렸지...
지나온...
김해방면의 낙동강
왼쪽부터 고당봉-4망루뒤로 원효봉 과 우측의 의상봉이 한눈에...
의상봉아래 바위군
제4망루에 도착(13:55) ,바림이 제법불어 시원합니다.
망루에올라 지나온방향을...
의상봉앞으로...
의상봉에서 원효봉을...
의상봉아래 바위군
원효봉이 다가오고...두사람은 저멀리 어딘가에...
비켜주지않아 할수없이 한방(14;13)
원효봉에서 지나온 의상봉방면으로...
원효봉을 내려와서...어느산을가나 웬만하면 계단공사가 한창...
오늘진행로는 여름에는 그늘이없어 땀좀흘릴듯, 늦은가을부터 초봄까지가 좋을듯한데...특히 겨울 눈산행에...
내리막 돌계단등로에서 우측으로 약간벗어나 북문을 내려다보고...
핸드폰이 울립니다. 왜안오냐고  <북문인데> <원효봉아래 자리깔아놓고있는데> 자리접고 빨리와 북문으로...
북문 , 저곳으로 나가면 범어사로 간다는데...(14:30)
따듯한곳에 자릴잡고 기다리니 잠시후도착 점심식사를합니다.
정상인 고당봉을 향해출발합니다.(15;16), 나혼자서도 갈수있는데...
세심정...마음을 씻어준다?
오랫만에 숲으로 들어가고
고당봉 오르기전 금샘갈림길
계단이 설치되기전에는 바위지대로 난코스였다는데...
정상주위의 난간지대
정상의 바위군(15:40),북문에서 꽤멀어보이는데 20여분이면 올라오네요.
정상에서 지나온 길을 바라봅니다. 아래 보이는 지붕은 기도처인가 봅니다.
낙동강이 흐리게 보입니다.
종주코스인 뾰족한 다방봉과 우측의 둥그스런 장군봉...왠철탑이 너무많아...
정상석주변에 자리가 나 얼른 인증샷...
정상에서 내려가는 계단을 특이하게 설치하였네요.
암릉지대뒤로 계명봉이 보이고...하산은 바위앞에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장군봉과 계명봉(우)
철탑앞에 사거리가 범어사로 내려가는길
범어사로 내려가기전 고당봉과 주변의 바위군들(15:58)
장군봉을 바라보며 범어사로 진행합니다.  조금지나면 임도길로 범어사까지 지루하게 내려갑니다.
내려오는동안 임도길로 특이한조망없습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임도길인데 아주머니 두분이 사잇길로 진행하면
임도보다 낫다고해 진행해봅니다.(16:26)
이곳에서 다시 임도와 만나는데 길도 괜찮고 지름길인것 같습니다.(16:30)
이정표앞쪽으로 꽤 커보이는 암자가 2개나 있어 범어사인줄 착각했는데 이정표에 100m남아있네요.
범어사에 도착합니다(16:43), 오늘산행은 여기서 마치고 범어사 관람을 합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갑니다.
범어사일주문
일주문을나와 버스정류장으로 가던중
범어사에 도착한 버스를타고 범어사역에서 지하철로 환승 KTX를 타기위해 부산역으로 향합니다.(17:24)
서울교통카드가 부산에서도 사용이 되더군요.
지하철역안에 설치되어있는 등산안내도
열차표가 매진되어 할수없이 영화관람칸을 구입하고 역내에서 간단하게 식사를하고 금요일 심야버스를타고와 
영남알프스 3개산과 가보고싶었던 부산의 금정산산행을 즐겁게 마치고 19:00발 열차를타고 서울로 돌아갑니다.
1박2일동안 같이한 근창이도 고맙고 반년만에 만나 산행도 같이하고 자갈치시장에서의 소주한잔과 잠자리도
제공해준 용주또한 좋은추억으로 간직되고 좋은인연이 계속될것이라 믿습니다.
23:10, 49시간만에 집에돌아와 미안한 마음으로 배낭정리를하고 맥주한잔후 샤워를하고 잠자리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