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북산면, 화천군 간동면,
산행일시:2011.05.28.(토) 09:10~16:10
누구랑:홀로
날 씨:맑고 초여름 날씨로 더움, 조망 좋음.
교통편:갈때:경춘선 상봉역 07:00 - 춘천역 08:10 - 버스 12-1, 08:32 - 윗샘밭하차 08:50
올때:청평사뱃터유람선 17:10 - 소양댐 17:20 - 버스 12, 17:50 - 춘천역 18:10 - 경춘선 18:40 - 상봉역 20:00
산행경로
윗샘밭들머리 09:10 - 의자쉼터 09:40 - 마적산 10:30 - 615봉 11:20 - 절개지임도 11:46 - 경운산 12:40 -
바위전망처 13:06 - 배후령갈림길 13:16 - 청솔바위 14:18 - 오봉산 14:36 - 부용산갈림길 14:43 -
홈통바위 15:00 - 688봉 15:16 - 청평사날머리 16:10 - 유람선뱃터 17:00
지난 3월에 상봉역에서 우연히 청랑님만나 새덕산산행으로 변경하여 미뤄두었던 마적산-오봉산산행을 실행합니다.
상봉역에서 07:00발 급행을타고 춘천역에 내려 물어보니 소양댐가는 버스정류장은 바로 길건너에 있네요.
오늘 청랑님은 행사가있어 산행을 못하실것 같다고...
인터넷검색과는 달리 공휴일에는 소양댐방면 버스(12, 12-1, 150)는15분간격이라네요.
정류장앞에는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는 시설과 버스시간표가 표시되어있구요,
08:32분에 도착한 12-1번 버스를타니 거의 만차입니다, 20분도 안걸려 윗샘밭에 도착한 버스는 저만 내려놓고..(08:50) 대부분의 승객들이 소양댐으로해 유람선을 이용 청평사나 오봉산으로 가는가봅니다.
아이쿠! 버스 탈 생각만하다 춘천역에서 점심준비를 못했네요,
둘러봐도 김밥을 팔만한 가게는 없고...할수없이 몇가지 간식으로 대신 해야겠습니다.
윗샘밭 버스정류장을 지나는 버스노선안내도를 살펴보고 차도를 거너갑니다.
해강아파트앞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도로우측 풀내음 음식점앞으로 마적산으로 오르는 안내도와 등로가 보입니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안내도를 살펴본후 오늘도 안전산행을 기원하며 마적산을 향해 출발합니다(09:10)
풀내음음식점을 지나자마자 돌탑과 좌측으로 오르는 계단등로가 보입니다.
동네분이신듯한 산책객이 벌써 내려오고 완만한 숲길을 5분여 오르니 임도가 나타나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찔레꽃인가요?
우측 나무사이로는 올라온 방향의 해강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좌측으로 돌아가는 임도를따라 쭈욱 진행합니다.
임도가 끝나고 고속도로같은 소나무숲길이 이어지네요.
의자가있는 쉼터가 나타납니다. 오늘날씨가 생각보다 상당히 덥습니다. 얼마오지 않았는데도 땀이 엄청흐릅니다.
좌측으로는 마을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소양댐이 보입니다.(살짝 당겨본 모습), 나중에 산행을 마치고 버스타니 저앞으로 지나가더군요.
쉼터를 출발 잠시 내려오니 첫번째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마적산 1.7km
사랑을 나누는 기목도 보이구요.
약간의 돌무덤지대가 나타나고 좌측으로 돌려보면...
무심코 지나치기쉬운 용머리형태의 기암도 보입니다. 청랑님산행기에서 사전검색했기때문에 살펴보며 진행했슴.
등로좌측으로 올라가보면 쉼터의자를 대신할수있는 소나무도 보이구요.
뒤돌아본 모습.
10여분 진행하니 편안해보이는 넓은지역이 나타납니다. 우측으로 조망처가 있구요.
좌측 부용산에서 봉화산으로 오르는 하우고개가 보입니다.
이정표와 쉼터의자에 몇분이 쉬고계시는군요. 등로좌측 봉우리로 올라봅니다.
마적산정상이네요.(10:35), 이곳또한 신경쓰지않으면 지나치기 쉬울듯...셀카한장 남겨봅니다.
오늘은 완전여름날씨네요. 땀이 얼마나 흐르는지 짚티를 벗어내고 곤색런닝에 토시로 복장을 바꿨습니다.
좌측방향으로 경춘고속국도인가? 46번 국도이군요.
마적산까지는 가까운곳에서 많이오시는듯 등로가 엄청 넓습니다. 여기서 쉬시던분들도 다시 내려가시네요.
소양댐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새로이 개척하는듯합니다. 20분이나 쉬었네요.
사과하나 먹으며 가다보니 헬기장으로 보이는 첫번째공터를 지나고
두번째공터도 바로 이어지고...
615봉으로 추정되는 고지를 지나,
조금 내려가니 등로는 우측으로 내려가고 좌측에 흔적이있어 가보니..
우측뒤로 용화산이 보입니다. 좌측 봉우리는 수리봉...
용화산을 당겨봅니다. 저곳은 언제 가볼지...
다시 정상등로로 돌아와 진행하다보니 우측으로 소양호가 살짝 보이는곳도있고.
밧줄지대 내리막을 지나오다보니 노린재나무가 반겨주네요.
조금더 진행하면 절개지임도로 내려가는곳이 나타납니다.
절개지임도에 내려옵니다. 건너편에 경운산으로 향하는 등로가 보이구요.
임도좌측과...
임도우측을 살펴보고 올라갑니다.
오르막을 올라와 물한모금 마시며 지나온 등로를 바라봅니다. 가운데가 615봉인가요?
왁자지껄 소리가 나 능선에 올라보니 맞은편에서 한무리의 단체 등산객들이 오고있습니다.
등로 전경
지나가고...
숲길에서도 얼마나 땀이나는지 지쳐버려 그늘에 서서 바나나 하나먹고 물한모금먹고 힘내어 오르니...
삼각점(내평 21, 1988 재설)과 이정표만있는 경운산 정상에 무려 3시간 반만에 도착합니다.(12:40)
조망도 없고 그늘도 없어 바로 출발합니다. 경운산표식은 어느분이 싸인펜으로 표시하셨네요.
경운산을 내려와 올랐다 20여분 진행하여 봉우리를 지나가니...
바위가있는 전망처에 도착합니다. 맞은편에있는 바위지대에 진행해보니 이곳보다 전망이 더 좋습니다.
오봉산과 우측뒤로 부용산이 보입니다.
밧줄지대 내리막을 지나...
바위지대를 우회해 뒤돌아 올라가보니 여기도 조망이 좋아 열심히 찍어대고....
맨뒤의 용화산을 바라보고
지난주 다녀온 화악산 응봉방향도 바라봅니다.
좌측으로 우회로가 있지만 조망이 좋을것같아 용기를내어 살살 올라가봅니다.
내눈에 물개형상처럼 보이는 바위뒤로 고사목과 소나무가 멋집니다.
조금전에 내려온 봉우리입니다.
갈길이 먼데 정신을 차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오봉산으로 진행할 능선과
오봉산과 뒤로 부용산
오봉산에서 이어지는 685봉과 하산할 급경사 바위지대를 거쳐
날머리 청평사를 이어봅니다.
팥배나무인가?
바위지대 우회로와 합쳐집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되는데
무심코 내려와 배후령쪽으로 내려갑니다. 조금 내려가다 순간 아니다싶어 다시 올라옵니다.
오봉산으로 가야되는데 잠깐이지만 알바를 합니다.
우측 경운산방향에서 와야되는데 조금 돌아왔습니다.
바위 좌측으로 돌아
보이는곳으로 올라가 진행하다..
우회등로가있으나 좌측에 봉우리가있어 1봉인가하고 올라봅니다. 그냥 평범한 봉우린데 어디가 1봉인지...
배후령인가 처음봅니다. 저기 가운데뒤가 용화산
바위봉우리가 나오네
여기가 1봉인가? 아무런 표시가없어 모르겠네요.
쵸코파이와 바나나 하나씩먹으며 오봉산정상을 바라봅니다.
다리를건너 직진하지않고 좌측으로 올라봅니다.
뱃터가있는 소양호의 풍경이 멋집니다.
우측뒤로 처음으로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삼각점(내평 404, 2005 복구)이 있는 봉우리네요.
봉우리에서 내려오니 청솔바위가 보여 살짝 당겨봅니다.
청솔바위로 올라갑니다.
올라와 청솔바위를 뒤돌아봅니다.
아~ 바로위에 진혼비가있는 3봉입니다. 다시 한번 무엇보다 안전을 생각해봅니다.
지나온 봉우리들과
능선을 다시한번 이어봅니다.
올라야할 4봉입니다.
밧줄을 잡고 살살 올라갑니다.
조망이 너무좋아 지나온 등로를 파노라마로 한번에...
4봉인가? 바위끝에 가서 조망을 살펴봅니다.
배후령과 용화산방향
화천군 간동면 오음리와 유촌리
죽엽산과 우측뒤로 사명산, 저기도 가야되는데 언제 다 다니지...
드디어 오봉산에 도착합니다.(14:36) 한번은 꼭 오고 싶어했던 오봉산인데 단체산행객들이 자리하고있어
얼른 사진한장찍고 5분도 못있고 진행합니다.
바로밑에 부용산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아쉽지만 청평사로 진행합니다.
나무껍질은 누가 다 벗겼는지?
지금부터는 더욱 멋진 조망에 정신을 빼앗깁니다.
청랑님 다녀오신 부용산
지나가야할 685봉이 우뚝솟아있읍니다.
뒤돌아본 오봉산정상 사면
우측 건너편의 지나온 능선
밧줄을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홈통바위로 지나 가야합니다. 마침 한분이 지나가시고...
소양호 우측 뒤능선 오른쪽끝 살짝보이는곳이 마적산인듯...
경운산라인인데 어디가 정상인지? 좌측끝 뒤가 마적산인가?
청평사갈림길에서 완경사 계곡로를 포기하고 급경사 능선길로 진행합니다.
바위지대로 올라갑니다.
뒤돌아보니 오봉산에서 내려섰다 부용산으로 오르는 백치고개가 보이는데 경사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부용산 나중을 기약하고...
여기가 685봉인가 봅니다.(15:16)
오봉산 정상부위를 한번 더 뒤돌아봅니다.
내려서기전 이곳에 앉아 방울토마토로 간식을 합니다.
가야할 망부석바위가 가운데 하얗게 조금 보입니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이정표, 오늘은 급경사길로, 다음에 기회되면 뱃터가는길로...
나무사이로...
망부석바위입니다.
망부석바위에서 내려다본 뱃터로 가는길.
망부석바위를 내려와 올려다본 ...
내려가기전 오봉산과 지나온 능선을 이어보는데...
웬 헬기가...
내가 방금 내려온 망부석바위앞에서 멈춰 내려서는게 아닌가? 그렇다면 망부석바위앞에 단체객들이 있더만
누가 다쳤나? 바람과 먼지때문에 바위옆에 붙어 잠시 기다렸더니 헬기가 임무를 마쳤는지 다시 날아오른다.
안전이 제일인데...얼마나 다쳤을까?
헬기가 떠나고 이제 청평사로 하산을 시작하는데 밧줄지대의 경사도가 보이는것처럼 장난이 아니다.
바짝 긴장이 되네! 스틱을 접어 배낭에 넣고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한고비를 내려오니 멋진소나무밑으로 또다른 절벽이...앞에가는 저분 부상자와 동행하셨던분 같은데 많이 다쳤나
물어보니 생각지도 않은곳에서 사고가 났다고만...다음날 검색하다보니 부부가 사진찍다 남자분이 실족해 사망하는
사고라네..왠지 기분이 이상해지고...무조건 안전이 최고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저분 나보고 혼자 다니시냐고...네...같이 다니시면 좋을텐데...
119 구조대원들 수고하십니다 했더니 사고지점 머냐고... 조금만 올라가시면 되는데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라고...
이때만해도 엄한 구조대원들 고생시킨다고 산에서 조심좀하지 그랬는데... 사망사고라니...
구조대원 두분이 더 올라가시고...청평사가 다가옵니다.
한번 더 내려오고...이곳은 먼저 내려온곳에 비하면 양반수준인듯...다시는 이길로 내려오지 말아야지 해봅니다.
많이들 달아 놓았네요.
청평사에 도착했습니다.(16:10)
청평사를 구경하려했는데 내려오며 조망에 시간을 너무뺏겨 5시 막배를 타야되고 1리터가져온물과
오미자 0.3리터는 이미 바닥나 갈증이 심해 약수터부터 찾아다니느라 절구경은 대충하고 나옵니다.
뒤의 봉우리는 685봉과 뱃터길로 가는 능선인듯...
아주 오래된 누각인듯..
약수터를찾아 줄으서 기다리다 수통 한가득채워 마시니 엄청시원하고 갈증이 가시네요. 공주굴도 담고..
구성폭포는 구송폭포가 와전된것이랍니다.
쌍폭도 좌우에서...이곳 아래서 후다닥 땀을 씻어내고 발도 한번 담가주고 티를 갈아입고 ...
어디있나했더니 매표소 바로앞에 있네요.
입장료가 성인 2000원,
청평교를 건너고.
다리에서 바라보니 뱃터까지는 아직도 저멀리...
15분 이상을 부지런히 걸었드니 또다시 땀이 줄줄, 배한대 나가고... 새치기 한다고 티걱태걱 급기야 고성에 욕까지..
예전에 매주 소양호 밤낚시 다니던 기억이...그런데 가뭄으로 물이 너무 줄었네요.
금방 다른배가 들어오네요. 휴일에는 5시 막배가 아닌듯...편도 3000원
뒤돌아보니 부용산이 한가운데... 또 다른 배한척이 들어가고...
좌대를 보니 낚시하고픈 마음이...
선착장이 다가오고...
배에서 내리기전 오봉산을 한번 더 쳐다봅니다.
나오는 막배는 오후 5시30분이네... 이럴줄 알았으면 배도 고픈데 막걸리한잔하고 나와도 될껄!
소양댐 처음 와보았습니다. 버스정류장에는 관광객들로 붐비네요. 줄을서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12번 버스가
들어오더니 춘천역까지 갈사람만 타라고? 무정차랍니다. 17:50분에 출발 20분만에 춘천역에 도착, 역앞에있는
막국수집으로 무조건 들어가 물막국수 시원하게 한그릇먹고 18:40분발 전철을 타니 겨우 자리를 차지하고 ...
**이제 여름 산행으로 들어서면 땀을 많이 흘려 체력소모가 많아지니 충분한 식수와 간식등을 준비해야 될것같네요*
*** 오늘의 들꽃 ***
[붓꽃]
[갈퀴꼭두서니]
[은대난초]
[제비꽃] ?
[쥐오줌풀] ---- 사진이 영..
[민백미꽃]
[천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