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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산행기록/2011년

[2011.08.15] 청계산, 국사봉에서 서들산으로. 11-38회차


산행일시:2011.08.15 (월) 12:12~18:07
누구랑:청랑님.
날   씨:흐리고 안개

* 어제 비로인해 중도 포기한  남한산성 외곽길을 다시 걸으려 계획을 하고 창밖을보니 오늘도 날씨가 어제와같이
잔뜩흐리고 안개비가 내리고있어 날씨가 개인후 출발하려고  청랑님에게 전화드려보니 청계산 옥녀봉에 올라계시다네...
갱매폭포에서 매봉으로 가신다고... 마음이 급변해 원터골로해서 매봉으로 갈테니 천천히 진행하시라 말씀드리고...
집사람에게 부탁해 원터골입구까지 급하게 달려가니 신호를 잘받았는지 20여분밖에 안걸려 원터골굴다리입구에서
하차합니다. 집사람에게 감사의 표시를하고 막걸리두개와 김밥을 구입해 부지런히 걸어갑니다.

산행경로
원터골들머리 12'12 - 진달래능선 조망처 12:28 - 원터골쉼터갈림길 12:32 - 계단시작갈림길 12:41 - 매봉 13:10 -
석기봉쉼터 13:56 - 이수봉 15:36 - 국사봉 16:11 - 루도비꼬성지 16:33 - 서들산갈림길 16:58 - 서들산 17:06 -
사유지공터정자 17:53 - 정일당강씨묘입구날머리 18:07

비로인해 물은 제법 흘러내리고 계곡곳곳에는 물놀이나온 가족들이 제법 많이있습니다.

좌측능선으로 오르면 매봉으로 가는 빠른 능선인데...지나치고.

진달래능선이 힘도 덜들고 빠른길로 착각해 우측계단으로 오릅니다.

오랫만에 속보로 걸으니 땀이 줄줄흐르고...

원터골쉼터갈림길에 도착하니 비도 조금씩 내립니다.

옥녀봉갈림길을 지나 할수없이 계단길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오랫만에 만나서 반갑고...헬기장과 돌문바위를지나고 매바위는 우회해 헥헥거리고 오르니...

매봉에 도착합니다. 정상석 조금지난곳에서 한시간가까이 기다리신 청랑님을 만나 인사드리고 바로 출발합니다.
청계골에서 길마재로 오르는길이 최단거리인것을 모르고 빨리온다는것이 오히려 돌아온것이라시네요.

안개가 자욱한 혈읍재에 도착해 망경대좌측으로 우회하고...

석기봉공터에 도착 식사장소가 마땅치않아 아래공터로 내려갑니다.

공터우측 간판앞에서 1시간정도 식사를 즐기고 출발합니다.

이수봉에 도착하니 기상탓인지 정상석이 한가하네요.

국사봉으로 진행하며 누워있는 소나무 조망처에 도착 조망해보니...

진행할 금토동능선이 흐리게 보입니다.

국사봉에 도착합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갈림길을 지나가고...

성지에 내려가보니 촛불을 밝혀놓았네요.

운중초갈림길에도착 우측으로 진행해 서들산을 구경하고 다시 돌아나와 정일당강씨묘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봉우리암봉에 올라서 조망해보지만 아무것도 보이질않고 서들산을향해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아무런 표식도없는 서들산입니다.

계획을바꿔 운중동방향으로 길게 이어진 능선을따라 진행하기로합니다. 운중초갈림길을 지나고...

묘지도 지나가니...

바로앞에 넓은 수풀지대가 나타나고...

5분정도 진행하니 고개안부가 나와 직진합니다.

고개안부에서 10분정도 진행후 보이는곳에서 능선을따라 등로가 희미한곳으로 직진합니다.

잣나무숲으로 진행해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좌측에 정자가있는 잘 다듬어진 사유지같은곳으로 내려와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판교i/c방향 도로가 나올줄 알았는데...비닐하우스단지를 따라나갑니다.

금토동 정일당강씨묘로 들어가는 입구로 나왔네요. 

시멘트포장도로를따라 정일당강씨묘입구 다리에서 오늘산행을 마치고(18:07) 땀을씻어내기위해 계곡위쪽으로 올라갑니다.

이곳에서 시원하게 담근후 온몸의 열기를 씻어내리고 옷을 갈아입으니 피서를 다녀온 기분입니다.

금토동버스종점에서 옛골로나와 환승해 양재역에서 하차한후 하산주를 곁들인 식사를하고 일정을 마칩니다.
*청랑님! 갑자기 전화드려 매봉에서 좋지않은 날씨에 오래기다리시고 예정에없던 긴산행 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덕분에 걷기좋은 새로운능선도 하나더 알게 되었구요. 감사합니다.

*** 오늘의 들꽃들 ***

[사위질빵]


[등골나물]


[원추리]


[송장풀]


[천남성]열매가 빨간색으로 변하던데...


[은꿩의다리]...귀한녀석이랍니다.


[물봉선]


[노란물봉선]


[물봉선 터뜨려보기]...노랫말 가사처럼 살짝 만져보니 정말로 톡터지더라구요.


[영지버섯]


[노랑망태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