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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산행기록/2011년

[2011.10.02] 청계산 국사봉 금토동에서 한바퀴 돌아... 11-45회차


산행일시:2011.10.02(일) 14:45~18:45
누구랑:동서부부와 우리부부
날   씨:맑음
교통편:승용차

산행경로
금토동우측들머리 - 이수봉능선 - 이수봉 - 국사봉 - 금토동능선 - 금토동산림초소날머리

오늘 산행은 간단하게하고 동서들하고 술이나 한잔 찐하게 하려고 계획한 산행입니다.
막내동서는 택시가 뒤에서 받어 산행시간에 맞추지 못할것같다고 뒷풀이에 참석하겠다하여 검진잘받고 시간되면
오라하고 원터골입구에서 식사를하고 가려니 식당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걸려 포기하고 근처에서 김밥과
막걸리 2통을 구입하고 동서부부를 만나 태우고 옛골로 들어가니 주차된 차량이 고개넘어 군부대 가까이 이어져있더군요.
어차피 우리는 혼잡을피해 애초부터 금토동으로 오르기로했으니 금토동 산림초소입구까지 들어가니 이곳도 이제는 많이
알려져 꽤많은 주차가 되어있더군요.   

안내도 우측 다리를 건너 이수봉능선으로 올라 이수봉-국사봉으로해서 원점회귀하려합니다.
직진하니 양봉하는곳에 벌조심하라는 경고문구가있어 등로가 아닌가하고 뒤돌아 나오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맞다고...
벌통을지나 밤나무단지를 지나갑니다. 

무슨 산성터인지... 좌측으로 진행.

넓은지역이 나오네요. 가운데 봉우리쯤으로 오를줄 알았는데 나중에보니 우측의 화살표쯤 되는것 같더군요.

뒤돌아보니 푸른하늘이 예쁘고.... 푸른하늘하니까 청랑님 생각이...

숲으로 들어가네요. 들어가면 등로가 우측으로 돌아가는듯...

아는 사람들은 제법많이 다닌듯 등로가 확연하고...

오르는 도중 좌측을 쳐다보니 약수물이 나오는곳도있고...

넌 이름이 뭐니?   덜꿩나무입니다.

옛골에서 올라오는곳과 만나는데 산림초소에서 얼마 안지나온곳 같은데... 한적해서 좋은데 계속된 오름길입니다.

지나가고... 무슨 결실인지?   주홍서나물이구요.

군시설물을 좌로지나 이수봉에 오릅니다. 바로 출발.

말레이 꼬마곰이 포획된자리에서...

확연한등로 우측 봉우리로 올라 막걸리한잔 하려다 내려다보니 보지못했던 바위 전망터가 보이더라구요.

국사봉에서 관악산까지 이어보구요. 계곡가운데가 청랑님 들꽃탐사 지역이지요? 

내려오다 뒤돌아본 등로좌측 샛길 봉우리가 조망처가있는 한잔한곳이구요.

말도 안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직진하지않고 좌측소나무 전망처가있는곳으로 가고있네요.

멋진 소나무사이로 금토동으로 내려가는 능선이 보이구요.

조금 더 지나가니 국사봉에서 금토동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확실하게 보이는 조망터도 있었네요. 여기도 처음인것같은데...

청계사갈림길이죠...

오름길에 뒤돌아보니 이수봉에서 절고개로 이어지는 능선뒤로 망경대시설물이 살짝...

국사봉에서 수리산과 관악산을 이어보고...

조망은 보일때...

루꼬비도 성지도 내려가보니...앞쪽에 들꽃들피던 자리를 전부 개간해 놓았더군요.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헤드랜턴 하나에 4명이 의지해 조심조심 원점으로 돌아옵니다.

*** 예정시간보다 늦게 산행을 마쳐 이미와서 기다리고있던 막내동서부부를 만나 근처의 식당으로 들어가 간만에
소맥으로 몇잔 마시니 얼큰해집니다.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술한잔 걸치니 기분도 좋아지고 잡생각도 사라지고'
이래서 술이 좋은가봅니다. 동서집 앞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한잔 더하니 이보다 기분이 더 좋을순 없습니다.
막내동서 큰아이 시험이 지나가면 이제는 내가 나서서 자리를 자주 마련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