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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북한산둘레길

[2013.08.15] 북한산둘레길 2회차... (4~6코스)



거닐은날:2013. 08.15 (목) 11:48 ~ 16:35

누구랑:그림자와 둘이서

날   씨:소나기후 맑고 더움. 

 

제4구간 솔샘길, 구간거리 2.1km,  소요시간 : 1시간,  난이도 : 하

" 수려한 자연 풍경에 깃든 여유로운 삶"


 

계속되는 무더위속에 오늘도 산길을 포기하고 북한산둘레길을 걸어봅니다. 수유역에서 1165번 버스를타고 솔샘터널 위에서 내려 준비를마치고나니 때맞추어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는군요.(11:48)

뒤돌아본 버스정류장입니다.

자그만 우산을 꺼내 듭니다. 바닥이 벌써 흠뻑 젖엇네요.

지난번 3구간을 마쳤던 지점에 올라서 4구간을 시작하려니 번개와 천둥까지쳐대며 빗줄기는 점점 굵어집니다.

야생화원을 따라올라서 저앞 나무아래서 비를 피해봅니다...

비가 조금 가늘어져 다시 올라서는 우측에 솔샘발원지가 있구요.

올라서니 체육시설과 정자쉼터가 보이고...

성북생태체험관...

다시 빗줄기가 굵어져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봅니다.

솔샘마당표시석과 만남의장소.

비는 멈추고...

4구간은 저앞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며...

둘레길은 산자락을 벗어나 도로따라...

마을길로 내려서구요.

버스종점2군데와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를 지나...

정릉탐방지원센터로 들어서기전 둘레길은 주차장 안쪽으로 돌아서며 4구간 솔샘길은 끝이 나는군요.

 

제5구간 명상길, 구간거리 2.4km, 소요시간 : 1시간 10분,  난이도 : 상

" 도시로부터의 사색, 숲에서 나의 길을 품다"

 



5구간인 명상길로 접어듭니다.(12:32)

오늘 거닌 구간중 둘레길맛이 나는 숲길로 올라서기전...

올라서니 전망데크가있어...

보현봉과 우측에 칼바위능선이 보이네요.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가고나니 하늘이 아주 맑아....

오를만하면 둘레길은 산밑으로 내려서니...

둘레길이 이런맛이 있어야지~

이런 깊숙한곳에 베드민턴장이...지금은 사용하지않는듯...우측위에도베드민턴장이 하나더있어 그곳으로 올라서 점심을 먹고 쉬어갑니다.(13:05)

한시간정도 쉬었다 출발...

북악쉼터...

북악공원지킴터 갈림길에서 둘레길은 우측 계단으로 올라서야...

형제봉으로 오르기전 좌측으로 다시 내려서야...

커다란 바위 사이로 자그만 암자도 보여...

바위모습이 특이해...

무언가했더니 화장실...

명상길구간이 여기서 끝나는군요.(14:50)

 

제6구간,  구간거리 : 5km,  소요시간 : 2시간 30분,  난이도 : 중

" 서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보다 "

 



명상길구간을 끝내고 6구간인 평창마을길로 들어서는길은 아스팔트길로 이어지고...

이렇게 진행하다 숲길로 들어서나했지만...

연화정사 안으로 들어가봅니다.(14:56)

쳐다 보기만해도 생활수준을 느낄수있어...

연화정사 조망도 아주좋네요.

연화정사 뒤로 북악산과 좌측에 북악정도 보이네요.

우측 숲속에 산객이 보여 둘레길이 저곳으로 이어지나했지만...

대성문으로 올라설수있는 평창공원지킴터, 저앞에는 조그만 매점도있더군요.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40분째 남의집 구경하며 이런길을 걷고있으니...

혜원사...

더운날 숲속길을 걷자했는데 이건 도대체 뭐?

이런 풍경이라도 안보였으면...

청련사를 지나며 뒤돌아보고..

.

저곳을 빙빙 돌아왔다...

6구간을 걸으며 위안삼은것은 이모습 하나...

차주에겐 미안하지만 동네길에 어울리지않은 아주 오래된 차종이...

이제사 벗어난다는 느낌만...

전심사 등나무 아래서 커피한잔하며 잠시 쉬어갑니다.(16:10)  6구간 형제봉입구에서 1시간20분 걷는동안 명색이 둘레길인데 아스팔트길을 따라 무더위에 햇볕을 피해 물한모금 마시며 쉬어갈만한 쉼터의자도 한군데 설치된곳도 없으니 부자동네 집구경 자동차구경이나하고  시끄럽지않게 빨리 지나가라는듯한 느낌만드니 나자신 스스로 자격심인지... 

둘레길은 구기터널 앞으로 이어지고...

이정표식을 보안선 이곳이 6-7구간 갈림길같은데...

안내도상 7구간 시점인 탕춘대성암문입구까지 가보려다 얼마나 진행해야되는지도 모르고 교통편은 다시 이곳으로 나와야하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은 여기까지만 걷기로...(16:40)

더운날씨에 수고했으니 광장시장 육회골목으로 이동 육회한접시에 비빔밥 한그릇씩 먹고...

북한산둘레길 걸은 누적거리 : 총 19.3km

1차  2013. 08. 11.  (1 ~ 3 구간)  9.8km.

2차  2013. 08. 15.  (4 ~ 6 구간)  9.5km

 

** 금일 걸은 4구간중 둘레길에서 산자락을 벗어나 마을길로 진행 5구간으로 접어들어서기까지 그러려니했지만 5구간을 벗어나 6구간 평창마을길구간은 둘레길 홈페이지엔 선혜청을 언급했지만 개인적으론 이게 뭐지하는 생각뿐... 산길언저리로 새롭게 둘레길을 조성할수없었나보다 이해하면서도 그러면 둘레길을 이왕 마을길로 통하게 만들었으면 멋진 집구경은 그렇다치더라도 둘레길을 걷는 산람들을 위해서 잠시 쉬어갈수있는 쉼터 의자하나없고 동네 주민들에게 방해되지않도록 소음을 자제하라는 안내판만 가끔씩 보일뿐이니...한여름 무더위 한겨울 매서운 추위를 피하려면 차라리 5구간 끝나는 지점에서 탈출 교통편을 이용하여 7구간길로 접어드는것이 낫다는 생각이 드니 다시는 개인적으론 추천하고 싶지않은 길이다.(본인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