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3.12.21.(토) 08:45~15:30
누 구 랑:청랑님, 산고파님, 나 셋이서..
날 씨:맑지만 미세먼지로 뿌연날
교통편:갈때:구파발역 2번출구 08:20, 350번 마을버스 - 권율장군묘앞 하차
올때:돌고개유원지입구 15:32, 351번 마을버스 - 구파발역 3번출구
산행경로
권율장군묘앞 - 송암천문대 - 형제봉 - 부대앞 사면우회로 - 고령산(앵무봉) - 전망바위 - 봉수대갈림길삼거리 - 수리봉 - 돌고개유원지입구
산행경로(클릭확대)
청랑님 블로그 친구인 산고파님과 오랫만에 산행을 같이 하기로약속하고 구파발역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를나누고 커피한잔하며 08:20분 정확히 도착한 350번 마을버스를타고 권율장군묘앞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니 08:45분,
오늘은 항상 멀리서만 바라보았던 미답지인 고령산을 산고파님이 안내해주시는 산길...
등로입구는 특이하게도 권율장군묘안으로 들어가 묘소옆을지나 산길로 올라가게되어있어..(08:54)
좌측에 보이는 청련사근처에서 응봉으로 올라 형제봉으로도 갈수있더군요.
권율장군묘소에서 내려다본 입구..저뒤로 보이는 곳은 삼각산방향조망이 좋다는 일영봉...
묘소 뒤의 봉우리에 올라서 돌아서니 지나야할 송암천문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계단갈림길에서...(09:18)
10여분여 올라서니 등로는 펜스가 막고있는 송암천문대 우측으로 올라서고...
맑은 날씨이지만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는 챌봉방향...
고만고만한 봉우리가 이어지고...
등로...
올라서 조금 더 가니...
개명산이라고도 불리는 형제봉정상석이 보입니다.(10:10)
청랑님과 산고파님은 블로그상 인사를 주고받다 산길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이 된후 이제는 아주 오래된 산친구처럼 느껴지는 사이가 되고...
나도 한방...
조망을 둘러보지만 잘모르겠고...
군부대 뒤로 뾰족하게 살짝보이는 봉우리가 잠시후 가야할 고령산정상인 앵무봉입니다. 이정표 혼란상 좌측에 보이는 부대앞 까지 올랐다 다시 돌아내려서는 경험도하게되구요.
조망을 즐기고 막걸리한잔하며 30여분간 시간을 즐기고 출발.(10:46)
대원정사갈림길이정표에 친절하게도 앵무봉은 직진으로가게 되어있어...
보이는 부대앞까지 올라보지만 등로는 막혀있어 이곳저곳 등로를 살펴보다...
대원정사갈림길 이정표로 다시 돌아와..(11:06)
대원정사방향 급경사사면으로 내려섭니다.
내려서는 도중 수리봉과 돌고개유원지방향을 조망하구요.
잠시후 대원정사갈림길이 다시나오고...앵무봉까지는 1.7Km...
내려온 형제봉이 좌측 뒤로 흐리게 보이네요.
매우 추울거라하여 잔뜩 껴입고왔더니 예상보다 포근한날씨에 벗어재껴도 땀은 줄줄 흘러내리고...
군부대 사면을 지루하고도 힘들게 눈길을 돌고 돌아...
40여분만에 능선갈림길에 올라섭니다.(11:52) 오늘 일정은 앵무봉을 올랐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수리봉방향으로 진행해야...
잠시후 헬기장에 올라서고...
저기 보이는 부대를 좌측으로 우회해 돌아왔지요.
올라야할 고령산이 우측에...
2005년도에 지뢰를 제거한 지역이지만 조심하라는 경고판을 여러개 지나 고령산앵무봉에...(12:07)
안내도에 지나온길(파란선)과 가야할길(빨간선)을 짚어봅니다.
검색해보니 보광사길을 주로 많이 이용하더군요.
저곳이 실질적인 고령산정상이고 정상석이있었다는데...
정상석은 안보이고 눈속에 삼각점만있고 조망은 더욱 뿌여져...
정자옆 안내도 아래 정상표시가있더군요.
소나무 뒤로 보이는 군부대있는곳이 실질적인 개명산정상이라는데...
가야할길을 살펴봅니다. 맨뒤는 봉수대인듯한데?
갈림길로 다시 돌아와 수리봉방향으로...(12:27)
유원지갈림길에 올라서 지나가고...
올라서...
보이는곳이 바위전망대이군요.(12:40)
소나무 사이로 지나온길이 보여...
수리봉 좌측뒤로 흐리게 보이는곳이 한강봉이었나?
돌고개유원지방향..우측능선이 지나온 길....일영봉은 가운데 아주흐리게보이고...
산고파님...
간식타임...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13:42)
돌고개유원지갈림길을 지나가고...
겨울산을 많이 다녀본꾼의 지혜인지 그럴듯해보여...
우측 물박달나무 사이로 조금보이는곳이 수리봉...
우리일행은 우측 수리봉방향으로.(14:02) 직진으로 올라서 진행하면 말머리고개를지나 한북정맥구간인 한강봉이나 챌봉으로 올라설수있어...
이정표에 방향표시가 잘못되어있고 아래는 어느 친절한분이...
무언가 열심히 담고계시는 청랑님과 산고파님...
주인공은 눈속에 아직은 제모습을 간지하고있는 삽주...
등로...
올라보니 멋진 조망처...
파노라마로...역광이라 밝기를 어둡게하였더니 검게 보이네요.
수리봉에도 멋진 정상석이있군요.(14:28)
일영봉만 흐리게...
수리봉도 멋진 조망처...
하산길등로...
삽주...
하산길등로...
하산길 묘지에서 바라본 일영봉...(14:56)
좌측 뒤로는 챌봉...
둘레길인듯한 장흥숲길도 조성되어있어...
송암천문대에서 우측끝 앵무봉까지도 잠깐 보이는 곳도있어..
하산길등로...
노루발...
산부추...
날머리인 하산길이 가까워지니 차량소리도 들리고...
날머리에 내려서는데 버스가 막 지나가는것을보고 스톱을 외치며 뛰어가는 두분, ..나보 얼른 이정표를 담고 부지런히 쫒아갑니다.(15:30) 지금보니 이정표 뒤로 버스상단이 살짝보이는군요. 거리표시는 어디를 나타내는것인지 수리봉까지는 아닌듯한데 애매하게 되어있네요.
버스에 붙어있는 시간표를 참고적으로...
**이후 불광역 근처의 중국집으로 이동 기분좋게 뒷풀이를 마치고 아쉬운마음에 근처 노래방으로 이동 시간을 즐긴후 집으로...요즘 여러사정으로 산길을 걷지못하고있는 청랑님과 주말산길 항상 바쁜와중에 오늘 산길 안내해주시고 함께 발걸음을 맞춰주신 산고파님에게도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