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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싶은길

[2017.01.08] 원대리자작나무숲길...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순백으로 밝히는 자작나무 숲속에서 나를 만나다**(자작나무 명품 숲 홍보 팜프렛에서 인용)

 

찾은날: 2017.01.08 (일)

누구랑: 친구부부와 함께.

날   씨: 바람없이 포근한날(인제 최고 영상 8도)

 

원대리주차장에서 비라본 자작나무숲이있는 원대산(?)을 바라보고...

아침 6시10분 친구부부와 합류 집을 출발, 뻥뚫린 고속도로를 지나 신남부근에서 아침을 먹고 원대리주차장에 09시 조금 못되어 도착하니 대형주차장엔 관광버스한대없고 소형주차장엔 승용차 몇대만 보여...

안내도를 살펴보고...(우리는 1코스인 자작나무코스만 즐기고왔다)

주차장 건너편에 자작나무숲길 입구가 보여...

입장료는 없지만 산림청에서 관리하고있어 출입기록을 남겨야 되고...

 

우리는 처음 찾아온곳인데 이번이 3번째라는 친구부부와...

돌아본 주차장, 주차비도 무료...

좌측 원대임도방향은 출입통제되어있어 우측으로 진행, 포근한 날씨에 녹은 눈이 살짝 얼어붙어있어...

 

 

자작나무숲입구까지는 임도따라 안내도상 1시간정도 소요...

초반 자작나무 군락지가 보이지만 주차장에서 3.2Km 올라서야 본격적인 자작나무숲길로 들어서고...

준비해간 아이젠은 꺼내지도 않고 입구에서 5천원에 판매하는 도시형아이젠 2개를 구입 부인들만 착용...

좌측에 보이는 원대임도를 바라보며 내려올때는 저곳으로 오려했지만 위에도 통제되어있어...

 

좌측으로 저 멀리 보이는 산이 궁금하기만 하고...

쉼터에서 커피한잔 마시는사이 단체탐방객들이 지나가고, 임도를 넓히기 위해 산자락을 깍아낸지가 오래지 않은듯보여 날씨가 조금 더 풀리면 낙석을 조심해야할듯...

눈이 쌓여있어야 자작나무와 잘 어울린다는데...

돌아본...

소나무숲도 상당히 울창해보이는데 알고보니 자작나무숲이 조성되기전에는 소나무숲이었으나 솔잎흑파리가 확산돼 벌채한후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자작나무 70만그루를 심었다고...

저곳은...

 

 

 

탐방객들을 위한 포토존도 있어...

 

돌아본...

 

 

저 건물 좌측 아래가 자작나무코스...

 

 

자작나무숲속교실로 내려서지않고 조금 올라서 1코스로... 

1코스 전망대...

 

 

 

 

 

1코스따라 내려서...

 

 

직접 눈으로 보는장면은 정말 감탄사가 나오는데 나의 평범한 사진 기술로는 표현을 할수가 없어...

 

 

자작나무숲속교실로 내려오니 그사이 많은 탐방객들로 붐비기 시작...

인디언집...

자작나무 숲속교실...

 

자작나무가 낙엽송을 만났을때...

가을에 오면 낙엽송 단풍이 상당히 보기 좋을듯...

자작나무 뒤로 보이는것이 전부 낙엽송...

 

친구가 손에 들고있는 봉투엔 탐방로에서 수거한 쓰레기가 가득...

 

 

어색하지만...

 

 

 

다시 자작나무숲속교실로 내려서니 많은 단체탐방객들이 음식물반입금지인데도...

 

탐방을 마치고 오솔길코스로...

 

돌아본...

저 아래가 3코스로 내려서 원대임도로 내려서는곳인데 지금은 출입통제...

 

 

 

오솔길코스와 원정임도가 만나는곳에...

오솔길코스입구의 이정표...

 

 

혹 설악산?

 

 

주차장엔 대형버스로 가득하고 소형주차장에도 만차... 

 

 

 

 

 

 

자작나무는 불에 탈때 "자작 자작" 소리를 낸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 졌으며 순 우리말 이름입니다. 한자로 화(華)로 쓰며 "결혼식을 올린다"는 표현을 "화촉을 밝힌다"라고 표현하는데 화촉은 자작나무껍질을 의미하기도합니다. 이는 옛날에 촛불이 없어서 자작나무껍질에 불을 붙여 촛불대신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홍보 팜프렛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