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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산행기록/2017년

[2017.07.09] 하남 검단산...

 

산행일시:2017.07.09 (일) 11:37 ~ 17:02 (시간은 참고만)

누구랑:나홀로

날   씨:흐리고 비온후 개임

 산행경로

바깥창모루마을 - 275봉 - 유길준묘갈림길 - 585봉 - 검단산정상 - 곱돌약수터 - 현충탑 - 애니메이션고앞

장맛비가 잠시 주춤한 틈을 이용 검단산의 타래난초를 만나보기 위해 조금 늦은 시간에 집을 나섭니다.

유길준묘소입구로 들어가지않고 좌측 도로를 따라 바깥창모루마을방향으로 걸어갑니다.

하남정수장입구에서 바라본 예봉산정상에는 비가 내리는지 구름이 걸려있구요.

 

등로입구는 창모루마을 표석 우측 숲으로 올라서야되고... 

 

우산나물...

초반급경사 등로를 잠시 올라서면 송전탑이있고...

잠시 조금 더 올라서면 시원한 소나무숲길로 들어서고...

예봉산방향으론 곧 비가 오려는지 더많은 구름이 걸려있고...

청랑님과 2011년도에 이곳을 오르면서 만난 타래난초의 앙증맞게 예쁜 모습에 반해 그뒤로 2년연속 찾았다 잠시 주춤했는데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러버렸네... 

장맛비가 잠시 멈춘 습하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주체할수없게 온몸에 땀이 흘러 내리고...

누리장나무...

 

이름 모를 버섯 색감이 좋아서...

또 다른 녀석을 찾기 위해 부지런히 이리저리 둘러보지만 산행내내 보이질 않아...

얼마 자라지 않아 자취를 감추겠지...

삼각점이있는 275봉에 올라서...

물레나물...

잠시 내려서니...

유길준묘앞으로 오르는 등로와 합류 지점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이제부턴 585봉까진 계속되는 계단식등로...

결국은 비가 내리기 시작...

올라서...

위험표시가있는 조망처에 잠시 내려서...

팔당대교방향을 내려다보고...

비가 내리지않으면 좌측 검단산 오르는 등로중 유일한 암릉지대로 오르겠지만...

능선에 올라서...

585봉 전망대에 도착하지만 심한 안개로 조망은 하나도 보이질않아...

 

억새지역인데...

동서울 톨게이트방향...

등골나물...

 

거대한 소나무가있는 지점에...

 

산수국...

 

검단산정상 직전 헬기장에 도착하니 잠시 비는 주춤해지고...

정상전경...

용마산방향은 오리무중...

잠시 걷힌후 가야할 용마산을 바라보고...

동서울 톨게이트방향 뒤로 객산과 금암산라인이 흐리게 보여...

예봉 - 예빈산...

팔당대교와 두물머리방향...

팔당댐을 줌으로...

구름이 걷히길 기대해보지만 오히려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

아쉽지만 돌아보고...

빗줄기는 굵어지고 용마산으로 가려던 계획을 빨리 내려설수있는 곱돌약수터방향으로 바로 내려서기로...

본격적으로 빗줄기는 점점 굵어져 카메라는 가방으로 둘러싸고...

공터에 내려서 우측에 보이는 정자로 피신하고...(지금부턴 핸폰으로 찍은 사진)

복잡한 정자에서 미사리방향을 바라보며 비가 잠시 주춤하기를 기다리고...

곱돌약수터에 내려서니 빗줄기가 가늘어지네...

아차산방향이 조망되기 시작하니 정상에서 이런모습을 보여주었으면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고...

어수리...

 

비가 멈춘듯해 카메라를 다시 꺼내들고...

파리풀...

40여분 쏟아부은 빗물까지 합쳐져 계곡엔 물흐르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고...

 

짚신나물...

 

잠시 내려서 땀을 씻어내고...

 

산사나무인가?

호국사갈림길을 지나와 돌아보고...

 

 

오랫만에 현충탑이있는곳으로...

현충탑 뒤로 검단산정상 줄기가 깔끔하게 보이니 용마산방향으로 진행해도 될껄하는 마음이...

아차-용마 -망우산줄기와 우측으론 불암산도 보여...

?

현충탑을 돌아보고...

아쉬워...

유길준묘 등로입구에...

베트남전쟁참전기념비가 여기있었네...

 

애니메이션고앞에 도착하니 검단산을 표시하는 조형물도 설치되어있네...

 

**타래난초**

 

 

위에 사지은 한개체, 마지막 사진은 위에서 내려다본거임...

 

그외에 이제 막 피어 오르는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