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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산행기록/2024년

[2024.08.15] 도봉산 우이암

 

산행일시:2024.08.15 (목) 12:33~17:53

산행경로

도봉탐방센타 - 보문능선 - 주능선 -우이암전망데 - 우이암 - 원통사 - 무수골입구 

8월들어 잔잔한 행사와 무더위를 핑계로 움직이질 않다가 도봉산을 다녀와야겠다 생각하고 늦은시각 집을 나서 도봉산역환승센타로 나와 도봉산을 바라본다.

근처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나니 많은분들이 하산할시각 무더위에 한낮 산길을 들어선다.

오랫만에 왔으니 보문능선으로 올라 다락능선으로 하산할 계획

능원사 뒤로 도봉산정상부를 올려다보고

둘레길갈림길을 조금지나 오름길에 옛직장 동료를 만나 잠시 이야기 나누고 다시 오름시작

늦은시각 한낮 무더위에 산길을 시작하니 땀은 줄줄 흐르는데 마음과는 다르게 몸도 천근만근이다.

올라선 쉼터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한참을 쉬어간다.

가야할 정상이 보이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 천천히 걷는 걸음마저 멈추어본다

핑계삼아 눈도 맞추어보고

보문쉼터에 올라 다시금 한참을 쉬어간다.

이렇게 힘든데 우이암쪽으로 방향을 틀어볼까하는 생각이 든다.

한참을 쉬고나니 조금은 정신이 돌아오는것같아

계획대로 주능선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직진으로 올라서지않고 우측으로 내려서

주능선에 진입 정상으로 향하지만 발걸음이 너무 무겁다. 갈등끝에 안되겠다 정상을 포기하고 우이암으로 돌아선다.

우이암방향으로 올라서는길

색바랜 자주꿩의다리지만 들여다본다.

올라서 지나온 보문능선과 뒤로 수락산과 불암산

오봉

아쉬움에 포기한 주능선과 도봉산정상부를 조망한다.

잠시후 올라설 우이암 전위봉을 바라보고

 

전망대를 지나칠수가없어

북한산정상부와 상장능선

다시

바라본다

선점했던 많은사람들이 떠나고 난후 

우이암

보문능선

우이암과 북한산정상부 그리고 영봉

도봉산 정상과 다락능선, 저 뒤로 의정부 천보산

아차 용마,망우산 그리고 저뒤로 예봉 검단,남한산성까지

북한산 가본지가 언제인지

하산할 무수골입구를 살펴보고

터줏대감 고양이만 왔다갔다

원통사로 향하는 통천문

한참을 쉬었던 봉우리를 돌아보고

금마타리 결실

원통사로 내려서기전

암릉에 올라서 우이암 상부를 바라본다.

잠실방향 롯데타워가 아주 흐리게 보였는데

이제 내려선다

내려서면서 올려다본 우이암의 또 다른모습

도마뱀 한마리가 우이암사면을 따라 내려오는듯한 모습

워농사로 내려서기전 쉼터공간

 

원통사 전경

 

나한전

나한전에서 내려다본 모습

약사전과 삼성각

소나기가 금방이라도 쏟아질듯

 

우이역(2.5Km)갈림길에서 좌측 무수골(1.6Km)방향으로 하산

가는장구채를 보고있는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

어차피 땀에 찌든상태라 배낭커버만 씌우고 그대로 소나기를 맞으며 걷다가 계곡으로 내려서 땀을 씻어내고 나니 3~40분간 쏟아지던 소나기가 멈춘다.

자현암

 

무수골계곡의 커다란 밤나무

 

우이암과 도봉산정상부가 살짝 보인다.

오랫만에 무수골로 왔더니 캠핑장도 보이고 많이도 변해있고

수락산이 보이고 다리건너 우측이 마을버스정류장인데 도봉역까지는 약1Km정도라 산책로를따라 걸으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무더위지만 산에 들면 조금은 괜찮겠지하며 늦은시각 도봉산정상부에 오르려던 생각이 보문능선올라 얼마지나지않아 쏟아지는 땀에 갑자기 소진된듯한 체력저하에 나아지겠지하며 힘들게 천천히 올랐지만 주능선입구에서 정상을 포기하고 우이암으로 돌아서도 계속 힘이들어 자주 휴식을 하느라 많은 시간이 흘러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