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화악산 북봉

산행일시:2024.08.30 (금) 11:25 ~ 17:25

산행경로

실운현 - 화악산북봉 - 실운현 (원점회귀)

늦은아침 창밖을 바라보니 오늘도 가을하늘같은 날씨, 오랫만에 남한산성을 다녀올까하다 최근 검색한 화악산북봉이 생각나 참닻꽃은 끝물이고 금강초롱꽃도 절정은 지났을거라 예상하고 자차를 이용해 출발, 늦기도했지만 금요일이라 고속도로에 차량들이 많아 실운현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네.

중봉방향으로 군도로를 따라 오르다 우측 헬기장으로 오릅니다.

화악산북봉은 2011년도에 청랑님따라 처음 올랐던 곳인데 당시엔 여기서 사창리방향을 바라볼수있었는데 세월이 많이 지났으니 나무들도 많이 자라 조망이 안되더군요. 헬기장도 새롭게 조성된것같구요.

산길로 접어들어 잠시 올라서니 등로주변으로 금강초롱꽃이 많이 보이네요.

오랫만에 만났으니 

이리저리 찾아다니며

눈을 맞추어 봅니다.

내년에 

다시 

볼수있으려나 ~

초반 오름이 계속 이어지지만 금강초롱꽃과

흰진범이 길을 밝혀주니 땀은 흘러내리지만 힘든줄 모르고 올라갑니다.

박새결실도 오랫만이고

 

 

 

송이풀

 

완만한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도 불어주고

천천히 여기저기 기웃거립니다.

바위떡풀

 

꽃며느리밥풀

 

발앞에 보이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흰진범은 지금이 절정인듯 보이고

까치고들빼기

 

큰세잎쥐손이풀도 끝물인듯하고

 

 

나비나물

 

 

 

바람이 불어주어 조금은 시원한듯 하지만 그래도 이마에선 땀이 계속 흘러내리니 잠시 쉬었다갑니다.

 

투구꽃

잠시 올라서면

올라오는동안 몇군데서 정상이 살짝 보이지만 조망이 시원하게 확트이며 화악산정상이 보입니다.

중봉으로 향하는 군도로도 내려다보이고

까실쑥부쟁이

이곳 참호주변이 참닻꽃 최대군락지, 2011년도에 처음 만났던곳이라 기억이 생생하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아래

주변을 돌아봅니다.

이리 숙이고

저리 숙여 눈을 맞춥니다.

개체수는 많이 보이지만 절정은 이미지나 대부분은 이런모습

뜨거운 햇볕에 엎드렸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니 힘도 들지만 약간의 현기증도 나는듯  그만 일어섭니다.

북봉을 올려다보고

내 키보다 더 높은 수풀들을 헤치며 진행합니다.

 

 

과남풀

북봉정상 오르기전 이곳에서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면서

지나온 봉우리 주변

실운현에서 올라온 능선과 응봉

내려다보고 북봉으로 향합니다.

인가목결실

산앵도나무

산구절초도 보고 올라서면

화악산북봉(1,445m) 도착

군부대가 자리하고있는 화악산정상 (1,468.3m)

연인산,명지산 귀목봉, 그 뒤로 운악산과 북한산도 보여

운악산 뒤로 북한산

민둥산,견치봉,국망봉

민둥산 뒤로 파주감악산, 그앞이 마차산,소요산, 뒤로는 파평산인가?

석룡산과 뒤로 국망봉.

가운데 명성산, 뒤로 지장산과 고대산, 금학산

명성산과 각흘산, 우측 나무가지 뒤로 광덕산도 보이고 앞에는 도마치봉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광덕산과 조경철천문대, 우측 나무가지 사이로 상해봉

대성산, 우측 앞이 창안산. 두류산에서 놀미뒷산으로 청랑님과 걸었던 산길

백암산과 일산방향이라는데 미답지라 잘 모르겠고

검색해보니 백암산 뒤쪽으론 금강산이라네요?

위사진 우측으로 일산?

응봉 뒤로 사명산과 가리봉 뒤로 설악산.

위사진 좌측 뒤로 확대 ?

그 우측 ?

사명산과 가리산 뒤로 설악산은 구름이 걸려있네요. 사명산 뒤로 안산인듯한데?

응봉 우측 뒤로 춘천의 산들인 경운산,마적산, 대룡산등이 보이고

확대해보니 가리산도 보입니다.

촉대봉 뒤로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줄기와 삼악산과 등선봉, 강선봉

삼악산, 등선봉 저멀리 치악산

북봉에서 보이는 조망을 끝내고 표지기들을 지나 석룡산방향으로 조금 더 나가봅니다.

오래전 북봉에서 우측 삼일봉을 지나 석룡산으로 내려섰던 산줄기

광덕산방향

광덕산과 상해봉

복주산과 복계산, 우측 뒤로 대성산

대성산을 확대해보고 북봉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북봉에서 동영상으로 한바퀴 돌아보고

화악산 정상과 중봉도 바라보고

왔던 길로 다시 하산을 시작합니다. 

내려서며

 

 

그늘속에 있어서 그런지 색감이 아직~

 

 

세잎종덩굴

까실쑥부쟁이

보이는 폐건물 앞으로 진행하면 군도로로 내려설수있다는데 급경사에 길 찾느라 고생한다네요.

응봉과 

사창리를 내려다보고

까치고들빼기

미역취

 

미역줄나무가 많이 보여

 

올라서기전

오리방풀군락지에서 눈맞추느라 한동안 땀을 흘립니다.

 

수리취

 

 

산꼬리풀 ?

날벌레가 꽃 위에서 죽어가고 있는것 같더군요.

고려엉겅퀴

참호 주변으로 올라와서 

아쉬움에 다시 한참을 머물렀다 갑니다.

백당나무열매

 

올라갈때 보지못했는데 무엇인지 ?....산꼬리풀

 

 

 

 

 

 

 

 

 

 

 

 

길을 막고 아우성

꽃며느리밥풀

 

서덜취 종류 ?

올라갈때 보지못했던 눈빛승마.

애기꿩의비름 ?

말나리 결실

 

마지막 동자꽃 한송이

단풍취 

거의 다와 간다.

 

 

담배풀

헬기장으로 내려서 올려다본 응봉

북봉으로 오르내렸던 산길입구

내려서며 헬기장입구를 돌아보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