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0.05.21(금) 09:00-16:30
누구랑:홀로
날씨:맑고 매우더움(금년들어 제일 더웠다함), 조망별로
교통편:갈때:개롱역 05:50- 왕십리역 06:29 - 용문역 07:47(\1,900),용문버스터미날 08:30 - 용문사 08:50(\1,000)
올때:양평버스터미날 17:00 - 양평역(전철) 17:20 - 팔당역 17:55 - 버스환승 - 하팔당육교하차 -
버스 112-1 - 강동역 - 개롱역 (\1,600)
산행경로
용문사매표소 09:00 - 용문사 09:17 - 마당바위갈림길 09:25 - 마당바위 10:03 - 상원사갈림길 10:39 - 장군봉갈림길
11:22 - 용문산정상 11:30 - 장군봉 12:19 - 식사 - 함왕봉 13:02 - 헬기장 13:41 - 여우봉(전망대) 13:50 - 형제약수
갈림길 14;15 - 백운봉 14:40 - 세수골갈림길 15:37 - 백년약수 15:42 - 휴양림관리소 16;30
집을 출발한지 2시간여만에 도착한 용문역(중앙선)을 나와서..
용문버스터미날에서 08:30분발 용문사행 버스에 올라탑니다.
오늘은 입장료(\2,000)가 무료라니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정말 오랫만에 왔습니다.
왼쪽 일주문방향으로...
오늘산행등로를 쭈욱 살펴보고...(백운봉에서 하산방향을 잘 보았어야하는데...)
용문사로 향하는 일주문을 통과하고..
올들어 처음 만나는 천남성
1100년된 거대한 용문산의 상징 은행나무
용문산정상이 봉우리사이로 살짝보이네요
용문사대웅전. 석가탄신일 행사로 분주합니다. 석가탄신일과 오늘안전산행을 기원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09:21)
상원사갈림길, 마당바위를향해 우측계곡 등로로 진행합니다.
계곡을 건너가는 첫번째계단이 나타나고..
시원한 물흐름이 계곡길의 땀흐름을 달래주고...
진행도중의 우측으로 너덜지대
마당바위에 도착합니다.(10:03), 날이 너무더워 여기까지 오는데도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모릅니다.
이제 시작인데 계곡에 발담그고 싶은 유혹이... 땀만씻어내고 출발합니다.
다리를 건너 조금만 오르면 ...
1시간여의 지루한 계곡길이 끝나갑니다. 우측의 계곡물로 땀을 한번더 씻어내고 ...
내려다본 등로
상원사갈림길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정상을향해 출발합니다.(10:39)
좌측으로 우회하니
새롭게 설치된것으로 보이는 계단을 올라섭니다.
처음으로 전망이 트여 용문사방향을 뒤돌아보지만 조망이 엉망입니다.
드디어 용문산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상까지는 이정표가 너무 많은것같은데...
용문산정상은 우측계단으로 올라갑니다.(11:22),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야됩니다.
왼쪽의 봉우리가 용문봉인것 같습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도중의 시설물
철문을 통과하면
용문산정상이 나옵니다.(11:30), 초딩으로 보이는 학생한테 부탁했더니 다리를 덜컥....
겨울에 봐야 멋있던데, 용문산정상을 가섭봉이라 부르나봅니다.
다시 온길을 내려다보지만 역시나...
저곳은 폭산이라하고.. 날이더워 얼른 사진몇장찍고 내려갑니다.
내려오는 도중 올려다보고..
다시 내려와 장군봉으로 향합니다.
벌깨덩굴을 만나고...
쥐오줌풀도 만납니다.
지금은 군부대를 우회하는중...
박새
부대옆의 바위밑 너덜지대도 지나고
백운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을 만납니다.(12:07)
저곳이 장군봉인것 같은데...
올들어 앵초도 처음 만납니다.
우회하여온 군부대를 뒤돌아봅니다.
아직도 얼레지가 피어있네
표시석이 없어 나중에 검색해보니 이곳이 장군봉이라고...(12:19)
저곳에 산님이 쉬고있어 장군봉을 물어보니 지나왔다고...
이곳에서 김밥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12:30-12:55)
삼각점이있는 함왕봉
사나사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나타나고..
지나온 장군봉방향
장군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전망대가있는 여우봉(우측두번째) 뒤로 백운봉이...
처음으로 헬기장이 나타나고..(13:41)
너덜지대가 아닌 무너진 함왕성터 흔적
바위 우측으로 돌아 올라서면..
전망대가있는 여우봉입니다.(13:50)
지나온길을 뒤돌아봅니다.
용문면 연수리방향
한국의 마테호른이라 불리는 백운봉의 모습이 멋지게 보입니다.
좌측뒤로 뾰족하게 보이는 산이 추읍산이라고...
지나온 여우봉
용천리방향, 가운데 멀리 뒤로보이는 산이 양평청계산인듯..
형제우물약수터 이정표, 거리표시가 좀 이상해. 위 이정표에서 5분이나 지나왔는데 거리가 멀어졌어(?)
여기도 형제약수터이정표에서 10분이나 지나왔는데 거리가 줄지않았네(?)
새로이 설치된 114계단을 오르고
맨뒤에 용문산정상이 보입니다.
225계단이 시작되고, 힘이들어 숨을 고르느라 계단을 세며 올랐습니다.
29계단이 또있고
마지막으로 27계단을 오르니
오늘산행의 주목적지 백운봉이 마중을 합니다.(14:40)
정상의 시설물들, 아래는 백두산에서 옮겨온 통일암
내려가기전에 오늘산행등로를 이어봅니다.
연수리방향
이정표의 새수골 가리키는 방향만보고 하산을 시작해 약20분정도 알바를합니다.
산행을 시작하기전 등산안내도의 헬기장방면의 백년약수방향을 건성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치악산으로 가는도중 교통이 너무정체되어 백운봉에 올랐다는 부부산님이 막걸리를 권유해 날이 너무더워사양했으나 마천동에서 오셨다며 권하길래 고맙게 마시고...본인들은 차를가져와 양평길병원방향 올라왔던길로 다시 내려간다고 ..
이방향으로 이정표가 가리키고있고 우측휀스옆 급경사로 길아나있어 진행하지만 희미해지며 이내길이 없어지고
이상하다 생각하며 무리하게 조금 더 진행해보는데 경사도 너무가파르고 아무래도 아닌것같아 다시올라가..
바위위로 진행해 앞에 보이는 소나무밑으로 내려가보지만 이곳도 정상등로가 아닌것같아 좌측으로 향해 진행하는데
다닌흔적이없고 낙엽이 발목까지 빠지니 갑자기 기분이 이상해지며 다시 능선으로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에 무리하게
진행하니 힘만들고 땀이뻘뻘흘러나온다. 날파리도 엄청 달라붙고..약20분만에 헥헥거리며 능선에 오르니...
백운봉바로옆 마천동에서 오신 부부산님이 내려가신 계단이 나오는게 아닌가?
새수골을 포기하고 나도 이길로 내려가자하고 혼자 씩씩거리며 내려갑니다.
헬기장이있는 갈림길이 보입니다.(저곳에 도착해보니 처음부터 이곳으로 진행했어야 했다)
여기까지도 다른길인줄 알았습니다. 알바도중 가져온 지도와 경로표시도 잊어버리고...
다행히 길이 널널해 숨을고르며 편히 진행합니다.
뒤돌아본 백운봉의 모습, 좌측바위밑으로 내려와 우측능선으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이정표를보고 이길이 오늘산행의 정상등로임을 확인합니다. 좋은경험했습니다.(15:37)
헬기장으로 올랐다 이곳으로 내려와도 되는군요
이정표밑으로
백년약수터가있습니다. 물맛이 아주 시원합니다. 수통에 물을채우고...
다리를 건너...
두리봉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발을 씻고 가라고... 세수를하고 발을씻으며 마천에서 오신 부부산님을 만나고... (16:09)
임도가 나타나고... 저앞에 두분이 마천동에서 오신 부부산님.
관리사무소를 지나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16:30)
양평으로 나가는 버스를 타려면 1시간반이상 기다려야된다고...애초계획에는 3-40분정도 걸어갈 예정이었으나
날이너무더워 힘도들고해 마천동에서 오신 산님에게 부탁해보니 흔쾌히 허락해주신다.
큰길까지만 부탁했는데 양평농협에 들르신다고 친절히도 양평버스터미날에 내려주신다. 감사드립니다.
양평터미날에서 17:00출발 양평역에 내려 5분정도 걸으니 양평역이 나타나고 17:20분에 용문에서 출발한전철을타니
등산객이 너무많아 자리도없고 너뭅복잡해 왕십리까지 갈려고했으나 ...
팔당역에내려 버스로 환승해 강동역에내려 지하철로 갈아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백운봉은 겨울에가면 조망도좋고 정말 멋있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