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도별 산행기록/2010년

[2010.12.04] 백봉산-고래산-갑산이어가기 (경기.남양주시 화도읍,와부읍) 10-64회차



산행일시:2010.12.04(토) 08:44-15:50
누구랑:홀로
날   씨:오전맑음,오후점차흐림
교통편:대중교통:갈때:개롱역 06:52 - 상봉역5번출구 - 중랑우체국앞 65번버스 07:33- 구룡터정류장하차 08:21
                       올때:도곡리 99-2번버스 16:00 - 도심역 1700버스 - 잠실역 17:13

산행경로

마치고개들머리 08:44 - 암봉쉼터 08:53 - 돌탑 09:26 - 풍력발전설비 09:33 - 백봉산정상 09:45 - 406봉 10:23 -
339봉 10:50 - 수리넘이고개 - 11:22 - 339.4봉 11:47 - 해비치cc 12:24 - 고래산갈림길 12:52 - 고래산정상 13:02 -
고래산갈림길 13:20 - 먹치고개 13:46 - 능선갈림길 14:26 - 갑산정상 14:53 - 헬기장 15:00 - 새재고개 15:18 -
도곡리갑산입구날머리 15:50


오늘은 예봉산-운길산 산행시 한번은 가고싶었던 천마지맥구간인 백봉산에서 갑산을거쳐 적갑산에서 도곡리로 하산
예정으로 청랑님의 산행기를 빌어 대중교통을 이용 마치터널입구전 구룡터정류장에내려 일정을 시작합니다.
버스정류장에내려 신호등을건너와 마치고개로 올라가는 좌측의 계단모습을 담고 다시건너갑니다.(08:21)

구도로로 진행하면서 능선가운데 오목한부분이 오늘산행의들머리인 마치고개가 멀리 느껴집니다.

차도를따라 걸어가는도중 히치하고픈마음이 생기지만... 햇살요양병원앞을 지나갑니다. 

20여분걸려 마치고개에 도착합니다. 우측이 오늘산행의 들머리입니다. 좌측은 천마산으로 진행.

영하의 날씨라 제법쌀쌀합니다. 장갑을끼고 장거리산행이라 처음부터 스틱을펴고 출발합니다.(08:44)

10분정도 오르막을 오르니 암봉이있는 쉼터가 나타납니다.

언덕을 오르면서 동네분인듯한 산님과 인사를나누며 지나갑니다.

오르는도중 뒤돌아보니 우측뒤로 천마산이 아침햇살에 모습을 잘보여줍니다.

좌측으로 금년5월에다녀온 천마산-관음봉-된봉라인이 이어져 보입니다. 중턱의 하얀건물은 천마산기도원이구요.

삼각산에서 도봉산라인이 멀리보이고 그앞으로 불암산 수락산라인도 보입니다.

첫이정표를 만나고...

조망터봉우리에 올라 뒤돌아본 커다란소나무가 안타깝게도 꺽어져 쓰러져있네요.

좌측 바로아래 비젼힐스cc가 뚜렷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백봉산을거쳐 가야할 고래산이 보입니다. 좌측은 문안산. 

좌측으로 바라본 산군들, 맨뒤가 축령산-서리산라인인가?

진행방향의 풍력발전설비가 설치되어있는 봉우리가 보입니다.

돌탑에 도착(09:26)

돌탑에서 바라본 올라볼 봉우리, 좌측으로 우회로가있습니다.

봉우리우측에는 서울리조트 리프트시설이 보이고...

봉우리 좌측으로 우회해 올라가니 풍력설비의 날개가 씽씽 돌아가고있는데 사진으로는 스톱되어있고..

조망이좋은곳에 낡은 의자2개가 있네요. 호평동방향입니다.(09:33)

백봉산이 가까이에있습니다. 우측라인이 좋아보이는데 진행방향은 좌측으로 가야되고...

백봉산정상에도착(09:45) 정자쉼터가 먼저 눈에들어옵니다.

정상석이있고, 태극기가 바람에날리고있네요.

정자에올라 진행방향을 살펴봅니다.좌측고래산,우측으로 갑산, 가운데는 운길산이 보입니다.
아래는 헬기장입니다. 이곳에서 나홀로 등산객 4분이 지나쳐갑니다.

갑산뒤로 운길산-예봉산라인을 다시 이어봅니다. 우측으로 한강줄기가 보이며 검단산이 살짝.

날이 제법쌀쌀해 물한모금 마시고 마석방향으로 출발합니다.

정자크기로 봐서는 동네분들이 많이 올라오는듯...

소나무를 좌측으로 돌아서니...

급경사 내리막길이 기다리고있네요. 내려가는도중 산님을 한분만나 잠시이야기를 나누고 지나갑니다.

내려와 송전철탑이 있는곳으로 다시 올라갑니다. 

저곳에서 좌측으로 이정표가 되어있지만 저는 위로 올라갑니다.

청랑님이 이곳에서 올라 좌측으로 돌아서야되는데 묘적사방향으로 알바를 , 덕분에 나는 제대로 진행하고...

가운데 볼록한곳이 지나온 백봉산정상입니다.

내려와 잠시 물을마시며 간식으로 삶은밤을 먹으며 진행합니다. 올라야할 339봉입니다.

내려섰다 다시 올라가는데 힘이 많이 드는군요. 우측은 잣나무숲단지입니다.

씩씩거리며 올라오는데 땀이 꽤납니다. 동네분들이 운동을하고있는듯합니다.(10:50)
쟈켓을벗고 배낭에넣고 다시 출발합니다.

고래산으로 가기위해 수리넘이고개로 진행합니다.

우측으로 잣나무숲이 있고 등산객들이 많이 다니지않은듯한 내리막등로가 이어집니다.

조금더 내려가니 우측으로 묘지를지나 진행하고

수북히 쌓인 낙엽위의 발자국을따라갑니다.

봉우리를지나 계속진행하니 철탑밑으로 등로가 이어집니다.

내리막이 계속되며 수리넘이고개뒤로  올라야할 339.4봉이 딱버티고있습니다.


수리넘이고개에도착 (11:22) 좌측으로 올라가 차도건너 오른쪽으로 등로가 이어집니다. 철탑있는곳이 능선인줄알고..

편안한등로를 놔두고 좌측경사도를 헤치고 올라와 보니 그저 단순한 철탑이라 괜히 애만썼습니다.

저곳이 339.4봉인가봅니다.

20여분정도 힘겹게 올라와 339.4봉에 도착하니 좁은 공간에 이정표와 수풀속에 삼각점만있습니다.(11:47)

고래를 잡으로 출발합니다.

나무가지사이로 고래산이 보입니다.

등로는 밑으로 이어지는것같은데 이정표방향을 보니 리본들이 달려있어 지시대로 진행합니다.

오늘많은 철탑을 지나왔고 진행방향에도 계속보입니다.

사진으로 보기보다는 경사도가 매우심하고 낙엽이 많이쌓여있어 스틱에 힘을주고 긴장을하며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내려와 철탑을향해 다시 올라갑니다.

뒤돌아보니 내려온 339.4봉과 우측뒤로 백봉산정상과 풍력발전설비가있던 볼록한봉우리가 보입니다.

지나온 능선과 뒤로 천마산도 보입니다.

우측으로는 먹치고개주변과 올라야할 갑산도 보입니다.

조금더 진행하다 뒤돌아보니 지나온 등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동물이동통로로 내려가기전 해비치cc가 좌측으로 보입니다.

고래산을 올려다봅니다.

동물이동통로를지나 올라와서 내려다보니 경사도가 매우 심합니다.

20여분 아주 힘겹게 올라오니 헬기장인듯한 공터뒤로 고래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12:52)

잠시 망설임끝에 고래산으로 향합니다.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야합니다.

앞쪽이길 바랬는데 우측뒤가 고래산정상입니다.

저바위지나 오르면 고래산 정상인것 같습니다.

고래산정상(13:02), 정상석은 새로 세운듯합니다.

천마산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문안산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밤한톨, 귤한개 까먹고 출발합니다.

갈림길에 다시도착 먹치고개로 내려갑니다.(13:20)

부지런히 내려가는도중 약간의 바위지대사이로 지나갑니다.

송전철탑좌측으로 운길산과 예봉산으로가는 능선이 우측으로 이어져있습니다.

쓰러진 소나무사이를 지나 먹치고개로 내려가는 콘크리트도로가 나타납니다.
갑산으로 올라가는 능선을 보니 올라갈 생각에 힘이 쭉빠집니다.

먹치고개입니다.(13:46), 저위에 횡단보도가있고 건너 돌담뒤가 야외예식장입니다.

도로를 건너와 돌담으로 넘어가지않고 아래로 내려가봅니다. 우측입구가 내려온곳입니다.

고래산갈림길에서 내려온 능선입니다.

음식점안으로 들어가 좌측으로가면...
연연기나는곳이 야외예식장입구입니다.

예식장전경, 우측의 장식물뒤로 갑산으로 올라가는 등로가있습니다.(13:51)

약간 올라오니 넓은 임도가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점심으로 사발면을 먹을까하다 귀찮아 사과를 먹으며 진행합니다.

등로입구 나무가지위에 수많은 까마귀때가 앉아있습니다. 괜히 기분이 이상해 얼른 지나갑니다.

혼자 툴툴거리며 20여분 정말 힘들게 올라오니 능선에 진입합니다.

저곳이 갑산 정상인줄 알고 정말 열심히 올랐습니다.

아니었습니다. 몇개넘은것 같습니다. 저소나무를 지나서도 10여분이상 진행하니...

정상석대신 태양발전설비에 지역산악회에서 정상표시를 해놓았습니다.


운길산과 능선이 이어집니다.


529봉갈림길입니다. 안내표시판이 너무 산만합니다. 새재고개로 진행합니다.

갈림길 바로지나 분재같은 소나무가 보입니다.

수풀이 우거진 헬기장에 도착합니다.(15:00).신발을보니 텐트안에 세사람이 들어가있는것같습니다.
수레넘이고개갈림길이후 처음으로 사람목소리를 들어봅니다.

우측의 529봉을 조망해봅니다. 하산해서보니 도곡리 버스종점에서 바로 올라갈수가 있더군요.

헬기장지나 새재고개까지 급경사 내리막등로가 계속됩니다.

새재고개에 도착합니다.(15;18) 적갑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등로가 보입니다.

예정은 적갑산에서 도곡리로 하산하려했지만 너무 힘이들어 임도를따라 도곡리로 직접하산하기로 결정합니다. 

두갈래길이 나와 임도를 버리고 우측 계곡주변길로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적갑산에서 도곡리로 내려가는 능선입니다.
뒤돌아보니 헬기장에서 새재고개로 내려오는 급경사로가 보입니다.
16시에 출발하는 30분간격 마을버스를 타기위해 부지런히 걷고 뛰어갑니다.
날머리에 도착(15:50)하니 갑산을 알리는 이정석이 커다랗게 놓여있습니다.
스틱을접고 복장을 정리하니 99-2번 마을버스가 들어옵니다.

오늘산행은 산이높지않아 힘이 많이들지않을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은 빗나가 산은 높지않지만 봉우리가 많고
오르내리막이 심해 체력이 많이 소모되어 중간에 먹치고개에서 접을까 갈등을했었지만 나중에 이곳만 다시 오기는
그런것같아 계속 진행을 하였네요. 적갑산은 여러번 가보았기 때문에 미련은 없고...
오늘코스는 천마지맥구간이라 등산객들도 별로없고 조금은 지루한산행이고 겨울산행으로는 절대 권하고싶지 않네요.
버스환승을 제대로못해 시간낭비하며 스포츠클럽에 도착 냉탕에 찌든땀을 씻어내고 집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