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1.07.02(토) 08:45~18:00
누구랑:근창외2
날 씨:흐리고 더우며 습함, 조망없슴.
교통편:갈때:동서울터미널 양구행 06:30 - 웅진리 하차 08:44
올때:추곡리 북산지서앞 18:15 - 춘천터미널하차 - 19:25 동서울행 -동서울터미널 20:30도착
산행경로
웅진리버스정류장 08:45 - 연각암입구 09:40 - 웅진리임도(샘터) 10:40 - 능선합류 10:50 - 선정사갈림길 12:06 -
사명산정상 12:22 - 헬기장공터 13:45 - 문바위돌탑 14:55 - 추곡약수갈림길삼거리 15:45 - 임도 16:42 -
추곡약수터 17:25 - 약수골버스정류장 17:35 - 추곡삼거리 17:45 - 추곡리북산지서앞 버스정류장 18:00
*동서울터미널에서 친구와 일행을만나 6월에 가려다 미루었던 사명산산행을 하기위해 양구행 06:30분 첫차를타니
춘천고속도로를지나 춘천터미널에서 잠시 휴식후 양구로출발하니 우리일행은 웅진리에서 내려야하기때문에
청랑님산행기처럼 기사님께 부탁해 웅진리입구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08:44)
뒤돌아보니 도로를따라 많이도 걸어왔네요. 산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땀 범벅이됩니다.
우측멀리 걷기 시작한 버스정류장옆 다리와 소양호모습이 흐리게 보입니다.
안전산행과 안개가 걷혀 멋진조망을 볼수있길 기대하며 실질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09:45)
계곡옆으로 완만한 오름의 호젓한 등로가 이어지며 계곡을 건너갑니다. 새벽까지 비가 온듯한데...
흐린날씨에 덥고 습하여 벌써부터 땀 범벅이 되기 시작합니다.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오르니 임도가 나타납니다.(10:40)
약간의 오름길을 오르니 사명산으로 향하는 도솔지맥구간인 능선에 합류합니다.(10:50)
회의중(?)
5분여 진행하니 쉼터가 나옵니다.
20여분 진행하니 쉼터가 또 나타나고...
원래계획했던 선정사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하고....저기 일행들은 휴식하는게 아니라 어제 제가 과음했더니
발걸음이 무거워 후미대장하느라 헥헥거리며 쳐졌더니 저를 기다리고있네요.
선정사에서 산객한분이 홀로 올라오시는데 등산목적이 아닌듯...이후로는 하산시까지 한분도 만나지못하고..
삼각점과 정상석 후면. 기대했던 조망이 꽝입니다. 조망이 사방으로 좋은곳이던데 아무것도 안보이니...
삼거리에서 추곡약수터로 진행, 좌측은 산고파님이 올라오셨던 웅진리입구 다리로 내려가는듯....
해주최씨 묘소와 헬기장인듯한 공터를 지나가고...
우측 능선이더구만...어떤게 770봉인지?
하산길에도 뒤에서 벌벌거리며 쫒아갔더니 망설이고있어 좌우등로를 살펴보니 좌측으로는 등로가없어 우측 쓰러진나무에
리본들이 많이 달려있어 진행해봅니다. 나중에 청랑님 산행기를 검색해보니 이곳은 굴참나무지역인듯....
그렇다면 도솔지맥갈림길인 770봉을 놓쳤다는 얘기인데... 무심코 지나친봉우리에 희미한 오름길이 있어 올라가보려다
일행들따라 리본만보고 진행하다보니 우회길로 와버렸네...
추곡약수로 향하는 오늘산행의 마지막 내리막등로입니다.
임도로 다시 올라와 진행하면...
내려가는 계단길로 진행합니다.
제입맛으로는 맞지가 않더군요.(17:25)
추곡약수터에서 다시 돌아나오니 안내도가있고 화장실이있는 공터를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약수골 18번버스정류장에 도착해 시간표를보니 18:30에 차가있어 신도로까지 나가기로합니다. 뒤돌아본모습.(17:35)
350년된 보호수(물푸레나무)
추곡약수삼거리 구도로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북산지서를 지나 신호등삼거리를 지나면 추곡리마을입석뒤 버스정류장에서 오늘일정을 모두 마칩니다.(18:00)
사명산산행을 결정하고 검색해보고 정상에서의 멋진조망를 기대하였으나 맑은날씨지만 습한날씨에 안개로인해
지척의 등로를 제외하곤 아무것도 보이지않았고 날씨탓인지 산행내내 우리일행외에는 한분도 만나지 못했네요.
*버스정류장에서 양구발 18:30분 동서울행버스를 기다리는데 18:15경 동서울행버스가 와 손을들어 세우고 동서울까지
간다고하니 춘천까지만가니 터미널에서 갈아타라고,,,배후령에서도 등산객 두분이 타시고..생각보다 30분 절약했네요.
춘천터미널에 도착해 19:25분발 동서울행에 올라타니 춘천고속도로를 막힘없이 달려왔는지 20:30분에 도착합니다.
건대입구의 순대국집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겸 간단하게 하산주로 오늘산행 무사히 마침을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제 무리한 과음과 습한 날씨속에 땀을 너무흘려서인지 산행내내 맨뒤에서 무거운발걸음을 움직이느라
일행들에게 미안한 마음도들고 푹신한 육산인데도 금년들어 제일힘든산행을 한것같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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