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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산행기록/2012년

[2012.07.28] 화양구곡의 낙영산(684m)-도명산(643m)...12-45차



충북 괴산의 도명산(643m).

산행일시:2012.07.28.(토) 10:45~17:20

누구랑:가고파산악회 일일회원으로

날   씨:폭염속 맑음.

 

산행경로

공림사주차장 - 공림사 - 절고개 - 낙영산 - 절고개 - 안부사거리 - 도명산 - 화양3교 - 주차장

산행지도출처:네이버블로그에서 .

 

금요일저녁 연일되는 폭염이라 토요일 가까운곳이나 다녀올까하다 검색해보니 예전에 함백산산행시 참석했던 산악회에서 괴산의 낙영산과 도명산 공지가있어 참석신청을하고 복정역으로 향합니다.

공림사주차장에 도착하니10:30경 회원들은 급한지 내리자마자 전부 사라져버리고 혼자 산행준비를마치고 공림사로 향합니다. 보이는 능선은 낙영산에서 무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인것같은데...

공림사입구에도착 등로는 좌측이지만 하산후 16:30분에 출발한다니...   회원님들 거의다 산속으로 들어갔지만 저는 남는시간 공림사도 둘러보고 여유있게 조망을 즐기며 산행하려합니다. 

마침 대웅전에서는 어느 일가족이 제를 올리고있어 방해될까 가까이 가지않고 한번 빙 둘러봅니다. 오늘도 폭염이라지만 푸른하늘을보니 조망이 기대됩니다.

신라시대의 천년고찰인 공림사사적기.

들머리 좌측에 화장실시설이있고 우측에는 안내도와 이정표가있네요.(10:45)

공터를지나 우측의 산길로 들어갑니다. 

등로의 모습. 

절고개사거리에 도착합니다.(11:15) 쉬고있는 산객들이많아 우측 낙영산으로 바로 오릅니다.

얼마나 많은사람이 지나갔으면...오늘로서 저도 그중의 한사람이 되었네요.

조금 오르니 우측에 멋진 소나무가있는 조망처가 나오네요.

조금전 지나온 절고개 사거리 좌측의 쌀개봉이 보이구요. 

쑥부쟁이인가?

낙영산정상주변의 모습. 둘러쌓인 나무들때문에 주변의 조망은 즐길수없더군요. 공림사아래 주차장에 산악회버스가 여러대있더만 어쩔수없이 등장인물이 많네요.(11:37)

낙영산(684m) 정상석의 모습.  실질적인 낙영산 정상은 우측으로 진행하면있는 무영봉이라는군요. 가령산으로 이어지구요. 검색해보니 공림사 부도탑있는곳으로 올라오는것이 더 나을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산악회일정은  좌측의 능선길로 진행하는것이지만 출입금지 안내판이 설치되어있어 올라왔던 절고개 사거리로 다시 내려갑니다.

올라올때 보았던 조망처를 지나갑니다.

절고개사거리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11:53) 도명산은 우측으로...

절고개사거리에있는 미륵산성 안내도인데 얼떨결에 산성터 확인을 못하고 지나쳤네요.

도명산으로...내리막등로이군요.

등로.

폭염이라지만 완만한 숲속길을 걷고있으니 그다지 못느끼겠네요.

곧 쓰러질것같은 고사목이지만 나름대로 상단부의 모습을 보고 상상해봅니다.

커다란 암석을 지나 조금 오르니...

안부사거리에 도착합니다.(12:22)

암릉쪽에서 본 안부사거리의 모습입니다.

조망욕심에 암릉 중간정도 못미쳐 올랐을때는 좋았는데 내려올때는 후덜거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먼저 지나온 방향을 짚어보구요.

가야할 도명산 우측방향을 조망해보구요.

암릉 상단부를 올려다보고 내려갑니다. 나중에보니 도명산정상근처에가면 멋진 조망처가 많더군요.암릉을 넘어가면 도명산으로 바로 갈수있나봅니다.

안부사거리에서 2분정도가면 오르막에 우측바위지대로 돌아가면 멋진 조망처가 있더군요.

지나온 안부사거리의 암릉으로 올라 도명산으로 바로 이어지는 능선인가 봅니다.

기차바위라 부르더군요.

암벽의 소나무가 멋지고....

등로로 다시나와 조금 오르면 돌탑이있고 우측으로 조망처가 또있어 가봅니다.

산군들을 살펴보지만 이름을 불러주질못하니 답답하고...

한번 더 살펴보고 올라갑니다.

정상에 오르기전 기암아래서 식사를하며 쉬어갑니다.(12:54~13:23)

이곳 삼거리에서 학소대쪽으로 1분정도만 가면 마애불이있다는데,,,산행기를 작성하다 산악회에서 나눠준 지도를보니 학소대로 하산하는걸로 되어있는데 나혼자 잘못듣고 도명산에서  화양3교로 바로 하산했네요. 어쩐지 반대편에서 나눠준 지도상의 마애불을 찾을수가 없더라니...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제법 길더군요.

정상으로 가는...

정말 멋진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시네요~

정상주변의 이정표와 조망안내도.

도명산 정상석(643m).

안내도에 따라 이름을 불러봅니다. 저멀리 보이는 속리산 묘봉과 상학봉은 개인적으론 가보고 싶은산입니다. 망원으로 당겨보지못한 아쉬움이 남네요.

하산할 화양3교방향을 살펴봅니다. 아래사진 가운데 길게 보이는곳이 주차장이네요.

하산 코스를 파노라마로...(13:45)

조봉산방향.

도명산아래 철계단을 내려오니 단체로 쉴수있는 암반지대 조망처가있고...

우측의 철계단으로 다시 내려가고...

계단을 내려서며 우측으로 보이는 산군들.

내려온 계단을 뒤돌아보고...

지나와 뒤돌아본 통천문.

뒤돌아 도명산정상에서 좌측으로...

등로.(14:04)

철계단.천천히 이리저리돌아  5분정도 길게 내려서더군요.

이름이 기억안나? 찾아봐야지...

계단을 내려서고 이제 완만한 흙길로...

등로 우측에 기목.

약간의 너덜지대도 지나고...

지나고...

등로 우측에 도명산 정상이 보이는곳이있어...우측의 뾰족한 봉우리는 어떻에 지나온건지?

등로.

하산길은 좌측으로...우측으로 가보니 추락위험이있는 절벽위 조망처네요.(14:47) 

산악회따라 하산했어야될 학소대방향.

내가 하산할 화양3교가 아래 보이네요.

다시 등로로 나오면 커다란 암석이있고 돌아서면 나타나는 철계단에서 내려다보고...

등로의 이정표.

화양3교에 도착합니다. (14:57)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내려왔는데도 아직도 출발하려면 1시간30분이나 남았으니 계곡근처에서 땀이나 씻어내고 옷을 갈아입으려해도 향락객들과 어울려 마땅치 않고 주차장까지 가려면 다시 땀이날터이니 주차장 뒤에도 계곡이있다니 산행을 마치고 씻어야겠습니다.

화양3교에서 바라본 계곡의 좌우.

향락객들이많아 몇군데 절경을 지나지만 화양구곡 표시석만 담고갑니다.

화양서원.

주차장으로 향하는...

속리산탐방지원센터.(15:20) 조금 더 진행해 주차장에 도착 산악회버스에 배낭을 내려놓고 갈아입을 옷을 준비해 계곡으로 내려가보니 역시나 산객들로가득, 한쪽 구석으로 올라가 물속에 몸을 담그니 상류의 상가지대와 향락객들을 거쳐온 물이라 그런지 아주 차갑진않고 약간의 냄새도 나는듯하네요.

**가보고 싶었던 낙영산-도명산,대중교통이 불편해 산악회를이용하여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이지만 계곡산행이라 충분히 주어진 시간속에 후미에서 나홀로 천천히여유있게 도명산에서의 멋진 조망을 즐기며 산행을하고 내려오니 땀은 흘러내리지만 힘든줄 모르는 산행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