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오포면, (496.7m)
산행일시:2012.07.21(토) 10:30~16:25
누구랑:혼자서.
날 씨:폭염속 맑은날.
교통편:대중교통이용 :갈때:지하철 분당선 이매역 1번출구,
올때:오포농협본점 17번 경기도버스 - 수내역에서 지하철로 환승.
산행경로(연두색 실선표시)
성남아트센타앞 - 종지봉 - 영장산 - 곧은골고개 - 일곱삼거리고개 - 새나리고개 -통정골고개 - 일출단 - 문형산 - 두리봉 - 고산리(은말고개) - 오포농협본점
산행지도출처:네이버블로그에서 퍼옴.
**오늘도 폭염의 무더운 날씨가 될것이라하여 전날 저녁 여기저기 검색해보다 광주의 문형산이 생각나 산행기를 검색해보니 최근의 관련산행기중 영장산에서 문형산으로 이어간 기록이 거의없고 문형산에 대한 산행기록과 교통편도 자세한기록이 없어 어느분의 2005~6년도의 산행기를 살펴보고 네이버의 산행지도를 보고 대충 그려보니 문형산을 과연 제대로 찾아갈수 있을까 내심 걱정하며 일단은 이매역에서 영장산으로 오르기로하고 점심으로 도시락을 준비하여 집을 나섭니다**
지하철 분당선 이매역 1번출구로 나와 직진 SK주유소지나 성남아트센타앞으로...(10:25)
성남아트센타입구 우측에 진입로가 보이는군요.(10:30)
숲으로 들어가기전 등로입구를 돌아봅니다.
영장산 오르는길은 분당의 동네뒷산이라 헤맬 염려는없지만 이정표가 나오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체육시설이 설치되어있는곳에서...
군부대 철조망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종지봉인가보네요.
계단을 오르니...
좌측에는 쉼터정자가있고 우측에는 발바닥 지압을 할수있는 시설이 있네요.
누리장나무를 잠시 쳐다보고...
이매역에서 올라오는 또다른 등로갈림길과 합쳐지는 안부에 내려섰다 올라서니...
별다른 표식은 없지만 어느분에게 물어보니 종지봉이 맞다고 하십니다.(11:08)
안내도를 보니 매지봉이라 되어있는데?(11:16)
내려서니 안부사거리에 맹산과 달마고방향을 알리는 이정표가있지만 철판에 쓴 글씨라 사진으로는 반사되어 희미하게 나와...
이매동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쳐지고...
등로좌측으로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잠시후 우측조망바위에 올라보니 저 뒤 희미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문형산인듯합니다.
노루목..새마을운동 마크인듯한데...
저기 살짝 보이는 봉우리가 영장산인가 봅니다.
솔밭쉼터에 도착.(11:47)
노루발풀.
영장산정상이 다와 가는듯...
태재고개로 내려가는 계단을 지나면...
영장산에 도착합니다.(12:10) 여기까지 올라오는동안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아직 갈길은 먼데...
정상석을 얼른 담아보고...(413.5m) 어느해인가 남한산성 남문에서 분당 불곡산까지 연계산행시 와보고 이번이 두번째 올라봅니다.
갈마치고개방향에서 정상의 모습을 담아보고...
출발하기전 성남검단산방향을 바라보니 통신탑이 아주 흐리게 보였는데...
귀에꽂은 라디오에서는 폭염이라는 뉴스가 계속나오고...어느정도 땀이 식었으니 출발합니다. 우측 소나무 사이에 가야할 문형산이 흐리게 보이네요.
내리막길을 한참 내려서니 거북터쉼터가 나오고 좌측으로 우회로가있지만 직진으로 올라서보니...
전에는 보지못했던 이정표가 새로 생겼군요.
편안한 등로가 계속되고...
곧은골고개 갈림길을 지나..
오르막등로에 올라서 뒤돌아보니 방금 지나온 영장산이 보이네요.
물레나물이 반겨주고...
하늘 말나리가 쉬어가라 하네요.
갈림길 좌측에 정자쉼터가 보여 물한모금 마시고갑니다.(13:02) 이제부터 문형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할듯해 메모해온 기록을 살펴보고갑니다.정자뒤쪽 휀스를 따라갑니다.
쉼터의자가있고 좌측 휀스 뒤로는...
강남300골프장과 우측으로는 가야할 문형산이 보입니다.
일곱삼거리고개 이정표가 보이고 태재고개방향은 우측으로 문형산은 새나리고개로 직진합니다.
골프장 휀스를 따라 계속 내려가니 전원주택몇채 나오고 등로는 좁아지는데 전원주택의 개한마리가 가까이 다가와 엄청 짖어대더군요.혹시나 넘어올까봐 얼른 지나갑니다.
타래난초.
개망초.
무덤가에서 타래난초와 개망초를 감상하며 잠시 쉬어갑니다.
무덤가를 지나 저밑에 보이는 콘크리트 도로로 내려섭니다. 사실 어제 검색할때 이곳을 찾지못하면 어쩌나했는데 일곱고개삼거리전 정자쉼터에서 골프장 휀스만따라 무조건 내려오면 되겠더군요.
새나리고개인가봅니다.(13:30) 우측을 내려다보고 좌측 사진 골프장쪽으로 올라가봅니다.
강남300cc 정문쪽으로 올라오는 도중 우측에 석축 몇군데 올라간 흔적이있어 올라보니 헤치고 올라가기가 조금은 난해한것같더군요. 마침 차한대가 올라오더니 골프장으로 들어가지않고 좌측 언덕에 주차하더니 두분이 베낭을 메고 거침없이 골프장정문쪽으로가더니 우측 빨간선있는곳으로 올라붙더군요. 가보니 가느다란 밧줄도 메어있고 올라가서보니 좌측으로 확실한 등로가 있구요.
이렇게 임도처럼 넓고 확실한 등로이구요.
잠시 등로를 벗어나 좌측 언덕으로 올라보니 골프장 왼쪽 뒤로 지나온 영장산이 보이고 우측 뒤로는 성남 검단산방향이 아주 흐리게 보이네요.
이렇게 넓은길이 20분정도 이어지니 임도인가 아니면 길을 잘못들었나 생각이 들즘 앞쪽에서 사람들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우측으로 철탑을 지나구요.
이곳이 통점골고개이군요. (13:55) 좌우측으로 임도가 이어지구요. 사람들소리는 등산객들이 아니라 산악자전거하는 팀들이 쉬고있더군요.
내가 쉴만한 틈이없어 바로 올라서며 고개를 뒤돌아보구요. 등로는 이렇게 넓고 편안한데 검색해보면 산행기가 별로없는것이 의아한 생각이 드네요. 하긴 오늘도 앞서간 두분을 제외하곤 정자쉼터부터 여기까지 올동안 한사람도 보질 못했으니 오늘 폭염때문에 집에서들 쉬고 계신지...
땀은 계속 흘러내리니 날파리들도 계속 달라붙으며 눈속으로 들어오려는듯...
쉼터정자가있는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정자에는 골프장앞에서 먼저 올랐던 두분이 식사를하고계셔 옆에있는 의자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자릴펴는데 모기들이 얼마나 달라붙는지... 두분들 장소를 보니 모기향을 피워놓으셨더근요. 염치불구하고 옆에 앉아도되냐 물어보니 흔쾌히 허락해주셔 옆에앉아 식사를합니다. 미안하게도 가져오신 술과 안주도 조금 건네주시구요. 잘먹었습니다.(14:20~15:00)
식사를 마치고 출발하려니 우측으로 가면 일출단이 있다고 알려주시네요. 이정표가 두개나있구요. 부엉바위방향은 일출단이라 표시해주면 좋을것같은데...
둘러보려했던 곳인데 그냥 지나칠뻔했네요.주변을 정리해 놓으면 멋진 조망처일듯한데 문형산 정상방향만 조망되더군요.
문형산이 조망되고 그 우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능선은 백마산줄기인듯합니다.
다시 쉼터정자가있는 삼거리로 돌아와 우측 문형산정상으로 향합니다.
로푸지대로 내려섰다 잠시 올라서니...
문형산정상에 도착합니다.(15:13)
정상석앞 뒷면(496.7m)
특별한 조망은 없고 다행히 지나온 영장산과 골프장옆으로 지나온 등로를 짚어볼수있네요.
이제 두리봉으로 향합니다.
지나가고...
봉우리로 올랐다 좌측으로 내려가니 합류되고...
여기도 이정표가 두개나있고.. 오늘 최종 날머리가 두리봉거쳐 고산리인데 좌측으로 내려가는 표시가있어 잠시 망설여보지만...두리봉은 이정표상 광남동방향으로 직진해야되구요.
추자리방향으로...
송전탑 좌측으로 돌아가고...
올라가면 두리봉인줄 착각했습니다...
쉼터의자가있는 봉우리를지나 5분정도가니 돌탑도 보입니다.(15:44)
계단으로 내려서고...
노루발풀 군락지가있어 잠시 쉬는데 모기가 떼로 달라붙어 도망가다시피 일어납니다.
이정목을 지나고...
문형산이후 두번째 송전탑이 보이니 이제 두리봉이 얼마 안남았네요.(15:56)
오늘 정말 덥습니다. 땀을 비오듯 흘리며 올라섭니다.
두리봉정상에 도착합니다.(16:00) 소나무가 정상을 감싸고있네요. 오가는이 한명도 없으니 웃옷을 벗어 땀을 털어내고 햇볕에 말리며 수박으로 간식을 하며 10분정도 쉬어갑니다.
하산길 10여분 부지런히 내려오니 묘지 뒤로 마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내려서니 고산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네요.(16:25) 이곳에서 실질적인 산행을 마치구요.
바로 보이는 큰길로 내려섭니다. 이곳이 네이버 지도상 은말고개인가봅니다.
건너와 바라본 날머리입니다.
이제 분당으로가는 17번 버스정류장을 찿으려 우측보이는곳 끝까지 가보았지만 정류장은 보이질않고 지나는 사람도 한명도 보이질 않으니 이상하다 싶어 다시 돌아와...
날머리 좌측 언덕으로 내려가 봅니다.
아이구~얼마나 반가운지...산행내내 개울 한군데없어 아쉬웠는데...마침 어르신 한분이 지나가시길래 버스타는곳을 물어보니 이도로는 버스가 다니는 도로가 아니니 쭈욱 내려가서 오포농협 앞에서 타야된다고 가르쳐주시네요. 어쩐지 길은 넓은데 차량이 거의 안다닌다했더니..감사하다 인사드리고 이제버스 타는곳을 알았으니...여유있게 머리도 감고 온몸에 찌든땀을 씻어내며 몸의 열기를 식혀줍니다.
10여분 쉬었다 내려서 우측으로 돌아가 마트앞 버스정류장 있는곳을지나 계속 내려갑니다.
우측의 오포농협본점 건물앞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을지나 우측으로 돌아가면 버스정류장이 있더군요. 마침 분당으로가는 17번 경기도 버스가 도착해 급히 올라타는 바람에 버스정류장주변의 모습을 찍지못한것이 조금은 아쉽네요. 1시간 조금 더 걸려 분당 수내역에서 하차해 지하철로 환승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문형산에 대한 자세한 산행기록이 거의없어 등로이탈 걱정을 했으나 막상 진행해보니 문형산쪽에서는 등산인은거의 만날수 없었으나 등로가 확실하고 중간중간 이정표가있어 영장산에서 문형산-두리봉으로 하산하는 코스라면 조금만 신경쓰면 별 문제없이 산행을 할수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