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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산행기록/2012년

[2012.07.07] 조망이 좋은날에 하남시 검단산으로... 12-40회차

산행일시;2012.07.07(토) 13:25~18:40

누구랑:혼자서

날   씨:맑고 더움,

산행경로(클릭확대)

안창모루마을 - 275봉 - 안부쉼터 - 바위조망처 - 585봉 - 예봉산정상 - 산곡초갈림길 - 잣나무숲 - 애니메이션고



모처럼 조망이 좋은날 어딜갈까 늑장을 부리다보니 오전이 훌쩍지나고...에니메이션고앞에 내려 신호등을 건너기전 하늘을 바라보니 오랫만에 멋진 조망이 기대되고...

유길준묘소로 오르는 등로입구를지나 오늘은 안창모루 마을에서 오르고싶어 10여분이상을 차도로    걸어오니 따가운 햇볕에 벌써 땀은 흐르기 시작하네요. 햇볕이 좋은 주말이라 그런지 오후시간인데도 양평으로 향하는 팔당대교앞은 차량으로 꽉막혀있고... 등로는 우측 나무계단으로 오르지요.

계단으로 잠시 오르면 철탑이 나오고... 산딸기가 보여 한움큼 따서 삼키구요.

소나무숲길로 이어지는 등로는 생각보다 넓구요.

오늘 타래난초를 만날수있을까했는데 작년보다 더많은 숫자가 있더군요. 이녀석들 모습 담느라 자세를 잡다보니 20여분간 땀좀 흘렸네요.

예봉산과 예빈산정상부위가 선명하게 보이지요.

우회등로가있어 관심을 갖지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삼각점이있는 275봉으로 올라봅니다. 수풀에가려 조망은 없구요. 여기서 바로 내려서면...

유길준묘소에서 올라와 합류하는 매점이있는 안부쉼터로 내려섭니다. 검단산이 산객들로 인하여      심하게 몸살을 앓고있는 모양입니다. 이곳 안부부터 정상을거쳐 하산할때까지는 우측에 보이는것처럼 등로이탈방지하는 밧줄기둥설치를 해놓았더군요. 

팔당대교아래 한강물이 누렇군요.수락산과 도봉산은 형체만 보여주고요.

예봉산과 예빈산을 살펴보구요, 가운데는 율리봉이죠.

파노라마로 이어보고...

항상 바라만보고 지나쳤었지만 오늘은 멋진소나무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등로중 유일한 암릉지대를 지나구요.

또다른 바위 조망처에 올라서 하남시 방향으로...

두물머리방향을 당겨보고...

팔당댐도 당겨보고...

팔당대교를 건너려는 차량들은 아직도 꽉 막혀있네요. 산행초입시 지났던 철탑도 보이네요.

전망좋은 585봉에 올라섭니다. 검단산정상도 보이네요.

해협산뒤로 양자산라인도 살펴보고...

팔당댐에서 예빈산으로 이어진 능선이 뚜렷하게 보이죠.

하늘말나리. 작년에 피었던 그자리인것 같은데...

멋진 소나무를 지나고...

작년에 있었나?

계단옆에 산수국이 피어있어...

정상 조금 못미쳐 헬기장이있고...

잠자리와 눈도 맞춰보고...

남한산성 줄기뒤로 성남검단산이 보이고...

까치수영.

범꼬리인가요? 근교산에서 처음보는것같은데...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너무 시간이 걸렸네요.

예봉산-예빈산부터보고...예빈산뒤로 운길산이 보이죠~

두물머리방향...양평으로 나가는 도로는 아직도 막혀있더군요.

얼마전 다녀온 해협산-정암산, 양자산-백병산 라인도 살펴보구요.

어렴풋이 짚어봅니다.

팔당댐뒤로 양평으로 향하는 도로위에 차량들이 막혀있는것이 보이시나요?(클릭확대)

오늘 예정은 용마산 가기전 고추봉에서 하산하려했는데 마음이 급변합니다. 붉은선안은 용인의 태화산- 마구산 - 노고봉 -백마산으로 이어지는 아주 걷기좋은 코스라 표시해 보았습니다.

정상석을 담아보고 이제 하산합니다. 조망을 즐기느라 40분 가까이 쉬었네요.

은고개,광지원리등에서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들.

고추봉으로 안가고 마음이 변해 바로 하산한는 이유는 계곡으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아~ 이곳도 짜증나는 급경사 돌계단이었는데 계단이 설치되어있네요.

경사도가 느껴지시나요?

잣나무 숲아래 공터가 보이네요. 숲그늘에서 주무시는분도 제법있구요.

아주 넓은 쉼터이구요. 우측에는 정자도있더군요.

쉼터에 딱총나무가 많구요.

곱돌약수터로 가지않고 능선길로 진행하였습니다.

잣나무가 울창한 숲으로 내려섭니다.

등로좌측에 노란것이보여 가보니 물레나물이더군요.

다시 잣나무숲으로 들어서 내려가니...

계곡에 물흐르는 소리가 반갑게 들려오네요.

땀을씻어내고 발을 담그니 산행피로가 싹 가시구요. 30분을 쉬었네요.

계곡 바로뒤에 등로가 이어지구요.

여기는 걷기좋은 평지였든것같은데 등로가 많이 훼손되었나 봅니다. 숲을 나서 상가로 내려서기까지 계단이 설치되어있더군요.

**산행을 시작한 애니메이션고앞에 도착 산행을 마치니 오후 6시40분 오늘도 산행을 늦게 시작한데다 모처럼 조망이 좋고 더운 날씨에 너무 여유를부렸는지 시간이 한참 흘렀네요. 하산후 계곡이 그리워지는 무더운 날씨이니 이제는 계곡을 찾아가는 산행을 해야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