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2.07.12(목) 11:45~17:40
누구랑:혼자서
날 씨:소나기후 습하고 더움
산행경로
과천기술표준원 - 마애승용군 - 문원폭포 - 일명사지터 - 새바위 - 연주암 - 관악산정상 - 솔봉 - 수영장능선 - 서울대
산행지도출처:한국의산하에서 퍼옴.
오늘은 과천 문원폭포로 올라 위험한 육봉능선을 우회하여 국기봉에서 안양 현대아파트로 내려서는 능선으로 하산하기위해 전철4호선 과천정부종합청사역 11번출구로 나와 정부종합청사앞 도로를따라 중앙공무원교육원 방향으로 가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니 우산을 펴들고 잠시 갈등이 생기지만 다행히 잠시후 비는 멈추고... 기술표준원을 지나가니 우측 백운사입구에 파란 철조망을 따라 등로가 시작되더군요. 조금은 들머리를 찾느라 헤매었지만 저앞에 가시는 두분이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감사합니다.
좁은철조망 등로를따라 가니 초소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백운사로가는 등로와 용운암마애승용군이 40m위치에있어 마애승용군을 보고가려합니다. 문원폭포는 이곳으로 다시 내려와야 되더군요.
바위사이를 무심코 지나와 안내도를 살펴보고 암반으로 올라서 찾아보다 이상하다싶어 뒤돌아보니 우측바위에 약간은 해학스런 스님의 얼굴상이 조각되어있는것이 보이더군요.
다섯분의 스님얼굴을 살펴보고 암반우측의 희미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처음에 올라왔던 초소앞으로 다시 내려오더군요.
초소앞으로 내려와 안내도를 다시 살펴보니 문원폭포가는길은 2코스네요. 처음부터 육봉능선으로 오르려면 좌측 백운사이정표를 따라가면 될듯합니다.
세심교로 올라서고...
좌측으로는 계곡이있고 우측에 각세도관련 성묘라는곳이있구요.
더운날씨에 계곡에 쉬어가고픈 마음이있지만...암반위로 올라서니...
좌측능선위에 산불초소가 보이고.. 저곳능선이 백운사를거치는 육봉능선인가 봅니다.
다리를 건너니 목교2 이정표가있고...저앞에 봉우리가 6봉인가?
등로로 오르다 폭포가 보여 다시 내려와 올려다보고..... 저위 휴식객들이있는곳까지 올라 우측으로 오르는곳이있나 가보았지만 등로는 안보여 이곳으로 다시 내려왔네요.
문원폭포 상단으로 올라와 내려다보고...
문원폭포 상단의 전경. 아무 생각없이 밧줄쳐진 곳으로 올라가고...
강아지가 모자를 쓰고있는듯한 모습의 기암이 암반오름중 좌측에...
올라온곳을 잠시 내려다보고...
육봉능선으로 가는길을 놓쳤나봅니다. 이정표상 일명사지도 가보지 않은곳이니 그냥 진행하기로.. (나중에 검색해보니 이곳에서 좌측으로 조금만가면 문원서폭포라고 또다른 폭포가있더군요)
잠시 오르니 일명사지 흔적이...
한바퀴 돌아봅니다.
원추리가 예쁘게 피어있고...
육봉에서 송신소로 이어지는 능선. 저곳으로 오르려했는데...
예전에 케이블카능선으로 올랐던 새바위가 보이는데...마침 케이블카 한대가 내려오네요.
바위 위로 올라서 이정표를 보니 과천시청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쳐지고...
뒤돌아 지나온곳을 짚어보구요.
시원하고 조망좋은곳에서 점심을...벌들이 얼마나 달라붙는지 그중에는 말벌로 보이는 놈도있어 얼른 먹고 일어납니다.
과천 구세군회관에서 올라오는 케이블카능선이 우측으로 보이구요. 청계산은 아주 흐리게 보이고..
우회한 암봉을 뒤돌아보니 아찔하군요.
아~케이블카능선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쳐지는 삼거리가 맞네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예전에 올라본 철탑뒤 새바위로 이어지겠네요.
다섯번째철탑 위로 올라섭니다.
새바위로 가던 도중 마침 케이블카가 내려가고있어 뒤돌아보구요.
지나야할 새바위...
우회하여 지나와 뒤돌아 올라가본 새바위.
관악산정상앞 기상관측소가 보입니다.
새바위이정목을 지나고 암릉지대로 올라서...
방금 지나온 새바위를 뒤돌아봅니다.
산행 초입의 계곡과 문원폭포를지나 올라온 등로도 짚어봅니다.
두꺼비바위를 지나고....
송신소방향으로 진행하지않고 연주암으로 바로빠져 정상으로 가기로합니다.
어~ 연주암뒤로 못보던 석탑이 생겼네요.
맛난 장들이 많이 들어있겠지요~
관음전으로 돌아...
삼층석탑이있는 대웅전앞으로가 약수물도 한바가지 마셔보고 자판기에서 음료캔도 마셔봅니다...
관악사지앞으로해서 계곡으로 내려갈까하다 오랫만에 왔으니 정상으로 가보자~
포토존에서 연주대를 담아보고... 좌측에 정상석이 보이네요.
정상을지나 관악문을 통과하여 좌측으로 내려가면 계곡으로 이어진다는데...
관악사지도 내려다보고...
지나온 연주암방향을 뒤돌아보기도 하구요.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려면 시기를 잘 맞춰야....
기상관측소로 들어가던중 삼성산을 바라보니 흐리게 보이구요. 시간적인 여유가있어 기상관측소에 들어가보니 여직원이 동영상을 켜놓고 설명을 해주더군요.
연주대 바로뒤가 관악문, 우측으론 사당능선과 용마능선으로 갈라지는 559봉이 보입니다.
한가한 정상석을 담아봅니다.
정상을 넘어가기전 뒤돌아보구요.
사당능선이 좌측으로 길게 돌아가구요.
559봉에서 과천향교방향으로 내려서는 용마능선.
삼각점이있나 찾아보니 많이 마모된 삼각점이 이곳에 있었군요.
이곳을 내려갈때는 항상 오금이 저립니다...
어느분의 산행기를 검색해보니 저곳을 솔봉이라 부르는군요.
오늘은 파란선따라 내려왔죠.. 관악산 처음왔을때 빨간선따라 오르다 겁나서 죽는줄알았었는데...
까치 5~6마리가 물놀이하다 나를보고 몇마리는 날라가버리고 이녀석들은 태연히 물마시더군요.
정상아래 헬기장에서 내려서는 자운암능선입니다.
관악문 넘어 갈림길에서 좌측계곡으로 내려가려했는데...
이능선이 멋져보여 이능선으로 내려가다 계곡으로 가야겠다 마음을 바꾸고...
등로를 찾아 내려가며 뒤돌아본 솔봉.
앞에 바위 좌측을 내려다보니 급경사라 정말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내심 등로가 없으면 어떡하지하고 걱정했는데 의외로 넓은길이 나오며 이정표도있어 안심되고...
우측으로 사당능선이 길게 돌아가고...
좌측으로는 자운암능선이 서울대로 이어지고있고...
돌양지꽃을보며 잠시 쉬어가고...
빨간선쪽으로 편하게 내려오는 등로가있더만 괜히 파란선따라 무리하게 내려왔네요.
가야할 능선이구요.
자운암능선이 눈에 자꾸 들어오고...
우측아래가 계곡인데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듯해... 뒤로는 사당능선.
뽀뽀바위. 우측으로 내려가는길을 못보았는데 전차바위로 가는길이있다고 ...
쉬어가기 좋은곳이네요.
지나야할 능선...보기보다 등로는 순탄합니다.
조금전에 보았던 바위지대. 올라서서보니...
좌측아래 기암이 보이는데 어디서 많이본 바위라..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조금 위의 이정표를 확인하는순간 아니~ 이곳은 처음 가보는 능선이 아니라 전에 올랐던 수영장능선이었네요.
내려온것을 뒤돌아보며 기억을 더듬어보지만 기억이 안나네요. 하긴 1년여전에 한번 올랐다 반대로 내려온것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고...
바위지대를 넘어와 내려갈 능선을보고...
우측아래 전차바위도 기억나고...
이 바위를 지나 우측으로 내려가면 계곡으로 갈수있을까 내려가보지만 등로를 알수없어...
다시 올라오니 전에 보았던 기암이있어...마침 올라오시던 부부산님에게 우측 계곡으로 내려가는길을 물어보니 정확히는 알지 못하시는것같고 지나온 뽀뽀바위에서 전차바위로가는길만 가르쳐 주시네요.
부부산님은 올라가시고...
바위사이를 지나...
기암을 지나가고...
우측의 전차바위는 저만큼 산으로 올라가있고...
한번 더 뒤돌아보고...
기암을 지나고...
소나무와 반석이 어우러진 쉼터도 지나고...
수영장능선 이정표가 다시 보이구요.
숲을나와 조망이 트인곳이있으니 뒤돌아보구요. 저곳 계곡에도 귀한 들풀들이있던데...
우측아래 내려오려했던 계곡이구요. 아래사진은 당겨본 사진입니다. 물소리가 제법 우렁차던데...
바위위에 올라서보니 지금은 폐허가 된 수영장이 보입니다. 그래서 수영장능선입니다.
조망없는 숲길을 5분정도 내려와 뒤돌아본 등로이구요. 계곡으로 내려가 습한날씨에 흘린땀을 씻어내려했는데 결국 계곡근처는 가보지도 못했네요.
서울대 안으로 내려서 오늘산행을 마치구요. 저앞에 보이는 건물 맞은편아래 버스정류장이있구요. 서울대입구,신림역,낙성대입구방향으로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저는 신림역으로 나가 광명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