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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산행기록/2014년

[2014.05.01] 양평 봉재산에서 백운봉으로...



여우봉전망대에서 바라본 백운봉...

 

산행일시:2014 05.01(목) 08:57~19:08 (중식및 들꽃탐사시간 포함)

누구랑:청랑님과 둘이서

날   씨:맑고 더운날, 바람도불고 연무도약간..용문산 최고 18도.

 

산행경로

용천2리사나사입구 주차장 - 사나사일주문 - 봉재산 - 청산 - 설봉 - 임도 - 용문산남봉 - 장군봉 - 함왕봉 - 백운봉 - 헬기장 - 두리봉 - 용문산휴양림

산행지도출처:청랑님 블로그에서 퍼옴. 

이틀전 청랑님과 한잔하며 봉재산능선길을 올라 백운봉으로 걷기로 약속을한날..상봉역에서 청랑님과 만나 07:40분발 용문행 전철을 타고 양평역에 내려 택시(7,900원)를 이용 사나사로 들어가기전 주차장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마치고 출발합니다.(08:57) 우측뒤의 봉우리는 성두봉...

사나사입구에서 좌측 봉재산으로 올라 용문산남봉에서 백운봉으로 돌아 하산할 안내도를 살펴보고..현위치와 봉재산의 위치표시는 조금 잘못된듯...

주차장에서 차도를 따라가다  음식점지역을 지나 진행하면 우측에 함왕혈이있어 ...

안내도엔 " 어머니 바위를 버려둔 함씨족(함왕혈)".. 계단으로 내려가보니...

고추나무...

가운데 보이는 바위암릉지대가 봉재산인듯...

사나사계곡은 여름이면 향락객들로 물가자리를 차지하기가 힘들정도로 대단하다고...

으름덩굴...

저기 보이는 등산로안내판있는곳이 봉재산으로 오르는 들머리지만 조금더 진행...

용문산사나사 일주문만 확인하고 돌아나옵니다.

애기똥풀...

미나리냉이...

참꽃마리...

등로입구로 돌아와 산으로 들기전 봉재산등산로 안내문을 살펴보고...(09:24)

초입 완만한 등로엔 졸방제비꽃이 기다리고 ...

개별꽃 결실...

잠시후 등로는 급경사로 변하고...

알록제비꽃도 이미 꽃은 지고 잎만 남아...



은대난초...

벌깨덩굴...

노루삼도 이미 꽃들은 떨어졌지만 군락지에서 제모습을 간직하고있는 녀석들을 찾아내어...

천남성...

급경사로에서 들꽃들과 눈을 맞추며 한숨을 돌리고 능선에 올라섭니다.(09:45) 이곳에서 이정표상 100m 좌측에있는 봉재산에 올랐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우측 용문산으로 진행해야 되구요.

각시붓꽃...

삼거리이정표에 배낭을 벗어놓고 봉재산으로오르는 바위암릉지대앞에 도착...

소나무와 바위가 멋드러지게 어울려있네요.

봉재산정상모습, 정상석대신 말뚝표시목(해발 340m)...(09:50)

먼저 양자산과 백병산을 바라보고...

양평 청계산도 바라보고...

안부로 내려섰다 올라설 청산과 용문산남봉으로 진행할 능선방향과...

용문산남봉에서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살펴보고...

올라설 청산은 경사도가 제법있어 보이고. 좌측 대부산 뒤로 유명산도 살짝...우측 뒤로는 어비산...

마지막에 올라설 백운봉도 경사도가 심해 보이죠~

성두봉과 뒤의 백안산엔 사격훈련중임을 알리는 빨간 깃발이 날리고있구요.

사나사...

조망을 마치고 삼거리안부로 내려와 청산으로...(10:09)

암릉지대를 오르니 청산이군요.(10:20)

봉재산을 돌아보고..

봉재산을 돌아보고...

우측 뒤로 양평 청계산 조망...

봉재산 우측 뒤로 양자산조망...

소나무 뒤로 백운봉...

헬기장에 올라서 백운봉조망...(10:35)

잠시 내려섰다...

잠시 쉬었다 삼각점봉에 올라서...(11:07)

선밀나물 암꽃과 수꽃...

급경사 오름길에 땀 흘리며 힘들게 올라서니 이정표에 설봉이라...(11:25)

조금 더 오른 이곳이 설봉일것이라 청랑님이 가르켜주시고...

거대한 노송을 지나고...

설매재휴양림 갈림길...

다시 급경사 오름길을 올라서니...

잠시 편안한 길이 기다리고...

털제비꽃...

잠시 올랐다...

임도로 내려섭니다.(12:18)

피나물, 임도는 들꽃들로 가득...잠시 간식겸 휴식을 취하고 들꽃탐사시작.(13:06)

금강제비꽃...

노랑제비꽃은 지천이고...

양지꽃이 이렇게 선명하고 예쁜것은 처음...

나도바람꽃...

나도바람꽃 결실...

얼레지는 끝물...

태백제비꽃...

피나물...

붉은 참반디...

박쥐나물...

홀아비바람꽃...

꿩의다리아재비...

잠시 임도를 피하고 능선길로 올라보니 바위조망처가있어...

욤문산남봉과...

백운봉을 조망하고 임도로 다시 내려옵니다.

쥐오줌풀...

패랭이...

홀아비바람꽃...

더 머무르고 싶지만 갈길이 머니..(14:24) 햇볕이 따갑고 기온이 예상보다 높은것같아 땀도 많이 흘리고 힘이드니 순간적으로 백운봉까지 갈수있을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덩굴개별꽃...

양지꽃...

천마괭이눈(금괭이눈)...

용문산남봉에 올라서 사나사계곡을 중심으로 우측 지나온 봉재능선과 가야할 백운봉으로 이어진 능선을 파노라마로...

상원사방향으로 파노라마...

남봉에 올라서니 바람이 많이불어 열과 땀도 식혀주니 다시 발걸음에 힘이 붙는듯...(14:50)

쥐오줌풀...

용문산갈림길에서 백운봉방향으로...

큰구슬붕이...

풀솜대...

금붓꽃...

장군봉에 도착...(15:09)

2차로 남은 막걸리 한잔하며 쉬어갑니다.(15:42)

노랑제비꽃과 말나리종류...

금낭화...

무늬족두리풀...

함왕봉인듯합니다.(16:03)

한참을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고...

돌아본...

바위지대 오르내림이 계속되니 힘이 들기시작...

백운봉은 아직도 저만치...

헬기장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않고...(16:33)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장군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고...

올라온 봉재능선...

용문사방향으로...

백운봉 얼마남지않았지만 왜 이리 멀게 느껴지는지...

가운데 올라온 봉재산능선이 다시 조망되고...

백운봉조망은 여기까지...한참을 내려섰다...

힘들게 올라서 다시 내려가니...

보고 싶었던 윤판나물을 청랑님이 찾아 기다리고 계시네요. 바람이 계속 불어 겨우 찍었네요.

산괴불주머니 군락지...

사나사로 내려서는 마지막 이정표...

형제우물갈림길을 지나...

힘들게 올라섰다 내려서...

백운봉으로 오르는 계단으로...

돌아보고...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

봉재산 능선...

장군봉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두번째 걷는 길인데 오르내림이 얼마나 많던지 바람이 불어주어 그나마 땀과 열을 식혀주니 힘이 덜들었다는 생각이 들고...

백운봉에 올라서 전경을 담아보고...(17:38)

증명사진 한장씩 남기고...

지나온길...

성두봉으로 내려서는 암릉지대 우측 뒤가 오늘 산길을 시작한 봉재산...

하산할 헬기장과 가운데 맨뒤로 두리봉...우측 봉우리는 백안산..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이어진 능선길이 좋아보이는데 출입통제구간이더군요. 저멀리 뾰족한 추읍산이 아주 흐리게보이구요.

올려다보고 내려섭니다.(17:47)

계단을 내려서 밧줄지대로...

계단으로 내려서기전... 

헬기장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편해보여...

형제우물터에 내려서 능선길이 좋으니 빠르게 진행합니다.

헬기장에 가까이 다가서고...

세수골로 내려서는 우회길이있지만 헬기장으로 올라서..(18:10)

백운봉을 돌아보고...

여기서  능선길로 진행 두개의 봉우리중 우측 두리봉에서 하산하기로...

바람이 많이 불고있다는것을 잘 표현해 주는군요.

잠시 과일로 간식을하고...궁금한 직진 능선길은 출입통제...

잠시 내려서면 등로는 아주 편해지고...

은방울꽃...

두리봉보다 더 높은 무명봉을 내려서고...

예전에 집사람과 우측 휴양림입구에서 올라와 백운봉으로 올랐던 안부에 내려서 직진으로...

오늘 산길의 마지막 봉우리인 두리봉에 올라섭니다.(18:46)

양평 청계산 뒤로 해는 넘어가기 시작...

양자산방향..가운데 높은 건물 앞이 양평역이더군요.

급경사 하산로를 조심스럽게 내려가던중 우측에 조망처가있어...

백운봉방향을 파노라마로...

멋진 소나무도...

백운테마파크방향으로...

잠시 조망처...

두리봉에서 입구까지는 700m. 두리봉에서 내려서는 등로상태는 별로 권하고 싶지않은 길..

예전 등로는 약수사앞으로 내려섰는데 사유지라 지금은 철조망을 쳐놓아 등로는 휴양림입구로 돌아서 내려섭니다.(19:08)

양평역으로 나가는 택시를 호출 기다리는동안 다리밑계곡에서 잠시 땀을 씻고갑니다.

걸어나가며 올려다본 두리봉...

청솔학원앞에서 택시를 기다리며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사나사입구에서 시작하는 봉재산 능선길과 용문산남봉을 거쳐 백운봉으로 하산하는 장시간 산행길에 이미 다녀오신 산길인데도 시간을 내주시고  오늘도 산길에 많은 예쁜 들꽃들을 만나게 해주신 청랑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고많으셨습니다**